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축구, 올림픽 8강 진출 실패

北 여자축구, 올림픽 8강 진출 실패

이슈팀 장영석 기자
2012.08.01 10:12

[런던올림픽]'디펜딩 챔피언' 미국 맞아 분전 끝에 0-1 패

▲북한여자 축구대표팀이 미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London 2012
▲북한여자 축구대표팀이 미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London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미국과의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승 2패(승점 3점)로 조 3위가 된 북한은 결국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본선은 12개 국가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2위 팀과 3위 3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북한은 E조 3위인 뉴질랜드(1승 2패), F조 3위 캐나다(1승1무1패)에 밀리며 결국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북한은 2008 베이징에서도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콜롬비아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한 북한은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충격의 0-5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31일 최종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미국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0-1로 패했다.

한편 개최국 영국은 우승후보 브라질을 1-0으로 물리치며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북한과 더불어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일본은 스웨덴에 이어 F조 2위로 8강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8강 대진은 영국-캐나다, 미국-뉴질랜드, 스웨덴-프랑스, 브라질-일본의 대결로 결정됐다.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8강전은 현지시간으로 3일 낮 1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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