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의혹 윤창중 대변인 전격 경질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사건 전개, 청와대의 대응, 사회적 파장, 가족과 외교부의 입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사건 전개, 청와대의 대응, 사회적 파장, 가족과 외교부의 입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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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는 건 힘들어도/지는 건 잠깐이더군. 최영미의 시 ‘선운사에서’의 첫 부분이다. 무슨 일을 이루기는 매우 어렵지만 실패는 순식간에 이뤄진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구(詩句)다. 힘들여 방을 말끔하게 청소한 뒤 잠시만 한눈팔아도 금세 엉망진창이 되는 것처럼, 모든 에너지는 이용가능한 질서정연한 상태에서 이용할 수 없는 혼란으로 흐른다는 ‘엔트로피 법칙(열역학 제2법칙)’과 일맥상통한다. 지금 최영미의 시와 엔트로피법칙을 처절하게 느끼고 있는 사람은 바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일 것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젊은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로 전격적으로 경질되며 ‘워싱턴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게다가 워싱턴에서 야반도주하듯 한국으로 도망쳤다는 논란으로 한국인을 망신시키고 국가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는 그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빛이 바랬다. 그의 성추행이 알려진 10일, 온라인은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청와대 소명 과정에서 피해 여성에 대한 성추행 의혹은 부인했지만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등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주미대사관에서 고용한 인턴이었던 피해 여성이 업무수행 중 실수한 부분에 대해 크게 혼을 냈고, 마음에 두고 있던 윤 전 대변인은 이를 풀기 위해 저녁에 술을 마셨다고 한다. 당시 술자리엔 자신과 피해 여성을 포함해 3명이 있었고, 성추행할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는 요지로 윤 전 대변인은 해명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후 윤 전 대변인이 피해 여성에게 친근감의 표시로 엉덩이를 툭툭 치는 상황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것이 문제가 됐던 것"이라며 "미국 경찰보고서 내용처럼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grabbed)는 건 아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규현 외교1차관으로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수행 중 부적절한 처신으로 전격 경질된 가운데 후임 대변인 인선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 전 대변인은 그동안 김행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공동 대변인을 맡고 있었다. 이번과 같은 사태의 재발을 피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증된 대변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박선규(52) 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안형환(50) 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최형두(51)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박 전 대변인은 KBS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전력이 있으며 지난해 대선 당시 선대위 대변인에 이어 올초 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전북 출신으로 남강고, 고려대 교육학과를 나왔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안 전 대변인 역시 KBS 기자 출신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말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으로 뛰었다. 최선 국회에 입성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과정에서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미국 경찰에 고소된 가운데 한국 경찰의 수사권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한국 경찰에 고소를 하지 않는 이상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성폭행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으면 경찰이 수사할 수 없는 '친고죄'에 해당한다. 이번 사건 피해자는 현재 미국 경찰에 고소를 한 상황으로 국내 경찰에 다시 고소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성폭행 사건의 경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예상돼 친고죄로 규정하고 있다.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을 경우 수사가 가능한 경우는 미국 경찰의 공조요청이 들어왔을 때다. 중범죄자가 국경 밖으로 벗어났을 경우 각국 경찰들은 인터폴을 이용한 공조수사를 통해 범죄자를 검거하거나 수사를 한다. 문제는 윤창중 대변인이 고소된 사건이 중범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단순한
= 박근혜 대통령 미국 순방을 수행하던 중 불거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10일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윤 전 대변인은 방미 업무를 돕던 대학생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대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워싱턴DC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윤 전 대변인에 대한 형사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사법권을 갖고 있다. 한국 형법은 자국민이 외국에서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수사와 재판을 할 수 있는 속인주의 원칙을 취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 영토내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해 자국 형법을 적용할 수 있는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사법권을 가진다. 다만 한국은 성추행과 성폭행 범죄를 피해자의 고소가 필요한 친고죄로 규정하기 때문에 윤 전 대변인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여성의 고소가 있어야 수사에 나설 수 있다. 윤 전 대변인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더라도 피해여성이 한국 수사기관에 고소하지 않을
# 윤창중(57)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을 수행하다 전격 경질되며 직함 앞에 '전'자를 달게 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숙소 인근의 한 호텔 바에서 술을 마시다 주미 대사관 인턴 여직원의 신체를 만졌다는 성추행 의혹 때문이다. 대통령이 태평양을 건너간 건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응해 강대국 미국과 손발을 맞추자고 한 것일 터. 그런데 '대통령의 입'이라는 사람은 딸 연배에 불과한 처음 보는 20대 아가씨 엉덩이에 손을 맞추는 '원정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국제 망신을 자초했다. 아프리카 독재국가에서도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대통령이 창조경제 하자고 했더니 별 엉뚱한 것까지 다 창조적으로 해댄다. 정상외교 수행을 간 고위공직자가 왜 호텔 바에까지 가서 술을 마셨을까. 그것도 이 엄중한 시절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도시에서 말이다. 정 컬컬하면 숙소에서 맥주 한 두 캔으로 피로나 풀 일이지. 윤 전 대변인은 술을 얼마나 좋아했던 걸까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이 방미 중 성추행 의혹을 받아 전격 경질됐다. 김동석 뉴욕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현지 한인들이 굉장히 당혹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하필 모든 미디어가 집중된 시기에 불미스런 사건이 터져 교민들이 당혹스러워한다"며 "한인 사회에선 이번 사건을 망신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의회 연설 당시 윤 대변인이 보이지 않아 의아했는데 그날 아침에 이미 귀국조치를 취한 것이었다"며 "그때까지만 해도 부인이 위독해 먼저 떠났다고 알려졌었는데 이런 사건이 불거져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피해 여성은 대사관 일을 돕던 재미교포 여학생으로 알려졌다. 김 상임이사는 "일반적으로 대통령이 방문하면 대사관에 업무량이 많아져 현지 학생들을 인턴으로 모집해 일을 돕게 한다"며 "이들 중 윤 전 대변인 일을 도왔던 여학생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10일 윤창충 청와대 대변인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경질된 것과 관련, "말로 사고가 날 줄 알았는데 행동으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저희는 그분이 여러 논란이 많고 진중하지 못한 분이라는 판단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윤창중씨는 처음 임명 됐을 때부터 야당에서 반대가 많았고 논란이 많은 분이었는데 결국 사고를 친 것 같다"며 "(성추행)그게 사실이라면 대통령께서 엄한 조치를 취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좀 황당한데 대통령 최측근 보좌관이 더군다나 외국 방문 중에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며 "애초부터 임명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을 임명해서 이런 일이 터진 건데 민정수석실은 철저하게 조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 뉴스1 바로가기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 현지 성추행 의혹과 관련, "주미 대사관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과 민정수석실 등이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저녁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순방에서 돌아온 뒤 후임 대변인 인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현지시간) 오전 로스앤젤레스(LA)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전 대변인을 경질키로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방미 수행 중 윤창중 대변인이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돼 경질하게 됐다"며 "현재 주미 대사관에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밤 미국 워싱턴 D.C.의 숙소 인근의 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이 9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전격 경질된 것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사상최대 인사참사"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드디어 지뢰가 터진 모양"이라며 "저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윤창중 대변인 임명에 대해) 부적절한 인사라고 지적했었다. 이는 결국 예고된 참사"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향후 청와대가 해야할 일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정리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숨김없이 국민에게 알린다.△피의자 윤창중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다.△피해자인 인턴여성에게 공식사과를 한다. △예고된 인사참사로 인한 국격의 실추에 대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한다로 요약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평시에 그런 짓을 했어도 해외토픽감인데, 국가 정상이 가장 중요한 동맹국을 방문한 현장에서 그런 짓을 했으니 국제망신"이라며 "윤창중 사건을 두 마디로 표현하면 '性와대의 방미性과'"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