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이재용·이부진 사장 승진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와 조직 개편, 젊은 리더십 부상 등 변화의 흐름을 다룹니다. 미래전략실 신설, 세대교체, 주요 인물들의 승진과 역할 변화 등 삼성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와 조직 개편, 젊은 리더십 부상 등 변화의 흐름을 다룹니다. 미래전략실 신설, 세대교체, 주요 인물들의 승진과 역할 변화 등 삼성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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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겸 에버랜드 전무를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한 것과 관련,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래를 위한 인사라고 답했다. 대외적으로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역할을 많은 이윤우 부회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이번 인사에 대한 평가로 "삼성의 10년 성장을 위해 젊은 피를 수혈한 것이다"며 "좋은 방향으로 갔다고 생각한다"고 밝게 답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인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직을 면하고, 대외적으로 그룹을 대표할 일이 있을 때 그 역할을 맡기로 했다.
삼성카드의 수장이 교체됐다. 3일 삼성그룹은 삼성카드 사장에 최치훈(53·사진) 삼성SDI 사장을 임명했다. 금융 경험이 없는 해외인재 최 사장이 삼성카드 사장으로 선임된 것과 관련, 업계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금융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삼성그룹이 카드업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과 과거 경영 스타일상 군대처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금융 생소한 '젊은 삼성'=삼성전자가 첫 직장이었던 최사장은 글로벌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수십 년 동안 에너지 관련 사업을 펼치다 2007년 삼성전자 고문으로 재입사했다. 2008년에는 삼성전자 사장, 프린팅사업부장을 거쳐 지난해 2차 전지 사업을 추진할 핵심 CEO로서 삼성SDI의 사장에 선임됐다. 다시 1년 만에 다시 삼성카드로 옮기며 금융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용카드 업계에서는 십여년의 풍부한 경영 경험에도 불구하고 금융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을 최사장의 '아킬레스 건'으로 꼽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3일 공개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큰 폭 인사가 점쳐졌던 금융 계열사들은 오히려 큰 변화 없이 넘어가게 됐다. 삼성 금융 계열사 가운데서는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기존 최도석 부회장에서 최치훈 사장(이전 삼성SDI 사장)으로 바뀌었다. 또 박근희 삼성 중국본사 사장이 삼성생명 보험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대표이사)과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 삼성자산운용 김석 사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은 삼성생명 상장 작업을 매끄럽게 마무리하고 금융위기 과정에서 회사 실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등의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근희 사장이 보험부문 사장으로 옮겨와 개인영업본부, 전략채널본부, 법인영업본부, 상품고객실 등을 맡게 되면서 이 사장은 김상항 자산운용부문 사장, 박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 사장은 최근 그가 천명한 질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9080(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을 90%
삼성은 3일 그동안 사장단협의회 산하에서 운영하던 투자심의, 브랜드관리, 인사위원회를 미래전략위원회로 통합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해 김순택 실장을 비롯한 6명의 팀장을 내정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미래전략실장인 김순택 부회장이 맡기로 했고 위원은 각사별 주력 사장과 미래전략실의 주요팀장 등 8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미래전략위위회는 비상설 조직으로 필요할 때 모이지만, 미래전략실은 상설조직으로 각 계열사에서 파견된 인물들이 활동하게 된다. 지난달 19일 인사를 통해 미래전략실장을 맡은 김순택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복심으로 통한다.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1978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로 이동, 비서실 운영팀 상무, 경영지도팀장, 비서팀장, 경영관리팀장, 실장보좌역 부사장 등 20년 가까이 그룹 비서실에서 이건희 회장을 지근에서 보필했다. 김 실장을 보좌해 미래전략실을 이끌 팀장은 장충기 사장과 이상훈 사장 등 2명의 사장과 1명의 부사장, 3명의 전무로 구성돼 더욱
"삼성 최고경영진 순혈주의가 깨졌다" 3일 발표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의 특징 중 하나가 외부 영입인사들의 약진이다. AT&T와 TI 출신 우남성 삼성전자 부사장과 IBM 출신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 등 해외기업에서 활약한 외부 영입 출신들 2명이 사장단에 합류했다. 우 부사장과 고 부사장은 삼성에 임원으로 합류한 지 각각 6년, 7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고순동 신임사장은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불과 1년만에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우남성 시스템LSI 담당 사장은 비메모리 전문가로 1983년부터 미국 AT&T에서 15년간, 2000년부터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에서 3년간 각각 근무했다. 2004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모바일플랫폼 개발팀장으로 합류하면서 스마트폰용 모바일 CPU 사업 확대 등 삼성의 비메모리 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우 사장은 앞으로 비메모리 분야를 메모리에 버금가는 주
< 앵커멘트 > 이번 삼성 인사 키워드는 '젊음'과 '미래' 대비 조직 구성으로 요약됩니다. 이재용-이부진 남매의 3세 경영체제를 준비하면서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주력한다는 겁니다. 이어서 김수홍 기잡니다. < 리포트 > 이번 삼성그룹 사장 승진자 9명의 평균 나이는 51.3세. 이에 따라 사장단 전체 평균 나이도 57.9세에서 훨씬 55.8세로 젊어졌습니다. 40대 초반 이재용-이부진 남매가 포함된 데다, 삼성이 신성장 동력을 구축한 부사장들을 대거 발탁한 탓입니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이건희 회장의 위기의식과 변화의지, 성장열망이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건희 / 삼성전자 회장 "새로운 10년은 옛날 10년과는 다를 것. 21세기의 10년은 빠르게 오기 때문에 조금 더 정신을 차리고, 저도 긴장해야 하고 임직원들도 신경 써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사장 승진 내정자 9명 가운데 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차 미만입니다. 특히 김재권 삼성 LED 사장내
삼성그룹 컨트롤타워로 신설된 미래전략실 수장 내정자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래전략실 실장을 비롯해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 단장 등 3가지 직함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김 부회장은 경북 출생으로 경북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하면서 삼성과 인연을 시작했다. 그는 삼성 입사 후 제일합섬을 거쳐 1978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로 이동했다. 그는 이후 비서실 운영팀 상무, 경영지도팀장, 비서팀장, 경영관리팀장, 실장보좌역 부사장 등 20년 가까이 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하면서 삼성그룹 실세로 자리매김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 대표 및 삼성그룹 미주 본사 대표 등을 거친 후,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년 여 동안 삼성SDI 대표이사를 맡았다. 또한 최근까지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을 이끌며 삼성의 새로운 수익원을 물색해 왔다. 그는 삼성SDI 재직 당시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
이건희 삼성 회장의 젊은 인재론을 강조한 가운데 삼성 사장단의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 3일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전체 50여명의 사장의 평균 나이가 지난해 57.9세에서 55.8세로 2.1세 낮아졌다. 이번에 승진한 신임 사장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2.4세 낮아졌다. 지난해 신임 사장의 평균 나이가 53.7세였으나, 이번 신임사장의 평균 나이는 51.3세였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이번 사장 승진자 중 최연소 사장은 이부진 사장으로 40세다. 삼성그룹 초기 사장들 중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이 30대 사장이 있긴 했지만 최근 들어 40대 사장에 오른 사람은 이재용 사장과 이부진 사장이 유이하다. 재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 등이 40대 부회장으로 유명하다.
이재용 부사장·이부진 전무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가 3세 경영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 이와 더불어 1년차 미만의 부사장과 외부영입 인사출신들이 사장단으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3일 발표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는 '젊은 조직론'과 '젊은 리더십'을 주창해왔던 이건희 회장의 의중이 상당부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임 사장 승진 내정자 9명 중 5명이 부사장 1년차 미만에서 발탁함으로써 삼성의 역대 인사 중 가장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사장과 이부진 전무가 이번 인사에서 각각 사장으로 승진함으로써 삼성가 3세 경영시대가 바짝 앞당겨질 전망이다. 특히 이부진 전무의 경우, 부사장을 거치지 않고 2단계 사장으로 승진해 주목받고 있다. 이재용 사장 내정자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유지하면서 경영보폭을 더욱 넓히게된다.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겸 삼성에버랜드 전무는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면서 삼성에버랜
역시 이번에도 '언니'가 먼저 승진했다. 달라진 점은 오빠와 언니가 나란히 '사장'이 됐다는 점이다. 3일 발표된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의 맏딸인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전무가 부사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장 직급으로 올라섰다.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둘째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제외됐다. 이서현 전무의 승진 여부는 다음 임원 인사 때 발표된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제외된 만큼, 이서현 전무는 부사장으로 한 단계 승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이서현 전무는 패션, 화학, 전자소재 등 3개 사업 부문으로 이뤄진 제일모직에서 중장기 전략 기획과 함께 패션 사업에 가장 깊숙이 관여하고 있어 이번에 승진과 함께 패션부문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부진 신임 사장은 2009년 1월 호텔신라 전무로 승진했고 같은 해 9월 그룹 지주사격인 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승진해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입사 20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991년 삼성전자 부장으로 입사한 이재용 신임 사장은 상무보,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년만에 삼성전자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으로 선임돼 경영전면에 나서게 됐다. 1968년 6월 서울생인 이 사장은 지난 1981년에는 서울 경기초등학교, 1984년 서울 청운중학교, 1987년에는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으로 입학했다. 이 신임 사장이 학부에서 경영학이 아닌 인문학을 택한 것은 고 이병철 선대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조부와 부친이 학사과정에서 '사람에 대한 공부'를 하라는 뜻에 따른 것이다. 이어 부친과 같이 일본과 미국에서 경영학을 배웠다. 이 사장은 지난 1995년 '일본 제조업의 산업공동화에 대한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석사를 마치고, 2001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를 끝낸 후 2001년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갔다
삼성의 2011년도 사장단 인사에서는 사장 내정자 9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명이 1년차 미만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앞서 강조한 '젊은 조직론'과 '젊은 인재론'의 연장선이다. 3일 삼성이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따르면 이재용 부사장, 이부진 부사장과 함께 김재권 삼성전자 부사장,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 김 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부사장이 사장 승진했다. 김재권 부사장은 삼성LED 대표이사 사장으로, 고순동 부사장은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 부사장은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3명 모두 부사장 1년차 미만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삼성 관계자는 "사장 승진 내정자 9명 중 5명을 부사장 1년차 미만에서 기용함으로써 부사장을 더 젊고 혁신적인 진용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재권 부사장은 임원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올라섰다. 임원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개인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