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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서 삼성전자(269,000원 ▼500 -0.19%)와 협력해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디지털 휴먼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장 방문객은 삼성전자 전시 공간에 마련된 페이커 디지털 휴먼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화면 속 가상 인간은 클레온이 자체 개발 중인 대화형 상호작용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움직임과 타이밍에 맞춰 실시간으로 표정과 동작을 바꿨다.
과거 챗봇이나 전광판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보여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클레온은 유명 지식재산권(IP)을 반응형 가상 인물로 구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활용하는 방식을 입증했다.
두 회사는 앞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 등에서도 화면을 체험형 미디어로 활용하는 협업을 진행했다. 클레온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전자스포츠(e스포츠)를 비롯해 일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여러 산업으로 대화형 상호작용 AI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세계적인 IP인 페이커를 반응형 디지털 휴먼으로 만들어 현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며 "유명 IP와 팬이 소통하는 환경을 생동감 있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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