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공개, 누가 얼마나 받았나?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유통·식품업계 임원과 총수들의 연봉 현황을 집중 조명합니다. 각 기업 대표와 오너 일가의 연봉, 상여금, 업계별 보수 수준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경영진 보수의 흐름과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유통·식품업계 임원과 총수들의 연봉 현황을 집중 조명합니다. 각 기업 대표와 오너 일가의 연봉, 상여금, 업계별 보수 수준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경영진 보수의 흐름과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총 146 건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대표가 지난해 회사에서 5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포스코에너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창관 대표의 연봉은 급여 3억2100만원, 상여금 2억6800만원을 합산한 5억8900만원이었다. 또 장현식 이사는 총 5억2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장 이사의 보수 총액에는 급여 5400만원, 상여금 1억300만원, 퇴직소득 3억6400만원이 포함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등기이사로 있는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지난해 8억1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현대엘리베이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 회장의 보수총액은 8억1000만원이다. 이 금액은 모두 근로소득이며 기타소득, 퇴직소득은 없었다.
기술유출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한미반도체와 고려반도체의 대표이사들이 지난해 나란히 5억원을 훌쩍 넘는 연봉을 받았다. 반면 같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이오테크닉스는 등기임원 평균연봉이 1억260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31일 고려반도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명순 고려반도체 회장은 지난해 연봉 7억원을 받았다. 이는 고려반도체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 16.9배에 달한다. 고려반도체는 지난해 매출액이 339억원으로 전년대비 55.7% 감소했고 영업손실 7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는 지난해 급여 및 상여금으로 13억5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곽동신 대표의 아버지인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은 급여 및 상여금으로 지난해 11억5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곽 대표의 연봉은 지난해 한미반도체 임직원 평균연봉 4345만4000원의 31.1배에 달한다. 한미반도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1915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지만
우원길 전 SBS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SBS가 3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우원길 전 SBS 대표이사는 지난해 총 10억334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중 근로소득은 4억2039만원이다. 근로소득에는 본봉 및 직책수당과 복리후색적 급여가 포함됐다. 또 우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30일 퇴임해 퇴직소득 6억1301만원을 받았다. SBS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9000만원으로 퇴직소득을 뺀 우 전 대표이사의 연봉은 직원들 평균 연봉의 4.5배 내외다. 최종천 전 한국경제TV 대표는 지난해 6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급상여 8700만원과 퇴직금 5억6300만원을 합친 보수다. 최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퇴직했다. 한국경제TV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급여액은 4800만원이다. 이밖에 상장된 YTN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으나 연봉 5억원 이상을 받는 등기이사는 없었다.
김영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해 13억12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에스엠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근로소득 1억3900만원, 성과급 1억60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차익 10억1300만원 등 총 13억12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한세민 SM C&C 공동대표는 지난해 총 5억89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근로소득 8900만원, 성과급 9500만원, 스톡옵션 행사차익 4억500만원 등이었다. 정창환 SM C&C 공동대표도 6억900만원(근로소득 6900만원, 성과급 1억3500만원, 스톡옵션 행사차익 4억500만원)을 받았다. 남소영 에스엠 재팬 대표는 5억9200만원을 받았다. 근로소득 5200만원, 성과급 1억 3500만원, 스톡옵션 행사차익 4억500만원이다. 퇴임한 이종인 이사는 퇴직금을 포함해 5억96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본시장법상 사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대표가 지난해 회사에서 18억3200만원의 임금을 받았다. 삼성정밀화학은 31일 발표한 사업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월정 급여가 연간 7억2300만원, 설·추석 상여, 목표 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로 구성된 상여금이 2억6200만원이었다. 아울러 임원에 대해 이사회 결의로 지급하는 기타근로소득으로 8억4700만원을 받았다. 이 회사 이희인 부사장은 보수 총액이 8억원, 이길환 이사(한덕화학 대표)는 6억9100만원이었다. 삼성정밀화학 전체 직원 1097 명의 연간 근속 연수는 10.1년이었으며 1인당 평균 84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이 17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31일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3300만원, 성과급 5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또 장기근속포상금 6100만원, 명절선물 30만원도 보수총액에 포함됐다.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임원들은 올해부터 사업보고서에 보수총액을 공개한다.
박종우 전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회사에서 31억7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월정 급여로 연간 10억2500만원, 상여금으로 4억25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이사회 결의에 따라 임원에게 지급하는 기타 근로소득이 12억원, 퇴직금이 5억2000만원에 달했다. 제일모직은 31일 발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지난해 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현재 상임고문으로 있다. 삼성에버랜드 대표로 자리를 옮긴 윤주화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9억11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7억6300만원, 상여가 1억4100만원을 차지했고, 기타 근로소득이 700만원 포함됐다. 이승구 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은 12억24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5억4900만원, 상여금이 2억1700만원이었으며, 기타 근로소득으로 4억5800만원을 받았다. 작년 제일모직 직원 3825 명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 1인당 급여는 71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본사 남자 직원 44
박상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20억9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식 부사장(이사)도 지난해 10억2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삼성SDI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6500만원, 상여금 3억3000만원, 기타근로소득 9억9200만원 등 총 20억9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영식 부사장은 급여 4억6600만원, 상여금 1억3500만원, 기타근로소득 4억2700만원 등 총 10억2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SDI는 이들 외 3명의 감사위원에 2억6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120억원의 보수한도 중 37억8200만원을 집행했다. 한편 삼성SDI 직원(정규직 7539명, 계약직 961명) 평균 급여는 74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지난해 연봉 6억7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EG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지만 회장은 급여 4억7000만원, 성과급 2억원 등 보수총액 6억7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EG의 직원 평균 급여액(3847만원)의 17.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전 직원에게 지급한 총급여액(39억 6200만원)의 16.9% 규모다. EG는 총 직원수가 103명이다. EG는 전기전자 기기의 주요 부품 원료인 산화철과 복합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4억 5800만원으로 전년대비 842.1% 증가했고, 매출액은 1230억 3600만원으로 20.9% 늘어났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임원의 개별 보수가 공개되면서 지난해 임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아직 행사 주식을 매도하지 않았더라도 고액 연봉으로 해석돼 반기업 정서가 커질 수 있어서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바이오업체인 젬백스&카엘의 이익우 대표는 지난해 보수 총액이 81억7900만원으로 30일까지 사업보고서가 제출된 코스닥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연 급여가 1억원이지만,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80억원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8월 29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당 평균 5040원에 50만 4000주를 취득했고, 행사일 주가(2만 1000원) 기준으로 행사이익이 계산된 것. 이후 이 대표는 20만주를 2만2000원에 장외매각한 뒤 남은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젬백스의 주가가 1만3000원대 수준이란 점에서 보고된 행사이익과 현재 평가이익은 큰 차이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1
지난해 원전 케이블 납품비리 중심에 있었던 JS전선 이사진 가운데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임원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JS전선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JS전선은 지난해 구자엽 대표이사 회장, 최명규 대표이사 사장 등 4명의 등기임원에 총 6억4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 가운데 보수가 연간 5억원 이상인 임원은 없었다. 또한 JS전선은 주완 변호사 등 3명의 감사위원(사외이사)에게 1억11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JS전선은 지난해 12억원의 이사 보수한도 중 7억5900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JS전선 직원 342명(정규직 330명, 계약직 12명)의 평균 급여는 4353만원으로 조사됐다. JS전선은 내달 10일 상장폐지가 예정된 상태로, 직원들은 LS전선 등 LS그룹 각 계열사로 전환배치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