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글로벌 확산' 우려
에볼라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과 각국의 대응, 격리 및 치료 현황, 감염 우려와 사회적 불안, 그리고 치료제 개발 등 에볼라 관련 최신 이슈와 다양한 시각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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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장인 뉴욕시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뉴욕 보건당국은 24일(현지시간) 에볼라 감연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에볼라 감염이 확인된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33)의 방문지를 역추적하고 있으나 스펜서가 감염 확인 전 지하철을 이용하고 다중 이용 장소를 방문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스펜서가 지하철과 볼링장, 공원 등에서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당국의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이날 스펜서(33)의 귀국 이후 움직임을 역추적하고 있으며, 현재 검사관들이 하이라인 파크와 미트볼 숍 등 스펜서의 방문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스펜서는 무력감을 처음 느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하이라인 파크와 식당, 허드슨강, 브루클린 볼링장 등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에볼라 감염인 확인되기 전날인 지난 22일에는 허드슨강을 따라 3마일(4.8km) 구간을 조깅했고, 저녁에는 지하철과
에볼라 출혈열은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처음 발견된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강 이름을 따 '에볼라'라는 이름을 얻었다. 에볼라 감염 환자가 처음 발생한 것은 1976년 콩고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가봉과 코트디부아르, 수단, 우간다 등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다른 나라와 교류가 많지 않은 고립 국가여서 감염이 인근 국가로 크게 번지지 않았다. 1976년 이후 2012년까지 에볼라로 사망한 환자가 2387명 정도에 그친 것도 이런 이유다. 하지만 에볼라가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해외 교류가 많은 서아프리카 국가로 확산되며 상황은 반전됐다. 전파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 이들 지역 사람들은 에볼라로 사망한 시신을 만지거나 에볼라 숙주로 예상되는 과일박쥐를 날 것으로 섭취하는 과정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사람 대 사람 간 전파가 진행됐다. 에볼라에 감염되면 갑작스런 발열, 권태감, 근육통, 두통
24일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이어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볼라) 감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정부가 치료제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김총재를 추천한 문형표 복지부 장관과 동문이라는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종합감사에서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에볼라 국내 유입에 대비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는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에볼라 환자 발생에 대비해) 치료 병상과 환자 격리 문제 등에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 후지필름 약품에 대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도 "에볼라 치료제의 경우 관련 국가와 협의를 해서 일정 정도 공급받는 약속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후지필름 에볼라 치료제 아비간(Avigan)은 감염 세포 내 바이러스성 유전자에 침입해 복제를 방지하는 감기 치료제다. 문 장관은 지난 8월 이미 아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한국과 미국 외교·국방 장관들은 24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우리측 보건인력 파견 계획을 재확인하는 등 글로벌 이슈에서의 한미 간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합의했다.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존 케리 국무부 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을 만나 역대 세번째 한미 간 2+2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회의 직후 양국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한미동맹을 동북아 평화 및 번영을 위한 핵심축을 넘어선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을 퇴치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미측은 이와 관련 라이베리아 내 지휘본부 구축과 12개소 이상의 에볼라 치료소(ETU) 설치 등 미 국방부의 계획을 재확인했다. 우리측은 이미 6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이 이뤄진 데 더해 500만달러를 추가로 기여하는 한편 "서아프리카 지역에 고도의 숙련된 보건인력을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12월부터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백신이 실험 투여될 것이며 내년 중반까지는 수십만 병의 백신이 아프리카에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마리 폴 키니 WHO 사무차장은 "이르면 12월에 에볼라 감염 지역에서 백신 효능 테스트를 실시할 준비가 됐으며 내년 전반까지 수십만 병의 백신이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니 사무차장의 이같은 발언은 WHO가 이날 의료전문가, 에볼라 창궐 국가 의료당국, 제약사 등과 막후 협상을 가진 후 나왔다. 현재 캐나다 의료진이 발견한 실험백신인 rVSV과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ChAd3 백신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볼라 감염을 막기위한 백신이 10년 전 동물실험에 성공했지만 시장성 문제로 인해 제약사들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0년 전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100퍼센트의 효과를 보이는 에볼라 백신을 개발했다. 당시 백신은 원숭이 실험결과 완벽하게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고무적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2년 안에 인체 임상시험에 들어가고 2010∼2011년간 백신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0억∼15억달러가 소요되는 백신 상품화 비용을 투자 받지 못해 연구가 10년 가까이 제자리 걸음에 머물렀다. 제약사들이 시장성 문제로 투자에 나서지 않은 것이다. 에볼라가 창궐한다해도 감염자 수가 수 백명에 불과하고 발병지도 주로 가난한 나라라는 점이라는 것이 문제였다. 백신 개발에 참여했던 미 갤버스턴 텍사스의대의 토머스 게이스버트 교수는 "에볼라 백신의 시장이 컸던 적은 없다"면서 "큰 제약사로서는 어디에다 약
일본 정부가 에볼라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입국자의 해외 체류 경력을 이중으로 확인하기로 했다고 24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국 공항의 검역소에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에볼라가 유행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콩고민주공화국 등 4개국을 최근 3주 내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은 공항 검역소에서서 1차 확인을 한 이후 입국심사 때 체류 경력을 재확인하기로 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 최대도시 뉴욕시에 상륙하며 미국인들의 '에볼라 공포'가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볼라 '진원지'인 서아프리카 기니 국경 인근 말리에서도 첫 에볼라 확진 환자가 나타나면서 에볼라 통제의 어려움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기니에서 뉴욕시에 돌아온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33)가 맨해튼 밸뷰 병원 검사 결과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는 뉴욕의 첫 에볼라 감염자로, 텍사스에서 확진된 이후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비롯해 미국 내 네 번째 에볼라 판정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스펜서의 초기 양성반응 결과를 재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에 나선다. 미 컬럼비아의대 응급의학과 의사인 스펜서는 '국경없는의사회'(MSF)와 함께 에볼라 환자를 돌보려고 지난달 기니로 떠났다. 그는 기니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지난12일 출국,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17일 뉴욕 JFK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미국의 심장, 세계 최대 도시인 뉴욕이 23일 밤(현지시간) 에볼라 공포에 떨었다.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 환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에서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은 첫 환자는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33)다. 스펜서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지난 17일 뉴욕 JFK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이날 방역복을 입은 채로 맨해튼 벨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현재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들은 속보로 이 소식을 전했고, 뉴요커들은 늦은 밤 TV를 통해 긴급 기자회견을 지켜봤다. 미국 보건당국은 벨뷰 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펜서가 접촉한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감을 차단하는데 주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뉴요커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JFK공항의 검역조치가 뚫렸다는 게 이번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뉴욕이 미국의 최대 관
정부가 오는 11월 7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국가에 파견할 보건의료 인력을 모집한다.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해 모집하며 파견인원과 기간, 감염 시 치료계획 등은 선발대 현지조사가 끝난 후 결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1월7일까지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 국가에서 에볼라 확산을 방지할 보건의료 인력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오는 12월1일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환자 중 70%를 입원 격리하고, 70%의 사상자 사체를 처리한다는 목표로 해당 지역 의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이 같은 국제적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의료진을 파견하는 것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과 일본도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 현지에 파견할 보건의료 인력은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해 모집하며 지원자 신청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초 선발대가 현지 상황을 파악해 돌아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미국 뉴욕시로 돌아온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33)가 에볼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대도시인 뉴욕에서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은 첫 사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초기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뉴욕시 보건당국 관리 등에 따르면 스펜서가 39.4도의 고열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 할렘의 자택에서 인근 벨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벨뷰 병원은 스펜서가 에볼라 감염자가 많은 서아프리카를 최근 방문한데다 고열과 구토 등 전형적인 에볼라 감염증상 패턴을 보이자 곧바로 격리조치한 뒤 검진에 들어갔다. 이후 격리조치를 받던 그는 에볼라 감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벨뷰 병원은 에볼라와 같은 고위험 전염병 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에볼라 양성 반응을 보인 스펜서를 격리 조치하는 한편 방역을 위해 그가 귀국 후 접
(바마코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우스마네 코네 말리 보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감염자는 서부 카예스주에 사는 2살배기 여아로 에볼라 최초 발병국이자 이웃한 기니에서 최근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에서 에볼라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아프리카 내 에볼라 발병국은 6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