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관급 회담 유력, 남북관계 '해빙기' 맞나
남북관계의 변화와 긴장 완화, 당국자 회담의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남북 대표단의 협상 과정과 주요 이슈, 회담 무산 및 조율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남북관계의 변화와 긴장 완화, 당국자 회담의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남북 대표단의 협상 과정과 주요 이슈, 회담 무산 및 조율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34 건
남북당국회담의 수석대표 '격'을 둘러싼 입장차이로 12일 예정됐던 회담이 전격 무산됐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북측이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의 '급'을 문제삼으면서 대표단 파견을 보류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9일부터 10일까지 실무접촉 이후 우리측은 북측에 단장 명단을 알려달라고 수 차례 요청했지만 북측은 명단의 동시교환을 고집했다"고 지적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후 1시께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각 5명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지만 북측이 남측이 제시한 수석대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우리측은 원안을 고수하면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우리 측은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5명을 내세웠고 북측은 강지영 조평통 서기국 국장 등 5명을 대표단 명단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그러나 우리측 수석대표가 장관이 아닌 차관급에 이의를 제기했고 7시간 가까이 조율했지만 무산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조평통 조직의 위상과 역활 및 서기국 국장 책임 등
12일 남북당국회담 무산
북한이 남북당국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 명단에 이견을 보여 남북 사이에 아직 이에 대한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11일 "이날 오후 1시 대표단 명단을 동시에 교환했는데 북측이 우리 측 명단에 이견을 제시했다"며 "양측 대표단 구성과 관련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측이 우리 측 수석대표와 단장 명단을 받고 문제제기를 해서 연락선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우리 측은 남북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당국자를 내세웠으며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측 대표단 규모는 대표단 5명과 수행인원 및 기자단 등을 모두 포함해 대략 20명 선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남북당국회담에 우리 측 수석대표 명단에 이견을 보여 아직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1시 대표단 명단을 상호 동시에 교환했는데 명단에 북측이 이견을 제시했다"며 "양측 대표단 구성과 관련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어 "아직 수석대표를 놓고 마무리 안 됐으며 우리 측은 남북문제를 책임질 대표를 수석대표로 내세웠고 북측은 상급 대표자를 내세웠다"고 덧붙였다. 북측 대표단 규모는 대표단 5명과 수행인원 및 기자단 등을 모두 포함해 대략 20명 선으로 알려졌다.
남북이 오는 12일 서울에서 가질 회담의 명칭을 '장관급 회담'이 아닌 '당국회담'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공식적으로 '남북 당국회담'이라는 명칭이 붙은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담 대표의 직급에 대해 합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북한의 대남정책 책임자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서울 회담의 대표로 올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사진)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측과 수석대표 접촉을 포함해 10회 접촉한 끝에 회담 명칭을 '남북 당국회담'으로 정하고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회담을 개최키로 했다"며 "남북회담 대표단은 각 5명으로 정하고 북측 대표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왕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 실무접촉 수석대표였던 천 실장인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18시간 가량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대표단과 협상을 벌였다. 우리 측은 북측에 '남북장관급회담'을 치르자고 요청했지만 이를 북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당국회담'으로 결론이 났다.
남북이 오는 12∼13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당국자 간 회담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10일 통일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남북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지난 9일 오전부터 10일 새벽까지 이어진 실무접촉을 통해 이 같이 논의했다. 양측은 그러나 회담의 의제와 회담 대표 등에 대해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따라 각기 다른 내용의 발표문을 내기로 했다. 우리 측은 발표문에 "회담 대표단은 각기 5명으로 구성키로 합의했으며 남측 수석대표는 남북문제를 책임지고 협의, 해결할 수 있는 당국자로 하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북측은 발표문에 "회담 대표단은 각기 5명으로 구성하되 북측 단장은 상급 당국자로 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담아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당초 우리 측이 희망했던 장관급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등은 추후 연락관 접촉 등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북측은 회담 의제와 관련해 발표문에서 "회담에서는 개성공업지구 정상화 문제, 금강산 관광
남북 실무자급 당국자들이 9일 2년여만에 마주앉았다. 오는 12일 장관급 회담까지 촉박한 시간 탓인지 양측은 형식적인 밀고 당기기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회담의 의제 등을 논의하는데 전력했다. ◇남측 대표 천해성, 북측 대표 김성혜= 통일부가 이날 촬영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여성 대남일꾼'으로 관심을 끈 북측 수석대표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은 다른 북측 대표단과 함께 오전 9시40분께 판문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청록색 투피스 정장 차림에 흰색 가방을 든 김 부장은 자신들을 마중 나온 우리 측 구본석 판문점 연락관과 악수를 한 뒤 군사분계선을 건넜다. 북측 대표단은 곧바로 회의 장소인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으로 들어섰고, 미리 현관에서 기다리던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비롯한 우리 측 대표단은 이들을 영접했다. 미소를 띤 김 부장은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우리 대표단 3명과 차례로 악수를 했다. 북측 대표단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이 나란히 실린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과 6년 만에 남북장관급회담을 개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남북은 회담에 앞서 당국 간 실무접촉을 갖고 판문점에서 회담 세부사안을 논의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오는 12일 서울에서 제22차 남북장관급회담을 개최한다"며 "양측은 이날 오전부터 실무접촉을 진행해 장관급회담에 참여할 대표단 규모와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실무접촉에 수석대표를 포함한 대표단 3명을 내보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정책실장은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열린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챙겼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은 2005년 6·15 남북공동행사 실무협의 대표단으로 참가했다. 천 실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날 판문점으로 향하기 전 남북회담본부에서 취재진과 만나 각오를 다졌다. 천 실장은 "오늘 북측과의 실무접촉은 곧 서울에서 열릴 남북장관급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려고
오는 12일 서울에서 있을 남북 장관급 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 대표단이 약 45분간 진행된 오전 회의를 마치고 오후 회의 준비에 들어갔다. 통일부는 9일 "남북 실무대표단은 오전 10시15분부터 진행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오전회의를 이날 오전 11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남북간 실무접촉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약 15분간 지연됐다. 실무접촉 수석대표로 임명된 천해성 통일정책실장은 판문점으로 향하기 전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각오를 다졌다. 천 실장은 "오늘 북측과의 실무접촉은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릴 남북장관급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려고 협의하는 자리"라며 "남북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신뢰를 쌓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입각해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천 실장 등 3명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실무협상단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등 3명과 만났다. 양측은 오는 12일 열릴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 규모와
오는 12일 예정된 남북장관급회담을 협의할 남북 실무진이 협상에 돌입했다. 통일부는 9일 "남북 실무대표단이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실무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남북회담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약 15분간 지연됐다. 우리 측 대표단인 천해성 통일정책실장 등 3명은 이날 '평화의 집'에서 북측 실무협상단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등 3명과 만났다. 이들은 오는 12일 열릴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 규모와 체류 일정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장관급 회담 내용을 상의할 우리 측 실무회담 대표단이 판문점에 도착했다. 통일부는 9일 "우리 측 실무접촉 대표단인 천해성 통일정책실장 등 3명이 이날 오전 9시43분쯤 판문점 '평화의 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 측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열릴 남북 실무접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정책실장은 남북회담본부에서 "오늘 실무접촉은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장관급회담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의하는 자리"라며 "남북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신뢰를 쌓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입각해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천 실장 등 3명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실무협상단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등 3명과 만나 오는 12일 열릴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 규모와 체류 일정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