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안철수 사퇴, 野 극적 단일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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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단독회동 소식이 전해진 이후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jtbc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양일 간 실시하고,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42.1%를 기록, 전날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문 후보는 전날보다 0.3%포인트 상승한 24.1%, 안 후보는 0.7%포인트 상승한 27.4%를 기록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5일 문 후보에게 만남을 제안했고, 다음날인 6일 두 후보의 전격 회동이 이뤄진 만큼 단일화 효과가 이번 조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는 두 후보의 후보등록일 이전 단일화 합의 결과가 반영되지 않아 향후 지지율 변화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자대결구도에서 지지율 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박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9.3%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한데 대해 새누리당은 7일 "궁지에 몰린 야권의 궁여지책"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선거 지원금을 어떻게 처리하겠느냐는 비난을 면하려면 또 지지도의 정점을 유지해서 유리한 고지를 취하려면 (단일화) 시점을 등록전에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예비 후보 둘이 하나로 합치는 것만이 대선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은 궁지에 몰린 야권의 궁여지책"이라며 "미래를 위한 격렬한 토론, 국론을 결정한다는 대선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할 때 '후보단일화'가 본질일 수 있겠냐"고 따졌다. 이어 "이제 와서 가치관과 철학에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후,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게 가능할까"라며 "세계경제가 어려운데 우리나라만 집권 초기에 신당 창당을 논의하고 정계 개편을 시도한다는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신계륜 특보단장은 7일 "새정치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했는데 (단일화방식)협상팀을 별도로 만들 것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신 특보단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언뜻 보기에 협상팀 없이 두 사람이 단독으로 만나면서 실무협상까지도 두 후보가 전격적으로 처리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단장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행보나 발언이 좀 독특하고 또 나름대로 자신이 주변의 의견을 듣지만 결심하면 본인이 곧바로 행동하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며 "어제 회동도 실무협상 없이 전개됐다. 그래서 단일화 방식이라는 논의도 협상팀 없이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 당장은 새정치공동선언문 작성과 관련해 "그건 별도로 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여러가지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단일화 방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신계륜 특보단장(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7일 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방식과 관련 "룰 협상 때문에 (단일화)이게 안 된다고 한다면 국민의 지탄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언뜻 보기엔 협상팀 없이 두 사람이 단독으로 만나면서 실무협상까지도 두 사람이 전격적으로 처리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 단장은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당시 노 후보 측 협상대표를 맡았다. 그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룰) 협상은 어떻게 할 것인가, 협상팀을 또 별도로 만들 것인가 이런 것도 불투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두 후보의 합의문에 따르면 양측이 새정치공동선언 마련을 위한 실무팀을 가동하지만 어느 선에서 단일화 룰을 논의할지는 불확실하다. 신 단장은 '새정치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팀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양쪽의 후보들이 만나서 (단일화 방식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아마 그런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정국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6일 회동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25~26일) 전까지 단일화된 후보로 등록키로 전격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문·안 두 후보는 이날 오후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문 후보 측 박광온,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말 안 후보의 대선 출마선언 이후 한 달 넘게 지속돼온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당 문 후보, 무소속 안 후보 등 주요 대선주자 '빅3' 간의 3자 대결 구도는 사실상 이날 부로 새누리당 박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 간의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고 봐야 한다. 그간 실시된 대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현재 대선후보 간 다자 대결 구도에선 새누리당 박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무소속 안 후보와 민주당
(서울=뉴스1) 고두리 오경묵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6일 후보등록 전 단일화에 전겹 합의한데 대해 양측 캠프는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합의문 발표 직후 합의문 내용 및 해석과 관련해 단일화 논의를 둘러싸고 두 캠프에서 뚜렷하게 엇갈리는 얘기들이 나오면서 앞으로 이어질 단일화 협상에서 치열한 줄다리기가 벌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회동 후 합의사안 중 하나인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실무협상에서 단일화 논의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반면, 안 후보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반박했다. 문 후보측 진성준 대변인은 회동 후 "새 정치공동선언을 우선 협의하기로 했는데 이는 그동안 새정치 혁신을 강조했던 안 후보 측의 명분을 살려드린 것"이라며 "새 정치공동선언 협의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하면서 그 팀에서 후보단일화 방식과 경로 등을 함께 협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 측도 동의한거냐'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6일 저녁 단독 회동을 갖고 '단일화 조건 7개항'에 합의한데 대해 "밀실에서의 야합을 포장하는 미사여구"라고 비판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저녁 '단일화협상, 국민을 속이는 밀실야합의 또 다른 이름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쇄신을 외치던 사람과 쇄신의 대상이었던 두 후보가 만나 새 정치를 말하는 모습이 매우 어색해 보인다"면서 "가치와 철학이 하나 되는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하지만 그간 두 후보의 발언과 행적을 보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에게는 매우 불편한 진실이겠지만 1위 후보를 꺾기 위한 2·3위 후보의 밀실 정략 회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두 후보는 계속 '국민의 뜻' '국민 공감' '동의'를 이야기하지만 (도대체) 어떤 국민들을 말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두 후보가) '국민'이란 단어로 자신들의 이해득실 셈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단일화 논의) 잘 마쳤어요" 6일 저녁 첫 후보 단일화 회동을 마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표정은 밝았다. 함께 나온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좁은 문을 지나칠 때는 서로 먼저 지나가라며 앞서기를 권유하기도 했다. 전투경찰 2개 중대의 삼엄한 경비 속에서 단일화 논의를 위해 백범기념관 안으로 걸어 들어갈 때 두 후보는 사뭇 긴장된 표정이었으나 회동이 끝난 뒤에는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안 후보는 단독 회동 시작전 모두 연설에서 긴장감을 풀려는 듯 "양쪽을 취재하는 기자들을 합치니 대한민국 기자들이 단일화된 것 같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된 단일화 논의를 위한 단독 회동 7시 15분경에나 끝났다. 두 후보는 구술을 토대로 합의안을 정리하기 위해 회동 장소에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이 들어간 후로도 45분이 지난 오후 8시경에 출입구에 모습을 나타냈다. 생각보다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6일 진행한 단독 회동은 '후보 등록전 단일화'라는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야권 후보 단일화를 기정사실화하는데 획기적 전환점을 이뤘다. 두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강당에서 1시간10분여 동안 회동한 후 대선 후보 등록(11월25~26일) 전까지 단일화를 이루고, 이에 앞서 새정치공동선언을 내놓기로 했다는 것을 포함, 7개항의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또 새정치 공동선언 마련을 위한 실무팀(양측 3인씩)을 곧바로 꾸려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회동 전 안 후보측이 '정치쇄신에 대한 큰 틀의 합의만 있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단일화 논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1시간여 동안의 실제 회동 결과에서는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일화 논의에 적극적이었던 문 후보측으로서는 단일화의 구체적 최종 시한을 못박았고, '새정치공동선언' 실무진을 통해 향후 단일화 방식 등에
6일 서울 백범기념관 단독회동.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6일 내놓은 정치쇄신안이 이날부터 시작되는 야권후보단일화 논의에서 문 후보의 승부수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문 후보는 이날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을 앞두고 지난달 22일 이후 두 번째로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새정치위원회 회의에 참석, 중앙당 권한 축소를 포함한 정치쇄신 구상들을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문 후보는 정당구조 개편과 관련, 지금의 정당구조를 '3위(지역, 직장, 대학생위원회)구조'로 바꾸고 생활정치에 기반을 둔 정당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 중앙당에 집중돼 있는 국회의원 공천권 등을 각 시도당 지역위원회로 이양하고 시민들이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꿀 것이며 중앙당의 행정사무부분은 축소하고 정책기능은 강화하는 '정책정당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민주당을 제대로 혁신하려면 기존의 민주당 당원 구조를 근본적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위한 첫 회동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jtbc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 간 실시한 야권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 후보는 40.8%를 기록, 38.3%를 기록한 문 후보에 앞섰다. 다만 안 후보가 전날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문 후보는 전날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5%포인트다. 한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전날보다 1.8%포인트 상승한 46.9%를 기록한 반면, 박 후보는 0.9%포인트 하락한 46.3%를 기록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선 안 후보가 46.9%를 기록한 반면, 박 후보는 45.1%를 기록했다. 격차는 1.8%포인트다. 대선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여전히 문 후보와 안 후보에 앞섰다. 박 후보는 43.1%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