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시작됐다 '런던올림픽 GO!'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다양한 종목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합니다. 메달 획득의 기쁨과 아쉬움, 세계 각국의 활약상까지 올림픽의 모든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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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윌프리드 총가(27,프랑스)가 역대 올림픽 테니스 사상 최다 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런던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총가는 7월 31일(현지시간)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 밀로스 라오니치(21,캐나다)를 세트스코어 2-1(6-3,3-6,25-23)로 물리쳤다. 이날 총가와 라오니치는 3시간 57분 동안 66게임을 주고받았다. 66게임은 3세트로 치러진 역대 올림픽 테니스 경기 중 최다 게임 신기록이다. 과거 최다 기록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복식 1회전에서 나온 63게임이었다. 특히 정확히 3시간 동안 이어진 3세트는 무려 48게임을 주고받으며 역대 최다 게임 세트로 기록됐다. 총가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번 승리는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하지만 내 몸에는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다"며 긴 승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테니스 역사상 가장 긴 경기 시간은 2010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존 이스너(27,미국)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외손녀인 자라 필립스(31)가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필립스는 7월 31일(현지시간) 런던 그리니치파크에서 열린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에 영국 대표로 출전했다. 영국은 총 벌점 138.20점으로 133.70점을 받은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종합마술 단체전은 총 5명이 경기를 치른 뒤 상위 3명의 점수를 더해 팀의 점수로 삼는다. 필립스는 장애물을 떨어트리고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는 등 몇 차례 실수를 범하며 팀에서 세 번째인 53.10의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팀 동료인 메리 킹(42.10점), 크리스티나 쿡(43.00점) 등이 선전하며 은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필립스는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며 금메달을 따지 못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리고 경기를 함께한 말(하이 킹덤)에 대해 "내 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개인전에서는 8위에 그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딸이자 필립스의
런던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펜싱 여자 에페 신아람의 준결승전에 사용된 계측 장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오메가는 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펜싱연맹(FIE)에서 인증 받은 공식 펜싱 시스템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사용돼왔고, 작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메가 측은 "카운트다운 시스템은 검이 상대방을 터치하게 되면 자동으로 멈춘다.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심판의 '알레(시작)'라는 말이 필요하며 일반적인 인간의 반응 속도를 가지고 기술자에 의해 타이밍 시스템이 다시 작동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펜싱에서는 1초 사이에 5번 이상의 접촉이 가능하다"며 "마지막 1초에서 타이밍 시스템 시계는 4번을 멈췄고, 이는 4번의 접촉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이밍 시스템에 의하면 하이데만의 마지막 공격은 1초가 흐르기 전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메가 측의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판 문제라고 생
런던올림픽 개막 후 첫 3일간 경기를 관람한 관중이 약 210만명으로 집계됐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는 지난 28일 2012 런던올림픽 개막 후 경기장을 찾은 관객수가 총 210만여명이라고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첫날인 28일에는 최소 85만6,000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29일에는 90만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30일 경기에는 총 37만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 수치는 첫날 열린 사이클 남자 도로경주(약 50만명)와 셋째 날 여자 도로경주(약 37만명) 관객수를 최소로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3일 동안의 관객수는 210만명보다 조금 상회할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다. 입장권 구매자 중 경기장을 찾은 비율은 첫 날이 86%,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각각 92%와 88%였다. 개막 후 현지 방송매체들은 여러 올림픽 경기장의 빈자리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경기자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많은 런던시민들이 불만을 터뜨려 조직위가 발표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이 조준호 선수에 대한 오심은 오심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 회장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취재진에게 "오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국민을 자극하는 보도를 자제해 달라"며 박태환 오심과 조준호 오심은 경우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조준호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kg 이하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와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해 심판판정으로 승자를 결정하게 됐다. 세 명의 심판은 모두 조준호의 승리를 선언했지만 후안 카를로스 바르코스 국제유도연맹(IJF) 심판위원장의 개입으로 판정이 번복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995년부터 12년간 IJF 회장을 지냈던 박 회장은 "박태환 오심은 한국 선수단이 재빠른 이의신청과 2차 항소 끝에 올림픽 수영 사상 처음으로 판정번복을 이끌어 냈다"며 "조준호의
오심으로 통한의 눈물을 흘린 신아람 선수가 국제펜싱연맹(FIE)이 제안한 특별상을 거부했다. 1일(한국시간) 국제펜싱연맹은 여러 가지 경기 운영 문제로 메달을 놓친 신아람의 스포츠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언뜻 보면 특별히 상을 제정하여 수여하는 모양새지만 사실상 이는 지난 31일 벌어졌던 오심 논란을 번복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이후 영국 디 인디펜던트 등 복수 언론매체에 따르면 신아람 선수는 "(특별상이) 올림픽 메달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며 특별상 수상을 거절했다. 이어 신 선수는 "심판 판정 잘못으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31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같은 날 영국 런던올림픽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펜싱연맹이 신아람의 스포츠맨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주겠다고 제안했으며 대한체육회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전세계 축구 도박사들도 한국의 8강 진출을 전망했다. 세계 33개의 스포츠 베팅 업체들이 2일 새벽 1시에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한국과 가봉의 B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33개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평균적인 한국 승리 배당률은 1.60이었고, 무승부 배당률은 3.68배, 가봉의 승리 배당률은 5.63배였다. 윌리엄 힐은 한국 승리 배당을 1.57까지 책정했고, 피너클 스포츠는 가봉의 승리 배당률을 6.91배로 책정했다. 우승 후보 베팅에서도 한국의 배당률은 과거 40~50배에서 15~21배로 낮아졌다.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 '드림팀'이 약체 튀니지를 상대로 화려한 덩크쇼 끝에 47점차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바스켓볼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A조 튀니지와의 2차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10-63 대승을 거뒀다. NBA 최고 스타들이 모두 합류하며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과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튀니지 간에 전력의 차이는 컸다. 미국은 코비 브라이언트(34,LA 레이커스)가 8분여만 출전하는 등 12명의 선수 전원을 경기에 내보내며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뒀다. 그럼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만 6명에 달할 정도로 미국의 실력은 압도적이었다. 미국은 제임스 르브론(28,마이애미 히트), 러셀 웨스트브룩(24,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이 묘기에 가까운 덩크슛을 선보이며 바스켓볼 아레나를 메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결국 미국은 47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첫 경기 프랑스전 98
신아람을 '비운의 검객'으로 만든 멈춘 1초를 만든 타임키퍼가 16세 자원봉사자 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창곤 국제펜싱연맹(FIE) 심판위원은 "경기를 마치고 타임키퍼가 누구인지 보니 16살 소녀더라"며 "큰 일이 벌어진 것을 보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타임키퍼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심판의 '알레(시작)' 신호에 맞춰 시계가 다시 작동되도록 조작하는 진행 요원이다. 펜싱에서는 이 타임키퍼가 수동으로 경기 시간을 조작하는 계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객관적인 시간의 진행과 별개로 타임키퍼가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경우 경기시간은 멈춰있게 된다. 신아람이 31일 출전한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 연장전에서 마지막 1초를 남겨두고 무려 4번의 플레이가 이뤄지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 팀은 멈춘 시간에 대해 강하게 항의 했으나 경기 기술위원회는 "FIE의 테크니컬 규정(t.32.1과 t.32.3)에 따르면
런던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판정 번복이 일어났다. '런던오심픽'이라 불릴만하다. 지난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는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선이 열렸다. 경기 후 중국이 275.997점을 획득,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고 영국(271.711점)과 우크라이나 대표팀(271.526점)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영국과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일본의 강력한 이의신청을 받은 심판진이 채점 결과를 뒤집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일본 우치무라 코헤이는 불안한 착지 때문에 13.466의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후 정확히 매트를 밟은 것으로 판정해 14.166점으로 정정했다. 일본은 총점 271.252점에서 0.7점 오른 271.952를 받아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영국과 우크라이나는 3, 4위로 밀려났다. 순식간에 자국 대표팀의 메달색이 바뀐 홈 관중은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우크라이나의 미콜라 쿡센코프는 "우리는 장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이 펜싱선수 신아람(26,계룡시청)의 '1초 오심'을 패러디한 레고동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가디언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신아람에 대한 오심을 조롱하며 '톱 스토리즈'에 2분 가량의 레고동영상을 게재했다. 유투브를 통해 급속도로 퍼진 이 동영상은 신아람과 하이데만(독일)의 '1초만을 남긴' 연장전 상황을 그대로 재연했다. 신아람 선수가 오심판정에 좌절하며 주저앉은 동영상 후반부에서는 애처로운 판소리 선율이 흘러 나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가디언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신아람은 시계가 리셋되기 전까지 이긴 줄로만 알았다"며 "결과가 발표되자 눈물을 떠트리며 한 시간가량 경기장에 남아있었다"고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영국 언론도 이렇게 하는데", "세계적 망신이다", "패러디 영상 속이 다 후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미국과의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승 2패(승점 3점)로 조 3위가 된 북한은 결국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본선은 12개 국가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2위 팀과 3위 3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북한은 E조 3위인 뉴질랜드(1승 2패), F조 3위 캐나다(1승1무1패)에 밀리며 결국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북한은 2008 베이징에서도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콜롬비아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한 북한은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충격의 0-5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31일 최종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미국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