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안철수 사퇴, 野 극적 단일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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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화의 최대승부처로 꼽히는 호남지역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문 후보가 단일화 중단 사태 여파 등으로 주춤한 안 후보를 바짝 추격한 모양새다. 19일 광주일보와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 뷰'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이틀 간 광주·전남·전북지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안 후보가 47.5%를 기록, 47.3%를 기록한 문 후보에 0.2%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안 후보가 53%를 기록, 43.3%를 기록한 문 후보에 크게 앞섰다. 반면 전북에서는 문 후보가 49.9%를 기록해 44.2%를 기록한 안 후보에 앞섰다. 전남에서는 문 후보가 47.8%, 안 후보가 46.6%였다.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48%를 기록, 46.2%를 기록한 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격차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9일 서울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에서 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 "만약 안철수 후보 쪽에서 여론조사를 원한다면 흔쾌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진행된 토론에서 "국민들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되고 참여하는 방식을 원했는데 이제는 시간적으로 어려워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론조사 설계에 대해선 "문항에 어떻게 잘 표현할지는 잘 모르지만 '대통령을 뽑는 것이다, 그 (조사)시기에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뽑을 것인지' 그런 기준으로 잘 협의해 나간다면 원만한 합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흔히 거론되는 '야권후보 적합도'와 같은 표현보다 대통령으로 누가 적절한지를 묻는 게 좋겠다는 견해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여론조사만으로 단일후보를 뽑을 경우에도 "물론 저는 이길 자신이 있지만 누가 이기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이것을 통해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들이 함께 승리하는 것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9일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에서 "단일화 결과 안철수 후보님이 선택된다면 그분의 당선을 위해, 정권교체 이후에도 국정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제가 다른 정부에서 다른 대통령 아래서 직책을 맡아서 하는 것은 노무현 정부로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대선을 완주, 대통령이 되더라도 '안철수 대통령-문재인 국무총리'와 같은 분점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태평로 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된 토론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그런 직책과 상관없이 저도 국정의 성공을 위해 돕고, 민주통합당으로 하여금도 (안철수 대통령을) 돕도록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꾸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저는 안 후보를 잘 모시고 싶다. 왜냐하면 국민이 지지하시기 때문"이라며 "꼭 제가 대통령-그 분이 어떤 직책 이런 식의 자리 차원이 아니고, 어떤 방식으로든지 국정을 잘 할 수 있
새누리당이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의 야권 단일화 협상 재개를 놓고 공세 수위를 올렸다. 단일화 협상을 '야합'으로 규정하고, "안 후보가 덫에 걸렸다", "문 후보로 가는 수순"이라고 양측을 자극하며 '틈 벌리기'에 나섰다. 김무성 선대총괄본부장은 19일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전날 민주통합당의 지도부 사퇴와 관련, "이제 야권 단일 후보가 문 후보로 정해지는 수순만 남았다고 보고 이에 맞는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전원 사퇴는 어렵게 덫에 걸린 안 후보를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편으로는 또 '이제는 게임 다 끝났다, 문 후보다'라는 자신감의 발로로 보여 진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야권 단일화' 논의가 재개된데 대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면서 한 목소리로 맹공을 퍼부었다. 안 후보에 대해서는 '용퇴'를 촉구했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은 19일 "한 명의 지식인으로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 용퇴론을 건의하고 싶다"며 "5년 더 기다렸다가 다음에 당당하게 다시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단일화, 혼탁한 피에 섞여 자기의 순수한 것을 다 버리고 권력쟁취를 한다고 해도 야욕을 서로 나누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안 후보가 (정치를) 순수한 의지로 시작한 것은 분명한 것 같지만 의사 면허증 없는 사람이 수술하면 환자가 죽는다"며 "정치·국정경험이나 공부도 안 한 상태에서 뛰어든 것 자체가 놀랍고, 자기와 사상이 맞지 않는 혼탁한 피, 민주통합당과 권력쟁취 때문에 단일화를 서두르며 들어가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해선 "국정 경험이 없는, '왕초보'가 와서 험난한 글로벌 대해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좌초되고 말 것"이라며 "비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야권 단일화' 논의가 재개된데 대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면서 한 목소리로 맹공을 퍼부었다. 안 후보에 대해서는 '용퇴'를 촉구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지금 우리의 정치상황은 말만 민주주의지 일당 체제인 중국보다도 낙후돼 있다는 자괴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중국은 앞으로 10년간 중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를 선출했다. 시진핑·리커창은 이미 5년전부터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 한마디로 예측가능하고 안정된 정치 사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두 후보의 단일화는 국민을 혼란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걱정되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는 것"이라며 "후보 검증은 물론 나라를 위한 진지한 논의가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지않아도 취약한 우리 민주주의가 제도보다는 특정 개인에 의존한 잘못
재야 원로들의 모임인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원탁회의)는 19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자신이 단일후보로 선정됐을 경우, 재창당 수준의 민주당 혁신이나 민주당을 포괄하는 신당의 창당을 전제로 국민이 동의하는 시기에 입당하는 문제까지 포함해서, 구체적인 방도를 고민하고 국민에게도 필요한 만큼 알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탁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대통령이 여야를 두루 아우르며 더 잘할 수 있다는 발상은 한때 거론됐던 '대연정'처럼 비현실적인 발상이거나 자칫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을 반대한 유권자의 뜻을 거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탁회의는 "특히 안 후보는 '새정치' 또한 정당정치를 중요한 뼈대로 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민주당 입당 또는 민주당 포함 신당창당) 또한 본인의 단일화 경쟁력도 높이고 대선승리를 확보하는 길이 되리라고 우리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의 신당창당 혹은 민주당 입당이 단
유민영 안철수 무소속 후보 공동 대변인은 1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일임한 단일화 방식과 관련, "(문 후보의 제안이) 저희들한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라는 거라면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오늘 오전에 (단일화 방식) 협상팀이 회의를 속개하게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과연 정권교체를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논의할 것)"이라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서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들이 어떤 부분을 정할 수 있는지, 또 저희가 정하면 되는 것인지 오늘 오전에 확인할 것 같다"며 "TV토론 날짜도 정하지 않아서 그런 부분까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대변인은 '시간이 촉박해 담판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두 분이 서로 신의와 성실, 상호존중이라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
(서울=뉴스1) 진성훈 고유선 진동영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안 후보측의 협상 중단 선언(14일) 이후 4일 만인 18일 민주당 지도부의 총사퇴라는 돌파구를 통해 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시내에서 전격 단독회동을 갖고 19일 단일화 방식 협상 재개에 합의하는 한편 그동안 논의해온 새정치공동선언을 최종 추인해 발표토록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두 후보가 앞서 합의했던 후보 등록(25~26일) 전 단일화를 목표로 속도감 있는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문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총사퇴 발표 이후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측에 일임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고 이에 안 후보 역시 즉각 문 후보를 만날 뜻을 밝히며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선회, 전격 회동이 성사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문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단일화와 정권교체를 위해 총사퇴를 선언, 문 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안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을 중단하며 신경전을 벌였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18일 전격 회동하며 단일화 협상 재개 등의 합의사항을 이끌어내기까지 긴박한 하루를 보냈다. 두 후보는 이날 만남까지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방아쇠는 문 후보 측에서 당겼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오전 11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이 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전원의 총사퇴를 전격 결의했다. 안 후보 측이 요구해 온 '민주당의 혁신과 쇄신 의지'가 가시적 조치로 드러나면서 꽉 막혔던 단일화 논의에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됐다. 이 대표의 정오 회견 뒤 문 후보는 12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해찬 대표와 지도부가 아주 어려운 결단을 해주셨다"며 "안 후보 측과의 조속한 단일화 논의 재개를 촉구한다"고 안 후보를 압박했다. 특히 "신속한 타결을 위해서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 더하기 알파 방식이든 단일화 방안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고 통 큰 양보까지 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8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만나 나흘간 중단됐던 단일화 논의를 19일부터 재개하기로 하고, 그동안 발표를 미뤘던 새정치 공동선언문도 공개했다. 이로써 안철수 후보 측 협상팀이 14일 협상 잠정중단을 선언하면서 파행을 겪은 야권후보 단일화는 후보 간 담판을 통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갔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55분쯤 정동 '달개비'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차를 마시며 8시 20분까지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새정치 공동선언문 합의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칠 것 등 3개항에 합의했다. 이 합의안은 문 후보 측 박광온, 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이 함께 읽었다. 공동선언문은 오후 9시 배포됐다. 국회의원 비례대표 증가와 지역구 의원 감축, 이를 통한 의원 정수 조정이 합의됐고 정당의 국고보조금도 줄이기로 하는 내용이다. 국회의원 부분은 안 후보가 주장한 '정수 축소'와 문 후보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18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하고 지역구를 줄이는 과정에서, 의원정수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중구 정동의 한식당 달개비에서 단독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새정치공동선언에 합의했으며 이후 양측은 두 후보 회동이 끝난 직후 동시에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양측은 또 국회의원 세비와 관련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국회의원세비심의회를 거쳐 결정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당의 의사결정과 관련해서는 강제적 당론을 지양하고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 현행 정당국고보조금은 축소하되, 정당의 정책연구소를 독립기구화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 뉴스1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