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잘 지내고 있죠?"…청연, AI 안부전화 서비스 출시

"엄마, 잘 지내고 있죠?"…청연, AI 안부전화 서비스 출시

송정현 기자
2026.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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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연
/사진제공=청연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청연이 부모님의 식사와 건강, 일상을 확인하는 AI(인공지능) 전화 서비스 '청연케어 안부콜'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연케어 안부콜은 안부 확인을 비롯해 부모님의 말벗과 정서적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 배경에 대해 청연 관계자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청연케어를 운영하면서 바쁜 일상과 직장생활로 인해 멀리 계신 부모님을 매일 챙기기 어려운 5060 자녀 세대의 심리적 부담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청연케어 안부콜은 정해진 문구를 반복하는 대신 이전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부모님의 일상과 관심사를 기억해 먼저 질문을 건네거나, 통화 중 날씨나 뉴스, 건강 정보 등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실시간 검색 기능을 통해 답변을 제공한다.

청연에 따르면 대화는 노인 심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필 것 같다고 말씀하신 꽃은 피었나요?"처럼 일상을 묻는 질문부터 "옛날에 사시던 동네는 어땠나요?"와 같이 지난 삶을 회상할 수 있는 질문까지 삶과 경험을 존중하는 맞춤형 대화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녀가 지정한 시간대에 맞춰 AI가 매일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고, 부모님이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최대 2회까지 다시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통화가 끝나면 대화 내용을 요약한 리포트 '안부노트'가 자녀에게 발송된다. 자녀는 떨어져 지내거나 맞벌이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도 부모님의 건강 상태와 기분, 특이사항 등 근황을 파악할 수 있다.

연현주 청연 대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대화하면서 부모 세대는 정서적 유대감을, 자녀 세대는 심리적 안도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님께는 하루의 활력이 되는 친구이자 위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따뜻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연케어는 청연의 자체 시니어케어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부의 요양 등급이나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 차림 △생활 보조 △말벗 △동행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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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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