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기술세미나' 개최…방산 핵심부품 표면처리 기술 소개

'방위산업 기술세미나' 개최…방산 핵심부품 표면처리 기술 소개

정진우 기자
2025.11.11 15:02
(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5'에서 현대위아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경량화 105mm 자주포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서울 ADEX 2025는 전세계 35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2025.10.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5'에서 현대위아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경량화 105mm 자주포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서울 ADEX 2025는 전세계 35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2025.10.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금속 표면처리 전문업체 기양금속공업이 오는 12일 안산 엠블던 호텔에서 '표면처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방위산업 주요 체계업체와 관련 부품 협력업체를 포함한 약 150개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방위산업 호황과 함께 한국 방위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무기체계의 성능과 내구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소재의 표면처리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기양금속공업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방위산업 핵심 부품의 표면처리 및 도금 기술 발전 방향과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는 2021년 1월 국내 최초 전해(전기분해)법을 통한 스테인리스강판 흑색 처리기술 개발에 성공해 과기부 주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고,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K컬러 스테인리스강판'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화학발색법과 달리 전해발색법을 적용해 강판 표면에 매우 얇은 피막을 형성해 빛의 간섭효과를 일으켜 발색하는 혁신 기술로, 기존 도금 방식과 달리 벗겨질 우려가 없고 스테인리스의 광택과 내후성을 유지한다.

기양금속공업은 K컬러 스테인리스강판의 방위산업 분야 적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 제품은 항공기, 무기체계 부품에 요구되는 고내식성과 내구성을 갖춰 가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건물 내외장재, 엘리베이터, 가전제품, 자동차부품, 주방용품 등 민수 분야에서도 폭 넓게 적용할 수 있다.

배 대표는 "흑색 처리기술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컬러 스테인리스강판이라는 독자 기술을 확보했다"며 "방위산업 분야에 우선 적용해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건축,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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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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