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안철수 사퇴, 野 극적 단일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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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10일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의 무소속 대통령 불가 주장과 관련, "무소속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양쪽을 설득해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갖는 도중 '무소속 불가론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을 듣고 싶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설명이 필요 없는 것 같기는 한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지금 상태에서 여당이 대통령이 되면 밀어붙이기로 세월이 지나갈 거고 같고 야당이 당선된다면 여소야대로 임기 내내 시끄러울 것 같다"며 "국회를 존중하고 양쪽을 설득해 나가면서 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가 불가능 하다는 말씀으로 해석해도 되냐'는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안 후보 뒤에 있던 캠프 관계자들이 손을 가로저으며 '그것은 아니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안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의 오이농장을 체험하고 대전 카이스트에서 학생들을 대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문, 안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어 버렸기에 양측 단일화 논의를 당길 필요가 있다"며 "공동정책공약 선언과 책임총리제 합의가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patriamea)에 글을 남기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송호창 의원 탈당 이후 문, 안 양 캠프 및 지지자들 사이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지금까지 상대 공격을 자제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원색적 비난이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의 긴장은 11월25일, 26일 후보등록일이 다가올 수록 더 높아질 것이고 두 후보가 다 등록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폭발할 것"이라며 "향후 한 달이 너무 중요하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깨어있는 시민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송호창 의원의 탈당에 반대했지만, 그의 선택을 존중 한다"며 "그가 자신의 자리에 얽매이지 말고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에 헌신하여 자신의 진심을 입증하길 바란다"고 덧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 합류를 결정한 송호창 의원이 "결코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9일 송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HOwindow)를 통해 "홀로 삭풍 앞에 서 있는 안철수 후보를 구하지 못하면 민주당마저 무너질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이라면서 "안-문 두 후보가 진심으로 하나 되도록 제 모든 것을 바치려 한다. 이제부터는 서로 아름다운 공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민주당을 탈당하고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송 의원은 "150명 국회의원을 거느린 새누리당이 연일 근거 없는 악의적 공격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는 단 한명의 현역의원도 없이 홀로 벌판에 서 있다"며 "정권교체와 새 정치 개척의 뜻을 함께 나눠온 저로서는 깊은 책임감으로 가슴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고 안 캠프 합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안 후보와 함께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며 "우리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의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9일 "무조건 힘을 합친다고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지난 4월 총선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오후 YTN '뉴스 인'에 출연해 "단일화하면 이긴다고 하는 생각은 안일한 생각이며 단일화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 후보가 모두 대선에 나오면 박 후보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본부장은 "박 후보 개인이 어떤 개인적 역량을 가지고 있던 간에 그 세력이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이기 때문에 그 세력이 확정되는 것에는 반대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단일화하지 않을 경우 박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상황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힘을 합친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뒤 진보정의당 창당을 준비중인 심상정 무소속 의원은 9일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진보정치의 몫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진보정의당의 역할이 있을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심 의원은 단일화 일정에 대해 "우리는 아직 후보도 선출하지 않았고 그 시점은 가치와 비전들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해 나가는 과정에서 정해질 것"이라며 "안철수 무소속 후보 진영도 그렇고 세부적인 정책이나 비전들이 다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어떤 방법이 됐든 핵심은 정권교체를 위한 연합이 무엇을 목표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을 하셔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21일 창당할 진보정의당이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전 최고위원은 9일 문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대선을) 3자 구도로 그냥 끌고 가겠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단일화가 되지 않을 가능성의 제기는 단일화를 원치 않는 인사들의 우려나 관측일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단일화의 시기에 대해서는 "적어도 후보 등록일인 11월 25일 전에는 이뤄져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들에게 단일화의 이유를 설명하고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장점과 철학 등을 알리는 것이므로 일정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조속한 시간 내에 단일화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단일화 방법이나 시기 논의에 빠져버리면 두 후보의 잠재력이나 역량을 국
(경산=뉴스1) 진동영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8일 '공천 혁신'을 야권단일화 협상의 선결 조건인 '정치 쇄신'의 구체적인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북 경산 대구대학교 경산홀 강당에서 진행된 초청 강연에서 '정치 쇄신'의 기준에 대해 "핵심적인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중 한 가지만 보자면 공천권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나 정당개혁은 국회나 정당에서 해줘야 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할 건데 국회와 정당은 어떻게 하실거냐'고 질문한건데 다시 저한테 물어보시면 어떡하냐"며 "사실 (정치권이 그 답을) 모르지 않을 거 같다"고 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의 힘이 인사권에서 나오듯이 정당의 힘은 공천권에서 나온다"며 "정치를 하면 국민을 바라보고 해야 하는데, 국민보다는 일부 공천 권한을 가진 분들을 바라보는 구조가 된다. 그러다보니 여러 문제 의식들이 팽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다소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단일화 논의 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안 후보의 단일화 관련 언행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많아 향후 논의 향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안 후보는 그동안 정치쇄신과 그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으나 정치쇄신과 국민적 동의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 것이냐는 물음표에는 명확한 태도를 밝히지 않았었다. 안 후보는 그러나 7일 정치혁신 과제를 포함한 정책비전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한발짝 나간듯한 모습을 보였다. 안 후보는 공직자의 독직과 부패에 대한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주장했다. 감사원장 임명과 대통령 사면권을 각각 의회의 추천과 동의를 거쳐 행사해야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동시에 국회에서도 개혁안을 만들어줄 것 등을 주문했다. 이것이 민주당을 포함한 기성 정치권에 대한 쇄신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 정치혁신포럼 대표인 김호기 연세대 교수(사진)는 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그 시기(10월 말)부터 단일화에 관한 논의들이 구체적으로 이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를 지금 그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정치 공학적 접근보다는 일단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정치의 태도변화, 진심을 가지고 정치혁신을 추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단일화 얘기도 나오고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들이 보기에는 (단일화의 기준이나 방법을) 국민들이 가르쳐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전날 안 후보가 발표한 정책비전에 대해 "7대 비전이 집약돼 있다. △문제가 아니라 답을 주는 정치 △개인과 기업이 함께 성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야권 후보단일화를 두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가 끝나고 두 후보 간 후보단일화 선호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야권의 전통적인 텃밭인 '호남민심'을 얻기 위한 구애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안 후보는 2박 3일간의 호남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뒤 주말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자신의 캠프 사무실 등지에서 7일 발표할 예정인 대선 공약과 포괄적 정책구상을 다듬고 있다. 안 후보 측은 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특별히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정책구상발표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구상을 발표하면서 우리사회의 문제점과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지만 여기 더해 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결조건으로 내걸은 정치개혁의 요건 등이 포함될 경우 향후 야권 후보단일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4일 야권 단일화에 대한 원칙을 재확인 했다. 안 후보는 이날 2박3일 간 호남민생투어 중 5·18 민주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 역할을 했던 윤상원 열사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야권 단일화'에 대해 "진정한 정치혁신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것을 또 국민들께서 정치혁신이라 판단하시는 지에 따라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출마선언 때도 말씀드렸다"면서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계속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달 19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단일화에 대해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고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이 갖춰지지 못한 상황에서의 단일화 논의는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은바 있다.
(서울=뉴스1) 고두리기자 =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3일(현지시간) 무소속의 안철수 대선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단일화하는 것은 국민의 뜻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지지하는 후보라면 누구라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정 총리는 이날 모교인 프린스턴 대학의 이승만홀 명명식에 참석후 가진 뉴욕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안철수 현상'은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 때문에 생긴 것인데 기존 정당과 단일화하는 것은 국민들의 여망을 거스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현상에 대해 "(기성정치권이) 국가 혁신과 국민 통합에는 관심 없이 기득권만 지키고 패거리를 유지하고 소통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서 국민들의 마음이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안후보는 "자신에게 표출된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신한 이미지의 안 후보가 누구와 힘을 합치면 대통령이 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