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테마株' 뿌리뽑는다
금융당국이 투자경보를 받은 종목에 대해 주식거래를 중단시키는 시키는 등 '테마주'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잇단 선거를 틈타 정치 테마주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우려 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투자경보를 받은 종목에 대해 주식거래를 중단시키는 시키는 등 '테마주'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잇단 선거를 틈타 정치 테마주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우려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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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증권사들이 정치테마를 이용해 투기거래를 조장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권사들이 중계수수료 수입을 올리기 위해 테마주 관련 정보로 매매를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증권사들이 홈트레이딩 시스템(HTS)등을 통해 분류해 놓은 '테마'는 최대 250개에 달한다. 증권사들이 고객들에 제공하는 '테마주' 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국내에서는 투자정보 사이트인 인포스탁이 증권사에 테마리스트를 작성해 판매하고 있다. 사실상 이 회사 한 곳이 국내 증권사에 배포되는 테마주 전체를 관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포스탁은 테마리스트 뿐 아니라 시황속보, 종목의 실적이나 주가 관련 증권사 평가·전망 평균치(컨센서스) 등을 패키지로 묶어 22개 증권사에 판매한다. 증권사는 이 자료를 연간 3000만~6000만원에 구매한다. 모든 증권사가 테마주 정보를 인포스탁으로부터 사는 것은 아니다. 대우증권이나 대신증권 등은 사내 리서치센터
(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 금융감독원이 `정치 테마주' 조사와 함께 증권사의 영업행태도 조사하기로 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전남대에서 열린 캠퍼스 금융토크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치인 테마주 조사와 관련, "투기 세력 뿐 아니라 증권사의 영업행태도 특별히 지켜보겠다"며 증권사 불공정거래 조사도 병행할 것임을시사했다. 권 원장은 "브로커리지(brokerage)가 주된 수익인 증권사들이 종목을 자주 매매하도록 하거나 일시적 정보에 따라 매매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증권사들은 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테마주 과열이 궁극적으로 증권사의 영업행태와 관행적 보수체계와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불공정거래와 연루된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엄중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권 원장은 "세력들이 생성한 루머에 편승한 투자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투자자들도 실체를 갖고 투자해야지 풍문과 루머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사진)이 12일 정치인 테마주와 관련해 "투자자 피해가 일부 나타나더라도 적극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전남대에서 열린 '캠퍼스 금융토크'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장기, 분산, 간접 투자 등 선진 투자문화로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테마주 과열 원인을 증권사의 영업행태와 보수 체계에 있다고 보고 대책마련을 시사했다. 권 원장은 "증권사의 경우 중계수수료 등 브로커리지가 주된 수익이라서 종목을 자주 매매하도록 하거나 일시적 정보에 따라 매매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증권사들이 이를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원장은 "거래소는 이상종목에 대해 투자경보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장 감시 시스템에 있어서도 계량적이지 않은 수법으로 시스템을 빠져나가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 된다"고 말했다. 불공정거래와 연루된 게 드러나면 강력히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의 정치테마주 과열 대응조치 발표에 테마주가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청와대 게시판에 대통령에게 올리는 항의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12일 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 광장' 게시판에 개인투자자 A씨는 '금융감독원의 초보적 조치에 억울한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막심하다'는 제목의 긴 항의글을 게시했다. A씨는 "금감원의 대응계획이 나올 때마다 테마주의 주가가 하한가까지 하락했다"며 "열심히 공부해 투자판단을 내린 개인투자자들이 금감원의 개입에 20~30% 수준의 투자손실을 입었다"고 썼다. 아울러 "법을 위반한 사람은 조사해 처벌해야겠지만 선량한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3일만에 순식간에 급락한 주가는 오히려 금감원이 타깃으로 삼은 불순세력들에 오히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금감원의 늑장 조치에 대해 비판했다. 테마주가 과열되는 초기에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 자유게시판에도 개인투자자의 탄원
야권의 주요 대권주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관련된 '테마주'라는 루머가 돌며 주가가 급등락했던 대현의 신윤건 대표는 12일 "갑자기 정치인 테마주로 분류되며 본의 아니게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게 돼 곤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신 대표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세계백화점 '파트너 공존공영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머니투데이 기자와 만나 "문 이사장과는 전혀 일면식도 없는데도 (뜬금없이) 테마주로 분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금융당국의 조사에서 회사와 주가 조작 세력 사이에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이 확인이 됐다"며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지며 주가도 제자리로 돌아와 회사 입장에서도 이득을 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는 죄송하다"고 한 신 대표는 "그동안의 논란을 거쳐 정치인 테마주라는 분류에서는 벗어났으니, 이제부터는 실적을 통해 제대로 된 시장의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거래소에 이어 증권업계도 '정치 테마주' 대책에 나섰다. 루머와 묻지마 투자 등 이상과열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치 테마주에 대한 신용융자를 제한하기 시작한 것.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우리들생명과학에 대한 신용융자를 중단키로 했다. 우리들생명과학의 주가 변동성이 신용융자 제한 기준인 일평균 가격변동률(월간기준 7.5%)을 초과했기 때문. 우리들생명과학은 문재인 테마주로 거론되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불과 6거래일 만에 91% 급등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최대주주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라는 이유로 연일 급등한 비트컴퓨터를 신용불가 종목으로 지정했고, 지난달에는 박근혜 테마주로 불리는 EG와 안철수 테마주로 거론되는 우성사료에 대한 신용융자를 중단했다. 정치 테마주의 기폭제가 된 안철수연구소 역시 작년 11월부터 신용융자를 중단한 상태다. 이중 비트컴퓨터와 EG는 증권업감독규정에 따라 신용융자가 제한되는 투자경고 종목이지만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금융당국이 투자경보를 받은 종목에 대해 주식거래를 중단시키는 시키는 등 '테마주'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11일 한국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근거 없이 급등락하는 정치 테마주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하며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투자경보제도'를 강화시켜 투자경고를 받은 종목에 대해 주식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정치테마주에 대해 조사·감독을 강화하는 긴급조치권을 발동했다. 이로 인해 9일 주식시장에서 대선관련주들의 폭락이 있었지만 다음날 대부분 상승반전 했다. 거래소의 이번 조치는 대북관련 테마주도 이상급등을 보이면서 테마주 투자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는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즉각 거래정지는 환금성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테마주에 대한 과열 국면에서는 효과적인 조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는 요건을 좀 더 강화하고, 지정될 경우 다른 요건 없이 다음날 거래를 정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
거래소가 '투자경보제도'를 강화시켜 투자경고를 받은 종목에 대해 주식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치 테마주에 이어 대북관련 테마주도 이상급등을 보이면서 테마주 투자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에서다. 11일 거래소 관계자는 "근거 없는 루머를 바탕으로 정치 테마주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우려 된다"고 제도 강화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루머를 퍼뜨리거나 시세를 조종한 종목을 찾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수요 공급 차원의 조치도 불가피해 투자경보제도를 강화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투자경보제도란 불공정거래 예방과 투자위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단기간 주가가 급변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 '투자경고', ' 투자위험' 등 3단계로 구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제도다. 거래소는 우선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 매매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기존에는 마지막 단계인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거래매매를 정지시켰지만 두 번째 단계인 투자경고에서 거래
한국거래소가 이른바 '정치 테마주'의 폐해를 막기 위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즉각 거래를 정지하는 등 투자경보제도를 대폭 강화한다. 10일 거래소 관계자는 "근거 없는 루머를 바탕으로 정치 테마주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우려 된다"고 제도 강화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루머를 퍼뜨리거나 시세를 조종한 종목을 찾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수요 공급 차원의 조치도 불가피해 투자경보제도를 강화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투자경보제도란 불공정거래 예방과 투자위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단기간 주가가 급변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등 3단계로 구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제도다. 거래소는 우선 투자경보단계를 '투자주의-경고-위험' 3단계에서 '투자주의-위험' 2단계로 단축시키기로 했다. 투자자들에게 보다 빨리 투자위험 가능성을 알려 대응토록 하기 위해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 3단계에서는 정지매매까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정치인 테마주 뜯어보기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경제증권부 기자 스튜디오 출연 오늘은 쓸데 없는 일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정치인 테마주 뜯어보기. 정치인 테마주 사실 뜯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정치인의 행보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데 이제는 사느냐 파느냐만 가지고 주가가 움직이는데 기업 내용이 뭐가 중요한가 싶지만. 그래도 뭐 궁금해 하는 분들 있을 거 같아서 살짝 취재를 해봤습니다. 먼저 안철수 테마주. 대표적으로 안철수연구소지요. 그동안 정치인 테마주는 정책 수혜주, 친인척 관련주가 대부분이었는데 여긴 그냥 이름 자체가 안철수입니다. 최대주주 안철수, 지분율 37%입니다. 2대 주주는 원종호. 이분 대박입니다. 안철수씨랑 관련은 없고요. 지분율 10.8%. 대충 만원에서 2만원대에 지분을 매입했습니다. 본인은 소프트웨어, 보안 산업이 앞으로 상당한 발전 가능성이 있을거 같아서 안철수연구소에 투자를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안철수연구소는 장기투자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더 성
안철수 테마주인 안철수연구소는 714%, 박근혜 테마주인 비트컴퓨터 223%. 최근 6개월간 정치인과 관련한 주식들이 단기에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정치인과 관련한 루머만으로 주가가 요동치자 금융당국은 ‘긴급조치권’을 발동시키기로 했습니다. 보통 주식 관련한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면 한국거래소 심리→금융감독원 조사→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검찰에 고발됩니다. 하지만 긴급조치권을 발동하면 증권선물위원회가 사건의 개요만 확인하고 곧바로 검찰에 고발하기 때문에 사건처리가 빨라집니다. 금융감독원은 또 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신설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금감원, 거래소가 공동으로 합동루머 단속반을 운영해 루머를 작성하고 유포하는 행위를 적극 단속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집중관리 중인 정치인 테마주는 78개, 이들의 시가총액은 5개월 사이 5조원 규모에서 11조 7,000억원으로 급등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정치 뉴스에 민감해진 사회적 흐름을
< 앵커멘트 > 요즘 증시에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지난 일요일 금융당국이 강력한 테마주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이에따라 오늘 해당 종목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권순우 기자. 어떤 내용이지요? < 리포트 > 몇몇 정치인들과 관련이 있는 종목들이 정치인의 행보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정치인 테마주 78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안철수 테마주로 안철수씨가 최대주주인 안철수연구소와 마크로젠, 클루넷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박근혜 테마주로는 동생 박지만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EG와 친인척 관련주로 꼽히는 동양철관, 동양물산 등이 있습니다. 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에 선정된 박현정 회장의 비트컴퓨터도 최근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문재인씨와 관련된 우리들생명과학, 유성티엔에스 등이 대표적인 정치인 테마주로 곱히고 있습니다. 해당종목의 주가는 오늘 추풍낙옆처럼 떨어졌습니다. 안철수연구소가 4% 급락했고 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