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한국은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 사회와 기업, 정부의 다양한 대응과 영향, 한일 경제 교류, 원전 안전, 한류 및 산업계 변화 등 국내외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 사회와 기업, 정부의 다양한 대응과 영향, 한일 경제 교류, 원전 안전, 한류 및 산업계 변화 등 국내외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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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본 혼슈 지역에서 규모 8.8의 강진과 도쿄 인근 해역에서 6.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제약·의료업계는 일본 지진과 관련된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국내 제약업체 중 일본에 현지 공장을 뒀거나 지사를 낸 사례가 없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현재 일본 지진과 관련해 피해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국내 제약사들은 일본과 교류가 많지 않아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일본에서 수입되는 일부 의약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제약사들이 대부분 상당 수준의 재고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도 일본 강진 관련 당장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를 포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산하기관 대부분이 내국인과 내국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지사가 나가있거나 직원이 파견 나가있지 않아서다. 해외에 주식이나 건물을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역시 아직
2011세계피겨선수권 대회 출전으로 1년만의 빙상 복귀 무대를 가지는 김연아가 일본 강진과 무관하게 기존 일정 그대로, 오는 20일 일본 입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측은 “아직까지 ISU연맹(국제빙상경기연맹)에서 대회 일정이 변경됐다는 통보가 오지 않았다”며 “김연아는 차질 없이 훈련 일정을 마치고 20일 일본으로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정이 변경될 것을 생각해 그에 맞춘 적당한 대비는 해야겠지만 훈련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댓스포츠측에 의하면 ISU측의 통보를 받으려면 최소 일주일 정도는 걸릴 것이라는 전언이다. 김연아는 11일 현재 미국 LA에서 새 시즌에 선보일 쇼트프로그램 ‘지젤’과 프리스케이팅 ‘오마주 투 코리아’를 훈련 중이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이달 21~ 27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일본 강진 발생으로 대회 일정에 차질 가능성이 생기자 대회의 정상 개최 유무와 김연아의
11일 일본 혼슈 지역에서 규모 8.8의 강진과 도쿄 인근 해역에서 6.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에 진출해 있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롯데건설 직원들의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통신 두절로 인해 직원 가족들의 안전 여부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일본 도쿄에 지사가 있고 삼성물산은 도쿄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쿄지사에 근무 중인 지사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결과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도쿄지사와 공사현장 모두 피해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일본 건설시장 정보 수집을 위한 지사 및 지점이어서 공사현장이 없다. 롯데건설은 사태를 지켜보며 피해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도쿄지점에 있는 직원 2명과 준공현장에 남아 A/S를 맡고 있는 직원 1명을 포함해 6명 전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직원 가족들의 안전 여
11일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피해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일부 수입 부품업체는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은 이날 "정확한 피해 상황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일본 시장에 내수를 겨냥한 수출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양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일본은 내진설계가 잘 돼 있어 주요 생산시설의 타격보다는 오래된 가옥이나 교량의 타격이 클 것"이라며 "주요 생산시설만 건재하다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위원은 "다만 지난번에 토요타가 위치한 아이치현에서 큰 화재가 났을 때 부품 수입에 애로가 있었다"며 "공업단지가 입지한 곳이 타격을 입는다면 수입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와 경합중인 산업의 입지에 타격을 입었다면 반사이익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
일본 동북부 지역에 교민과 현지 주재원 등 우리 국민이 1만2000여 명 정도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외교통상부의 일본 동북지역 국민 체류 현황에 따르면 현지에 우리 국민들은 총 1만1570명이 체류 중이다. 지역별로는 미야기현이 4439명(센다이 포함)으로 가장 많고 야마가타현 2099명, 후쿠시마현 2061명, 아오모리현 1070명 등이다. 또 이와때현과 아키타현이 각각 1131명, 770명이다. 현재 주센다이 총영사관에서는 유선전화를 이용해 한인단체와 통화하며 우리국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동북부 지역에서 핸드폰은 불통 상태이며 나리타, 센다이 공항은 일시 폐쇄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정부와 협의해 119구조단 파견 등 지진 피해와 관련해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야는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해일과 관련, 조속한 피해현황 파악을 촉구하며 일본 국민과 교민들의 안전을 우려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진 발생 지역에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관련 당국의 조속한 피해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며 "먼저 일본 열도가 또 다시 강진 위협을 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지진 피해 상황이 최소화되길 기원하며, 대한민국도 긴급구조대 파견 등 피해복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더불어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교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차 영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충격에 빠져 있는 일본 국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일본의 피해가 최소한에 그치길 기원하며, 일본 국민이 받았을 충격과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일본 북동부 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국내 유통업계는 일본 관광객 감수로 인한 매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명동, 동대문 등 일본인 관광객이 몰리는 상권의 경우, 걱정이 크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강진으로 나리타 등 일본 주요 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에 유입될 일본 관광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매출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일본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오는 비중이 줄어들게 되면 매출에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의 경우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큰손'으로 가장 비중이 큰 만큼, 일본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타격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일본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 업계는 보다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명동 일대에 화장품 매장도 일본 손님이 줄게 되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대형마트 업계는 일본에서 수산물 일부를 수입하지만 물량이
11일 일본 혼슈 지역에서의 8.8의 강진과 도쿄 인근 해역에서 진도 6.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에 진출해 있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롯데건설 직원들의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일본 동경에 지사가 있고 삼성물산은 도쿄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동경지사에 근무 중인 지사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결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동경지점에 있는 직원 2명과 준공현장에 남아 A/S를 맡고 있는 직원 1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동경지사와 공사현장 모두 피해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일본 건설시장 정보 수집을 위한 지사 및 지점이어서 공사현장이 없다. 롯데건설은 사태를 지켜보며 피해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11일 오후 일본 도쿄 북동쪽 373km 지점에서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 공포가 아시아 지역을 뒤덮고 있다. 이미 수미터의 지진해일이 몇몇 지역을 덮쳤고, 최고 10m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아시아 해안 지역이 쓰나미 공포에 떨고 있는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진이 일어난 지점이 일본 열도의 동쪽 바다이기 때문이다. 즉 진앙지로부터 우리 동해안 사이에는 일본 열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은 다른 아시아 해안국가와 달리 쓰나미 위험이 크지 않은 것이다. 대신 진앙지로부터 바다로만 이어져 있는 일본 동부 해안은 물론 중국 남동부, 대만, 하와이 등은 쓰나미 영향권에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해도 항상 대비를 할 필요성은 크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지진은 일본 동쪽 바다이기 때문에 안전할 수 있지만, 일본 서쪽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 동해안은 직접 사정권이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11일 동북지역 미야기현 해안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에 총력 대응 방침을 세우고 긴급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발빠른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는 8.8이며 공식 명칭은 '동북지방(도호쿠) 태평양 지진'으로 정해졌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 관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긴급재해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간 총리는 지진 관련 기자회견에서 "매우 강한 지진이 발생해 동북 지방을 중심으로 넓은 범위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유감을 표명했다. 또 우려되는 원자력 시설 피해에 대해 "일부 원전이 자동 정지됐지만 지금까지 방사능 유출 등의 영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아직까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겠다"며 "침착하게 행동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간 총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체는 약 300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역협회는 11일 일본에 진출한 우리 기업체는 법인, 지점, 사무소 등을 합쳐 300여개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수출 피해 사례 등은 집계가 안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도 "현지와 전화 연락이 닿지 않고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말은 지나봐야 상황 파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교역규모는 약 925억 달러다. 수출이 282억 달러, 수입이 643억 달러였다. 수입업체수는 1만6433개, 수출업체는 1만1943개사다. 주요 수입품목은 철강판이 56억 달러로 가장 많고 반도체(44.5억달러), 플라스틱 제품(42.5억달러), 반도체제조용장비(30.7억달러), 기타화학공업제품(20.2억달러) 순이었다. 주요 수출품목은 석유제품이 36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반도체, 철강판, 무선통신기기, 플라스틱
11일 일본을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강진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별로 다를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온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1일 "반도체 사업장의 경우 지진이 한 번 닥칠 경우 설비를 못 쓰게 된다"며 "복구하는 데에만 1개월~2개월이 걸리는 만큼 우리 반도체 업종의 수혜가 기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화학업종의 경우에도 공급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자동차, 철강 등 국제시장에서 일본과 경합하는 업종이면 한국의 단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본 여행객 숫자에 큰 영향을 받는 항공·여행업계의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진으로 인한 공항 피해 및 폐쇄가 장기화될 것인지 여부가 국내 항공산업에 끼칠 피해 규모를 좌우할 것"이라며 "1~2일 정도면 피해가 미미하겠지만 장기화되면 한-일 노선 비중이 큰 국내 항공사 구조상 상당한 피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한-일 노선 비중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