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강등, '위기의 미국'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 아시아 증시 반등, 원자재 가격 급락 등 최근 경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투자자들에게 위기와 기회를 함께 조명합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 아시아 증시 반등, 원자재 가격 급락 등 최근 경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투자자들에게 위기와 기회를 함께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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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내린 것은 1941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최근 국가재정과 관련한 우려들이 거듭되면서 미국이 'AAA' 등급을 잃을 것이란 전망이 일부 있긴 했지만 실제 등급이 하향될 것으로 보는 이는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등급 하향을 실제 눈으로 확인한 데 대한 시장의 충격은 불가피하다. 더욱이 이번 결정은 미 의회와 행정부가 재정적자 감축계획에 합의한 직후 내려졌다. 사실상 재정적자 감축계획에 낙제점을 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주 200포인트 이상 뒷걸음질 친 국내 증시도 다음주 개장과 함께 재차 흔들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재 최대 관건은 S&P와 함께 3대 국제 신용평가사로 불리는 무디스와 피치 등 나머지 신평사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다. S&P에 이어 무디스, 피치 등이 잇달아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출 경우, 시장 불안은 일파만파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 무디스와 피치가 등급 하향에 동참할
전 세계 증시가 예상치 못한 충격파를 안고 한 주를 시작한다. 5일 장 마감 후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한 단 계 낮은 AA+로 강등하며 다음 주 증시가 이를 어느 정도의 충격으로 받아들일지에 귀추가 주목 된다. 조지 곤칼브스는 노무라 투자전략가는 "강등이 이렇게 빨리 단행될지 몰랐다"며 "대형 국가의 신용등급이 강등됐을 때 우리의 분석은 변동성을 보여 왔으며 8일이 돼 시장이 개장을 해야 이번 강등이 어떤 의미이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일하게 두려운 점은 이번 주 위험 자산 시장이 힘든 한 주를 보냈다는 점"이라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강등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우려 된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는 지난 2주 간 경제지표 악화와 유럽의 부채 위기 우려 확산에 하락세를 걸었다. 미 정부와 의회의 채무 상한 논쟁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 위축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4일 뉴욕 3대 증시는 5%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였다. S&P
"월요일 아침 아시아시장에 다소 충격을 주겠지만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S&P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것에 대해 5일(현지시간) 대다수 미국 투자전문가들은 이같이 평가했다. 영향이 있어도 '찾잔 속 태풍'급에 그칠 것이란 낙관적 진단도 있었다. S&P의 나홀로 등급 하향이 예상이 돼 온데다 미국채를 대신할 만한 넓은 시장이 없다는 점 등이 이유로 꼽혔다. 다음은 외신에 소개된 월가 투자전략가들의 S&P 등급하향이 시장에 줄 영향에 대한 전망이다. △아인 린젠(CRT 캐피탈 그룹 국채투자전략가)-최소한 한군데 신용평가사가 미국등급을 하향조정 할 것이란게 예상돼 왔다. 월요일 아시아 시장이 문을 열면 개장 초기 잠깐 반사적인 미국국채 매도가 있은 후 곧바로 랠리로 복귀할 것으로 본다. 최근 채권시장이 안전선호 경향보다 더블딥과 같은 미국 펀더멘털에 더많은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렇다. 지금까지 AAA등급을 상실한 국가의 경험을 보면 금리가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다. 신용등급보다
미국이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상실한 것은 자본주의 투자의 근간을 이루는 세계 최고의 '무위험자산'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현대 자본주의에서 지금껏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과거 일본이나 유럽 국가의 AAA등급 상실은 국지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세계 최대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AAA등급 상실은 2008년 금융위기를 뛰어 넘는 충격과 혼란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증권 시장 등 세계 금융 시장은 미국 국채의 신용등급 강등을 선반영했다. 세계 증시는 미국 부채 한도 상향 조정 이후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 채권 시장은 아직 조용하다. 오히려 강세를 띠고 있다. 단기적으론 투자 주체들도 미국 국채 투매가 세계 경제를 공멸로 이끈다는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미국 국채의 투매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채를 대체할 투자 대안이 없다는 점도 시장 충격을 줄이는 요인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론 미국 달러화
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한국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클 전망이다. 한국 채권 시장에선 단기적으론 외국인의 매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론 선진국 채권의 대안으로 부각돼 장기적인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5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시 한국 금융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유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선 AAA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가 대부분이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에선 싱가포르가 포함돼 있다.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AAA등급의 국채 비중을 따져보면 미국이 59.33%으로 가장 많고 프랑스 11.73%, 영국 11.07%, 독일 6.59% 순이다. AAA등급 국채가 의미를 갖는 것은 단순히 투자 대상일 뿐 아니라 금융 거래의 담보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타 금융기관과 거래를 할 때 담보물로 제공하는 데
미국의 경제 상황이 2차 양적완화를 시작하게 된 지난해 여름과 비슷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차 양적완화 카드를 꺼내드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일자리는 증가세를 멈췄고 증시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고조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8월 연준의 잭슨 홀 연례 회의의 한 연설에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장기 금리를 낮추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추가 자산 매입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리고 연준은 그해 11월 60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이른바 2차 양적완화를 시작했다. FT는 증시 급락 등 이번 주 상황이 여러모로 지난해를 상기시킨다며 이 같은 상황이 3차 양적완화(QE3)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FT는 연준의 정책 결정 시 올해와 지난해 사이에 중대한 차이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신용평가사 S&P가 5일(현지시간) 밤 미국의 늘어나는 연방정부 부채가 걱정스럽다며 미국 국채에서 무위험자산이라는 지위를 박탈했다. S&P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트리플A(AAA)에서 더블A+(AA+)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그간 미국이 향후 10년간 재정적자를 4조달러 줄이지 못하면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하지만 이번주 초 미국 의회를 통과한 법안은 재정적자를 향후 10년간 최소 2조1000억달러 감축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S&P의 신용등급 분석 보고서에서 심각한 산술적 오류를 발견해 S&P의 신용등급 강등 발표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P가 연방정부 부채를 2조달러 더 많은 것으로 추산해 미국 정부가 직면한 문제를 상당히 과대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재무부의 지적에 S&P는 수시간의 토론을 거친 뒤 오류를 시인했다. 무디스와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즉각 내릴 계획이 없으며 미국이 부채 감축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을 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다음은 S&P의 관련 발표문 전문이다. 미국의 장기 국채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한다. 단기국채 등급은 'A-1+'로 유지한다. 아울러 장단기 국채를 부정적 관찰대상(credit watch)에서 제외한다. 이번 등급 하향은 미 의회와 행정부가 최근 합의한 재정적자 감축안이 미국의 중기 부채구조를 안정시키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을 반영한 것이다. 보다 넓게 보면 이번 등급 하향은 실효성과 안정성, 예측 가능성 등 미국 정부의 정책능력이 지난 4월18일 부정적인 등급 전망을 제시했을 때보다 약화됐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이후 재정정책에 대한 정당간 합의가 한층 어려워졌으며 중기 재정을 안정시킬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수준의 재정감축안에 의회와 정부가 이른 시간 내 합의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으로 이어졌다. (하향 이후에도 여전히)미 장기국채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재정지출 추가 감
S&P의 미국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미국국채에 변함없이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일본정부내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와이어에 인용된 이 관리는 "S&P의 등급하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미국국채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 투자자산으로서 미국채의 매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리도 "S&P 등급강등이후에도 일본의 외화자산 운용방침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중국 다음으로 미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10조달러나 되는 미국국채 발행잔액중 약 46%를 해외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엔고를 겪고 있는 일본은 구조적으로 달러자산을 매각하기 힘든 처지다. 4일(한국시간) 일본 외환당국은 달러매수를 위해 4조5000억엔(574억달러)이나 되는 돈을 쏟아부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조정한데 대해 정부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 국채 투매 등 당장 큰 영향을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일단 금융시장에 좋지 않은 뉴스임에는 분명하지만 시장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S&P의 미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어느 정도 예고됐던 일"이라며 "미국 자체가 신용등급이 아직 'AA+' 이고 스위스, 일본 등 다른 국가의 재정문제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을 감안할 때 미 국채의 투매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었지만 지난주 금융시장의 불안 등도 있고 해 어떤 영향을 나타날지는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의 이런 시각은 미국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더라도 풍부한 유동성이 달리 선택할 안전자산이 마
골드만삭스가 향후 몇 분기 동안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잰 햇지우스는 5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 미국 경제가 “심각한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침체에 빠질 확률이 3분의 1”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난 두 달간 경제 상황을 충분히 지켜봤으며 일본 대지진 여파에 따른 충격과 재정정책을 감안한다 해도 올 상반기 경제 근간의 성장 속도가 상당히 실망스럽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햇지우스는 또 자신이 전망하고 있는 성장률 2%는 “(2.5%인)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소폭 밑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날 발표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이 직전달 9.2%에서 9.1%로 낮아진 것으로 나왔지만 향후 실업률이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소폭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로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방향, 예를 들어 (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가 미국 정부 및 공공기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낮춘 것과 관련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보도자료를 통해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연준의 모든 통화정책 실행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할인정책, 은행 기간제 대출, 공개시장조작 등 연준의 유동성 공급 창구에서 미국국채와 공기업이 발행한 채권의 지위가 종전과 다름없이 유지될 것이란 얘기다. 아울러 이번 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은행 자기자본 비율 산정시 미국국채와 정부기관이 발행한 채권의 위험가중치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