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팔, 병의원 특화 에이전트 플랫폼 '메디팔 AI' 출시

메디팔, 병의원 특화 에이전트 플랫폼 '메디팔 AI' 출시

김진현 기자
2026.04.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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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디팔
/사진제공=메디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병의원 특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플랫폼 '메디팔 A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팔 AI는 병의원 운영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병의원은 각자의 수요에 맞춰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다. 특히 각 병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게 맞춤형 설정(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도입 이후 사용하면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점진적으로 최적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AI 에이전트는 병의원의 상담 운영 영역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직원의 응대 역량 향상을 돕는 'AI 상담 코치' △해외 환자 상담에 특화된 'AI 글로벌 코디네이터' △직원 부재 시 전화 응대와 진료 예약을 돕는 'AI 콜 매니저' 등 3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병의원은 이를 통해 상담 공백으로 인한 예약 손실을 줄이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메디팔의 환자 관리 솔루션인 '애프터닥'을 사용하는 병의원은 해당 솔루션 내에서 메디팔 AI를 연동해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메디팔은 지난 5년간 애프터닥을 운영하며 500곳 이상의 병의원에서 150만명 이상의 환자를 관리해 왔다. 메디팔 AI는 이 과정에서 쌓인 2000만건 이상의 누적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실제 의료 현장에서 높은 활용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메디팔은 향후 병의원의 전체 업무 흐름을 포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병원의 운영 효율성 증대와 긍정적인 환자 경험 제공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직원을 대체하는 AI가 아니라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AI가 필요하다"며 "의료진과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해 병의원 운영 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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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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