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팬택, 어디로?
팬택의 경영 위기와 채권단, 이통사 간의 갈등, 구조조정 및 정상화 방안 등 팬택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해법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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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팬택 출자전환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출자전환에 동의하면 받아야할 돈 1800억원을 주식으로 받게된다. 금액이 비록 많지만 하루에도 보조금으로 수백억원을 쓰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큰 돈은 아니다. 더군다나 출자전환을 하지 않는다고 받을 수 있는 돈도 아니다. 팬택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출자전환을 진짜 고민하는 이유는 당장 현금 부담 때문이 아니라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수 있어서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출자전환하면 주주로서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팬택 주주가 되면 배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출자전환하면 팬택 지분을 상당부분 보유하게 된다. 기존 주식에 대해 10분의 1 감자가 이뤄지고 액면가로 출자전환한다면 이동통신사들은 팬택 지분 약 35.5%를 보유하게 된다. 지분율이 높다고 팬택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단일회사로서 팬택의 최대주주는 퀄컴이
당초 오는 4일로 예정됐던 팬택의 채무상환 만료기한이 오는 8일로 연기됐다. 팬택은 지난 3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개시됐다. 3일 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 채권단은 이동통신사에 출자전환 결정 시점을 8일로 연기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다. 앞서 채권단은 이통사에 1800억원 규모의 팬택 매출채권을 출자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채권단은 이통사 몫 1800억원을 비롯해 총 4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팬택 채권단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채권단은 팬택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통사의 고통분담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출자전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통사의 결정이 미뤄지면서 채무상환 만료기한도 연기된 것이다. 채권단은 우선 이통사의 참여를 전제로 팬택의 경영정상화에 조건부 결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통사 관계
팬택 경영정상화 방안이 공개됐으나 신규자금 지원이 포함되지 않아 팬택이 제 궤도에 다시 오를 지 관심이다. 지난 13일 산업은행 등 팬택 채권단은 3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이동통신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 1800억원을 출자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동통신사들의 결정이 남았지만 채권단의 요구를 거절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출자전환에 앞서 기존 주식에 대한 10대 1 무상감자도 추진된다. 감자와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팬택의 부채비율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3월말 기준 팬택의 차입금은 전환사채 1364억원을 빼면 3475억원으로 차입금 대부분을 출자전환하게 된다. 주주구성도 바뀌게 된다. 퀄컴과 삼성전자 등 지금의 주요 주주들의 지분율은 크게 낮아지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이동통신사들이 팬택의 주요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정상화 방안에 이동통신사들이 보유한 매출채권을 출자전환하는 것이 포함된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동통신사들이 보유한 매출채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