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 위성 핵심장비 3종 산업협력분야 절충교역 추천품목 선정

루미르, 위성 핵심장비 3종 산업협력분야 절충교역 추천품목 선정

고석용 기자
2026.10.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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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해상도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기업 루미르(5,040원 ▲90 +1.82%)는 28일 산업통상부의 '2026년 1차 산업협력분야 절충교역 추천 품목'에 자사 위성 핵심 장비 3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루미르는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기업으로, 절충교역 시 가치승수 5배 우대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1.5Tbit급 위성용 영상데이터 저장·처리장치(IDHU) △12Gbps급 Ka-band 위성용 고속데이터 송신장치 △듀얼 코어 LEON3 기반 차세대 고성능 위성용 온보드 컴퓨터(OBC) 3종이다. 이 중 IDHU는 우선추천품목으로 선정됐다. 위성의 데이터 저장과 처리, 지상 전송, 시스템 제어를 담당하는 장비들이다.

절충교역은 해외 무기체계 구매 시 해외 공급업체로부터 국내 제품 구매, 기술이전, 투자 등의 반대급부를 확보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받은 뒤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품목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영상데이터 저장·처리장치(IDHU)는 차세대중형위성 1·2·4호에, 온보드 컴퓨터(OBC)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각각 탑재돼 우주환경에서 작동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루미르는 이 제품들로 기술성숙도 최고 단계인 TRL9을 달성했다.

루미르는 이번 절충교역 품목 선정으로 글로벌 우주·방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루미르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위성 관련 기술 및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절충교역 추천품목 선정을 계기로 기존 협의를 구체화한다는 설명이다.

루미르 관계자는 "이번 절충교역 추천품목 선정은 국가위성 운용을 통해 검증한 루미르의 핵심기술을 글로벌 우주·방산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의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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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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