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안철수 사퇴, 野 극적 단일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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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1일 오후 10시에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토론은 KBS-1 TV 생중계되며 다른 두 지상파 방송사의 중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백범기념관은 두 후보가 6일에 만나 단일화 원칙에 전격 합의한 장소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1일 오후 10시에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을 실시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당초 지상파 3개사가 동시에 생중계를 추진했지만 방송사별로 시간대 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일단 KBS-1 TV 생중계로 결정됐다. 그 형식은 패널토론이나 타운홀미팅 방식이 아니라 사회자 1명이 조율하는 후보간 양자 토론이다. 다만 토론회의 정확한 명칭, 장소, 진행시간(러닝타임), 사회자 선정 등은 오후 3시 현재 여전히 미정이다. 문 후보 측 신경민 미디어단장은 영등포 민주당사 브리핑에서 "원래 지상파 3사 생중계라야 하는데 편성에 어려움이 많아서 3사에 공통되는 시간을 못 잡았다"며 "SBS와 MBC가 생중계 또는 순차중계를 할지는 결정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거대책본부장도 공평동 선거캠프 브리핑에서 "두 후보는 KBS 밤 10시 TV토론을 갖는다"고 말했다. 현재 문 후보 측에선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20일 향후 민주통합당과의 관계와 관련, "만약 대통령이 되면 민주당은 당연히 국정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중요한 지지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 '한국기자협회가 묻고 안철수 후보가 답하다'에 참석해 '민주당과 어떻게 연대를 모색할 것인지, 신당창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단일화 후보로 선택되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해 다양한 부분의 국민의 지지를 모아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설령 본인이 지지하던 후보가 안 되더라도 승복하고 선택된 분을 진심으로 밀어줄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 든든한 지지기반으로 대선에서 승리해야 향후 국정 운영도 순탄하게, 국민적지지 속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 현상 중단 이후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만 생각했다면 단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0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단일화 협상 국면의 '언론플레이' 논란과 관련, "국민들께 감동을 주는 단일화를 위해 모여 앉았을 때 단일화 협의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사전 약속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선대위 우상호 공보단장이 안 후보 측을 향해 단일화 협상 내용을 흘리고 있다며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한 데 대해 "그 약속을 안 후보 쪽에서 깨고 언론에 알린 점을 항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언론에) 알리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잘못하면 단일화를 아름답지 못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 함께 투명하게 논의해나가자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민주당의 인적쇄신을 그쪽에서 새정치공동선언의 조건으로 요구해 왔다. 말하자면 이박(이해찬-박지원) 퇴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깊은 고뇌 끝에 여러 어려움에도 그분들이 크게 결단을
유민영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공동대변인은 2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의 단일화 방식 협의 내용 공개와 관련, "우상호 민주당 공보단장이 협의 내용을 공개했는데 팩트가 몇 가지 맞지 않는다. 받아들여지지 않아 합의 중단된 내용을 공개하고 유리한 해석을 하는 의도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상황의 핵심은 문 후보 측이 단일화 방식을 맡기겠다고 했지만 우 단장이 말한 통 큰 양보는 없었다는 것. 제안하라고 해서 했더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오늘 논의가 원점에서 다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민주당에) 점잖게 말하는 데 맏형얘기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어제 협의 과정에서)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를 병행하자는 얘기는 없었다. 공론조사라는 말은 더 이상 쓰지 않기로 했고 50대 50(여론조사 50% 대 +α 50%)을 제기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유 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0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후보단일화와 관련 "두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에서 (각자) 주장하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밀실에서가 아니고 투명하게 단일화 협상을 전개해가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63빌딩 2층 회의장에서 열린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 측이) 누가 봐도 안 후보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그 점에서 타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후보 측에서 여론조사와 함께 공론조사를 제안해 저희는 흔쾌하게 수용했다"며 "남은 것은 공론조사의 경우 패널들을 모집하는 방식, 여론조사의 경우 문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양 쪽이 한발씩 물러나 객관적 방안 마련했구나, 그 방식으로 하면 진 쪽에서도 수용하겠구나'라고 동의할 수 있는 여론조사 문항과 공론조사 패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제는 양쪽이 어떻게 하면 (겉으로는) 국민들에게 좀 더 착한 모습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민주통합당의 지도부 총사퇴에 대해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이해찬 대표의 당 사퇴를 요구한 것은 노무현 정권을 구태정치로 치부한 것이며, 문 후보가 노무현 정권의 핵심이었으니 실은 후보 사퇴를 종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정당대표연설에서 "이 대표는 제1야당으로서 정당정치의 정도를 지키고, 무소속 후보를 압박하고 국민을 설득해 여야가 함께 정당정치로 대선을 치렀어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외국에서도 기성정치를 질타하면서 무소속 후보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체로 양대 정당이 함께 노력해 무소속 후보의 입지를 축소하고 선진 정당정치를 지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지난 2010년 6월 경기도지사, 지난해 서울시장, 이번에는 대통령 후보마저 내지 못한다면 과연 국민의 혈세를 쓰는 정당으로서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권 단일화와 관
유민영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공동 대변인은 2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방식 협상과 관련, "지금 실무팀의 상황을 보니 (민주당의) 양보니 일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일임하겠다고 했는데 그런 것 같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가 보기에는 여론조사나 여론조사+α 영역 하에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에는 19일 단일화 방식 실무팀의 협상 과정에서 안 후보 측이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민주당원과 시민참가자가 절반씩 참여해 지지도 반영하는 방식)를 50대 50으로 하자고 제안했으나 문 후보 측이 난색을 표했다는 보도가 실렸다. 유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여론조사인지 여론조사+α 인지 그 일임을 문 후보가 말씀 하셨던 거 같다"며 "그런 연장선상에서 논의가 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단일화 방식을 두고 19일 마라톤회의를 벌였으나 '21일 TV토론 실시'만 합의한 채 구체적 결론은 내지 못했다. 문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안 후보 측 하승창 대외협력실장을 각각 팀장으로 한 양측 6인 협상팀은 이날 정오부터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회의를 갖고 오후 늦게 헤어졌다. 이 자리에선 후보 검증을 위해 오는 21일 TV토론을 실시하는 데 합의했으며 이는 양측이 나란히 오후 8시35분 브리핑에서 공식 확인했다. 토론은 KBS, MBC, SBS 3사가 공동으로 중계하며 그 장소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양측은 TV토론 뒤 여론조사 실시와 관련, 문항설계 등 세부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미뤘다. 다음 회의는 20일 오전에 재개한다. 이와 관련, 문 후보 측은 회의내용을 일체 함구하며 보안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문 후보 선대위 우상호 공보단장은 영등포 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수요일인 21일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을 실시하기로 했다. 양측은 19일 단일화 방식 협상을 통해 TV토론 개최에 합의하고, 지상파 방송사들과 방송시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TV토론이 끝난 뒤 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단일후보를 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는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간 단일화 방식과 유사하다.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는 지난 6일 만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대선후보 등록일 마감일인 오는 26일 전까지 단일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18일 만남에서도 두 후보는 단일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문 후보 측은 그동안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국민 알권리를 충족하는 방식을 요구, TV토론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1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담판' 가능성에 대해 "(담판을 할 수도 있지만) 양보를 위한 담판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농정 대토론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가 담판을 통한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했다'고 하자 "담판이 무슨 뜻인지에 따라 다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저는 실무진에서 안 풀리는 문제를 만나서 서로 얘기 나눌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며 "(그러나) 양보를 위한 담판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신당 창당 및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 후보와) 새정치공동선언에서 나눈 부분은 국민연대에 대한 부분이었다"며 "양쪽의 지지기반이 단일화 과정을 통해서 하나가 되고 그 기반이 대선승리의 튼튼한 지원이 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념적이긴 하지만 그 정도 합의를 했고 그 이후 어떤 형태가 될 건지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중단됐던 단일화 협상을 19일 재개하면서 양 측이 어떤 방식을 통해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뤄낼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정오 비공개로 재개된 단일화 방식 협상은 당초 문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 측에 일임하기로 하면서 안 후보 측에서 단일화 방식을 제안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안 후보 측에서는 "원점에서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문 후보는 전날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알파(α)'든 단일화 방안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고 밝혔다. 중단됐던 단일화 협의 재개를 위해 '통 큰 양보' 전략을 취한 것이다. 이에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후보의 제안이) 저희들한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라는 거라면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무팀 논의과정에서 저희가 무언가를 일임 받아 결정할 생각은 없다"며 "서로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