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스타트업 단체 연합인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가 15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중소기업위원회를 만나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의무화 및 근로시간 제도 개편 등 4대 분야 150개 추진과제를 건의했다.
혁단협은 이날 벤처기업협회 이민화라이브러리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혁단협은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등 벤처·스타트업 관련 협단체들이 정책 연구·제안을 위해 만든 단체다.
이들이 전달한 핵심과제에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 제도 등 근로시간 제도 개편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산업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 등이 포함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정책과제로 △벤처정책을 경제정책의 핵심 아젠다로 설정 △연기금 투자풀 활용 등 혁신금융 확대 방안 마련 △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근로제도 합리화 △신산업 발굴과 혁신의 기회 확장을 위한 규제 합리화 등을 제21대 대선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혁단협과 협약을 체결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스타트업이 한국 경제의 선발투수로서 국가의 미래를 견인해야 할 때"라며 "오늘 제안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 등을 차기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아젠다로 실현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권칠승 위원장은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은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핵심 정책 과제"라며 "오늘 정책 협약식을 계기로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