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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쥬루' 빵돌가마점에 인공지능(AI) 스캐너 '비전 체크아웃(VCO)'을 활용한 무인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제과점은 매장에서 직접 굽는 제품 특성상 바코드가 없다.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고 토핑에 따라 변형 상품이 많아 무인 결제 기기를 도입하기 까다로운 업종으로 꼽힌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계산대 좌우와 상단에 카메라 7대를 다각도로 배치해 한계를 극복했다. 사전에 뚜쥬루 판매 제품을 학습한 AI가 1~2초 안에 각 품목을 정밀하게 구별한다. 여러 빵을 한꺼번에 올려도 낱개로 인식한다. 기기 화면에서 제조 음료를 함께 선택해 직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결제를 마칠 수 있다.
뚜쥬루 매장에는 일반 무인 계산대 2대와 피자 전용 1대를 나누어 설치했다. 일반 계산대는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 대기열을 분산한다. 피자 전용 기기는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추가 구매를 원하는 고객의 기다림을 덜어준다.
뚜쥬루 관계자는 "대기 시간이 줄어들면서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베이커리는 입체적인 제품 형태를 다각도에서 정확히 읽어내야 해 AI 인식 난도가 높은 영역"이라며 "실제 매장 운영 과정에서 확보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꾸준히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더스에이아이가 개발한 무인 계산 솔루션은 일일이 바코드를 찾아 찍을 필요가 없어 기존 단말기보다 계산 속도가 빠르다. 현재 국내 베이커리를 비롯해 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 일본 리조트 레스토랑 등 여러 현장에서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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