정교해진 ADHD 치료기…비스토스, 신규 특허 취득

정교해진 ADHD 치료기…비스토스, 신규 특허 취득

김태현 기자
2025.03.06 08:00
비스토스가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비스토스
비스토스가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비스토스

의료기기 전문 기업 비스토스(889원 ▲22 +2.54%)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기 'BT-1000'의 효과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전기장과 자기장을 동시에 이용하는 뇌자극장치다. 기존의 전기자극 기술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비스토스 관계자는 "전기장과 자기장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특정 뇌 부위 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을 정밀하게 자극할 수 있는 것이 이번 특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ADHD 치료를 위한 기존의 비침습적 뇌자극 기기들은 전기장 또는 자기장을 단독으로 이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전기장을 이용한 방식은 두 전극 간에 흐르는 전류를 통해 뇌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기존 기술만으로는 정밀하게 전기자극을 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새롭게 취득한 특허 기술은 전기장의 방향을 자기장으로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특정 뇌 부위에 효과적으로 자극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스토스 관계자는 "ADHD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은 여러 뇌 영역이 동시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기장과 자기장을 함께 사용해 다양한 영역을 동시에 자극하는 방식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토스는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미국, 중국 등 뇌과학 및 의료기기 시장이 큰 국가에서 추가 특허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ADHD 치료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