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vs 전문경영인 '하이마트 경영권 싸움 '
하이마트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의 갈등, 매각 과정의 반전, 인수 후보들의 경쟁, 각자대표 체제 도입 등 복잡하게 얽힌 하이마트의 경영권 분쟁과 그 속에서 드러난 기업 인수합병(M&A) 현장의 긴장감과 극적인 합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하이마트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의 갈등, 매각 과정의 반전, 인수 후보들의 경쟁, 각자대표 체제 도입 등 복잡하게 얽힌 하이마트의 경영권 분쟁과 그 속에서 드러난 기업 인수합병(M&A) 현장의 긴장감과 극적인 합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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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하이마트는 30일오후 하이마트 이사회에서 논의될 선종구 대표이사의 개임 안건에 대해 유경선 회장과 선종구 회장의 각자 대표에 전격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비대위는임시 주총에서 ‘유경선회장의 하이마트 이사선임’ 도 찬성한다고 밝혔다. ☞ 뉴스1 바로가기
하이마트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창업자인 선종구 회장 사이에 벌어졌던 갈등이 막판 극적 봉합에 성공했다. 30일 하이마트와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선종구 대표이사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기존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변경키로 전격 합의했다. 두 회장이 각각 어떤 임무를 맡을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공동 대표이사는 회사의 업무를 두 명의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결정하는 것에 비해 각자 대표이사는 각각의 대표이사가 회사의 업무를 나눠 맡은 업무에 대해 전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진행된 임시주총에서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과 비대위 측은 유경선 회장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하이마트 비대위와 유진그룹 측은 두 회장의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마트 발전과 주주 이익을 위한 현명한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먼저 최대 주주로서 어려운 결정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 회장이 각자 대표에 전격 합의한 것에 대해 "하이마트 발전과 주주 이익을 위한 현명한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유진그룹과 하이마트는 이날 오전 선종구 대표이사의 개임 안건에 대해 유경선 회장과 선종구 회장의 각자 대표에 전격 합의했다. 비대위는 "곧 있을 임시 주총에서 '유경선회장의 하이마트 이사선임'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먼저 최대 주주로서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유경선 회장님 이하 유진 그룹 관계자 여러분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이번 일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원해주신 많은 주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앞으로도 하이마트 임직원들은 최대 주주로서 유진의 지위를 존중하고 고객과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고객과 주주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하이마트 임직원 모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하이마트가 창업주 선종구 회장과 1대주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각자 대표 체제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하이마트 주가는 전일대비 7.07%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보합세를 보였던 하이마트는 양측이 각자대표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하이마트 이사회에서 논의될 선종구 대표이사의 개임 안건에 대해 유경선 회장과 선종구 회장의 각자 대표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의 경영권을 놓고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창업자인 선종구 회장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마트의 운명을 결정지을 임시주총이 1시간여 앞으로 다가왔다. 30일 오전 9시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 8층에 마련된 임시주총장에는 주주들이 속속 입장을 마치고 있다. 하이마트는 원활한 임시주총의 진행을 위해 임직원들을 회사 곳곳에 배치, 주주들의 입장을 관리하고 있다. 오전 10시로 예정된 임시주총에서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유경선 회장이 이사로 재선임 될 경우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유진기업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개임(改任)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개임은 기존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의결을 한 안건에서 다룰때 쓰이는 용어다. 하이마트 측은 유진그룹 측이 개임안건을 통해 선종구 회장을 해임하고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마트 비상대책위는 본사 1층 입구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입구 쪽에 자신들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 지을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마트의 1대주주 유진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마트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반등해 강보합세다. 3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진기업 주가는 전일대비 4.15%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마트는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반등해 현재 0.69% 오름세다. 하이마트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본사 8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하이마트 이사 재선임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유진기업과 하이마트간의 경영권 분쟁 관련 임시주총을 하루 앞두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동부자산운용도 의결권 행사 의견을 '중립'으로 바꿨다. 이로써 신한BNP파리바운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이 사실상 이번 주총에서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29일 미래에셋운용(뮤추얼펀드 포함 지분율 2.15%)은 공시를 통해 30일 하이마트 주총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의견을 이전의 '찬성'에서 '중립'으로, 동부자산운용은 '반대'에서 '중립'으로 정정했다. 앞서 28일 칸서스자산운용(0.28%)과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0.018%)이 중립으로 의견을 수정했고 삼성자산운용(1.7%)도 25일 중립으로 의견을 바꿨다. PCA운용(0.086%)은 아예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만이 당초의 찬성 의견을 유지했다. 경영권 분쟁이 처음 알려졌던 당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쪽으로 몰렸던 의견이 다시 빠르게 중립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A는 십수년간 빵을 만들어 온 경험과 제빵자격증도 갖고 있지만 밑천이 모자랐다. 반면 B는 돈이 있지만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이들은 이해관계가 맞아 빵집을 인수해 동업했지만 1년도 못돼 가게 문을 닫았다. 손님이 없어서가 아니다. 서로의 몫이 작다는 불만이 쌓이자 갈라서게 됐다. 이처럼 동업관계로 사업을 벌이다가 감정의 골만 깊어진 채, 접는 경우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본다. 명확한 `계약관계'보단 서로 믿음이 있다고 착각한 `이해관계'가 파국을 부른 사례다. 하이마트 경영권을 놓고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전문경영인이자 2대주주인 선종구 회장 간 벌이는 분쟁이 딱 그 짝이다. 법인 간 `동업'인데도 마치 개인 간에 벌어지는 행태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선 회장에 대한 `경영권 보장'의 사실여부를 두고 양 측이 연일 폭로전을 펼치며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시시비비'를 쉽사리 가릴 수 없는 형국이다. 업계에선 이번 `진실게임'의 시발점으로 유진그룹이 사실상 선종구 회장과 공동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가 '전 직원에 대한 7년간 고용보장'의 내용이 담긴 2007년 유진그룹과 사모펀드(PEF) 어피니티 간에 작성한 인수계약서를 공개했다. 유진그룹이 경영권을 보장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유진그룹 측은 그러나 당시 고용보장은 일반 임직원에 대한 것이었을 뿐, 선종구 회장에 대해 경영권을 보장한 것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당시 경영권 보장을 약속하지 않았다는 증인을 확보했다는 함께 주장도 내놨다.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유진그룹과 당시 하이마트의 최대주주였던 코리아CE홀딩스간에 체결한 인수계약서 일부를 공개했다. 코리아CE홀딩스는 어피니티가 하이마트 인수를 위해 세운 특수목적회사(SPC)다. 비대위가 공개한 계약서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코리아CE홀딩스와 하이마트를 인수한 이후 7년간 전 임직원(any person who is an employee of the company)을 해고하지 않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비대위는 유진그룹이 전 임직원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라" 유진기업과 하이마트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입장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종목 분석을 포기하는 증권사도 등장했다. 흑백분간이 쉽지 않은데다, 섣불리 한쪽 편을 들었다가 뒷날 '관계'가 껄끄러워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28일 칸서스자산운용(지분율 0.28%)은 공시를 통해 하이마트 주총 의결권 행사의견을 종전의 '반대'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측의 경영참여를 반대했다가 입장을 바꾼 것이다.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0.018%)은 반대로 '찬성'에서 '중립'으로 정정했다. 앞서 지난 25일 삼성자산운용(1.7%)도 의견을 '반대'에서 '중립'으로 바꿨다. PCA운용(0.086%)은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운용사 중 가장 많은 하이마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운용(2.15%)은 지난주 경영권 분쟁 소식이 전해진 이후 논의에 논의를 거쳤지만 아직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중립'에서 '반대'
동맹휴업이 취소되면서 장 초반 나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던 하이마트가 임직원들의 일괄 사직서 제출 파장에 다시 주가가 고꾸라지고 있다. 25일 오후 2시 27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일 대비 5700원(7.51%) 하락해 7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유진기업과 창업자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간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은 평소의 수십배로 급증했다. 나흘사이 사흘사이 주가는 25%가량 급락해 9만원을 넘보다 7만원선이 위협받고 있다. 이날 하이마트 지점장과 팀장, 임원 등 350명은 유진그룹의 단독 경영에 반대하며, 일괄 사직서를 제출키로 결의했다. 하이마트 임직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앞에서 지점장궐기대회를 열고 유진그룹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비대위는 "유진그룹은 지난 2007년 회사 인수 당시 선 회장 등 현 경영진에게 7년이상 경영권을 약속했다"며 "회사 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영진을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