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출범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실적 호조세를 지속해 IPO(기업공개)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와디즈의 영업이익은 2023년 11월 월간 흑자, 2024년 4분기 분기 흑자에 이은 것으로 단계적인 실적 개선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의 경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0% 개선되며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 약 313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약 18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핵심 수익원의 뚜렷한 성장과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 수요 확대로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모델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자체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 등 직접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62억원을 달성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AI(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판관비를 전년 대비 10% 절감하는 등 운영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
글로벌 성장세도 가시화하고 있다. 올해 1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고, 전체 유입량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해외 펀딩 결제 건수는 글로벌 서비스 출범 초기인 지난해 5월과 비교해 올해 1월 기준 8.3배 증가했다.
현재 회사는 실적 개선과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지난해에는 수익 구조 개선과 수익 모델 다변화, 글로벌 확장을 위한 플랫폼 경쟁력 등을 한층 강화했다"며 "올해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로 메이커(창작자)의 도전을 연결하는 아시아 대표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