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스튜디오 민트벤처파트너스가 1호 펀드 주요 투자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6,350원 ▼170 -2.61%), 에임드바이오(22,400원 ▼800 -3.45%), 메쥬(12,330원 ▼320 -2.53%) 등 3곳을 잇달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다고 3일 밝혔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대학과 병원 등의 기술을 발굴해 직접 회사를 설립하는 벤처스튜디오다. 2021년 1호 펀드인 '민트 글로벌 바이오텍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결성하며 투자 사업을 본격화했다.
1호 펀드가 투자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5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사 에임드바이오가, 올해 3월에는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업 메쥬가 각각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투자금 대비 회수 배수는 에임드바이오가 23.1배로 가장 높았다. 메쥬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각각 9.1배와 1.47배를 기록했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이를 통해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5년 만에 원금과 기준수익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투자 포트폴리오는 국내 기업 17곳과 해외 기업 10곳 등 총 27곳이다. 신규 투자 펀드 2개 결성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AI(인공지능)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과 진단, 정밀의료 분야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벤처스튜디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과 병원 등에서 기술을 발굴해 사업성을 검토한 뒤 의사·연구자 등 기술 개발자와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이다. 설립 이후에는 사업 개발과 투자 유치, 인재 확보, 성장 전략 수립 등에 참여한다.
현재까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4곳을 직접 설립했다.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키프로테오는 단백질 분석을 활용한 신생아 유전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노트윈은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종 감염병 조기 탐색 기술을, 뷰브레인헬스케어는 AI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한다. 루세라헬스케어는 웨어러블 OLED를 활용한 의료·미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벤처스튜디오 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 간 협력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진출이나 기존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기업과 기술 발굴 및 사업화, 자금 조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이다.
독자들의 PICK!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장 재임 당시 의료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스타트업 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과 의료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와 직접 창업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