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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의 인재·기술·자본 등 창업자원을 집적·연결해 특화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창업도시' 6곳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창업도시는 창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원이 있는 대전(카이스트)·대구(디지스트)·광주(지스트)·울산(유니스트) 등 4곳을 창업도시로 우선 선정했고, 앞으로 6곳을 추가해 총 10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모집에서 지방정부가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바탕으로 중점 육성 분야와 전략을 직접 설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창업도시에 2030년까지 사업화 자금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 자금으로 연간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팁스(TIPS), 지역성장펀드, 엔젤투자허브 구축 등 창업지원 사업도 연계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정부는 11월 말까지 지역의 창업 여건과 특화산업, 혁신자원 등을 바탕으로 창업도시 추진전략과 사업계획을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중기부는 올해 말까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해 내년 1월 신규 창업도시 6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류평가에서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역량과 추진전략 등을 검토하고, 현장평가에서는 지방정부의 추진 의지와 대학·연구기관 등 혁신 주체의 참여, 창업거점 조성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지역에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인재와 기술, 특화산업과 기업 등 충분한 혁신 잠재력이 있다"며 "창업도시를 통해 지역이 가진 고유한 강점을 창업과 연결하고, 창업기업과 인재·투자가 모여드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