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재테크를 부탁해~
초저금리, 고용 불안에 수명은 늘어나는 '불안 사회'. 이제 재테크는 선택도 필수도 아닌 '생존'의 문제 입니다. 한푼 두푼 모아야 하는 개미부터 돈 굴릴 곳 찾는 큰 손까지, 머니투데이가 '재테크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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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인천지방법원 경매장.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M3'가 경매에 나왔다. BMW의 주행 성능의 진수가 담긴 이 차의 가격(2014년식)은 1억1040만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단단하고 6기통 터보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은 431마력, 최고 토크는 56.1㎏·m에 달한다. 경매에 나온 M3 차량은 2010년식이지만 주행거리가 5만6000km에 불과하다. 외관상으로 봤을 때도 크게 고장난 곳도 없고 흠집도 없다. 사고 내역도 없고 감정가가 4000만원이었기에 스포츠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모두의 관심을 끈 이 차는 결국 한 자동차중고업체가 단독 입찰해 4005만원에 낙찰받았다. 일반인들로서는 잘못 낙찰받았다간 수천만원의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신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법원경매시장에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뿐 아니라 차량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비싼 수입차를 리스 등의 방식으로 샀다가
#이번 추석에 고향을 찾을 나신상씨. 어떻게 추석 귀향길 교통비 할인을 받고 선물을 싸게 살 수 있을까 고민에 빠졌다. 이 때 지갑에 가득 있는 신용카드가 떠올랐다. 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 행사를 이용한다면 알뜰한 '추석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카드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귀향길 교통비 지원은 물론 캐시백 이벤트 등으로 고객들은 한 장의 카드로 풍성한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다. ◇'고향가는 길' 비용 아낀다 롯데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회원들을 위해 '추석 귀향 교통비 지원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교통(철도·고속버스·여객선·항공) 및 주유·자동차정비 업종에서 롯데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2만원까지 10%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에 맞춰 열차표 구입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카드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법인·선불카드 제외)를 보유
#TV를 보다 잠이 든 A씨. 매트리스 아래 놓아둔 슬립센스가 A씨의 수면을 확인하고 이와 연결된 스마트TV 전원이 꺼진다. 수면에 가장 좋은 온도와 조명을 자동으로 유지하는 프로그램도 동작한다. 삼성전자가 IFA(가전전시회)2015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사물인터넷(IoT)제품 '슬립센스' 시연 모습이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LG전자 등 전통 가전업체와 이동통신업체도 다양한 IoT 기술 제품을 대거 공개하면서 IFA의 화두로 떠오른 Io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원격지원서비스업체인 알서포트는 전일대비 5.15% 오른 2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4% 넘게 급락하면서 중소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에서 IoT 제품이 연이어 공개되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알서포트는 삼성전자에 원격제어 솔루션 제휴를 맺고 있어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
최근 급락했던 국내증시가 반등하고 있지만 국내 투자자문사들은 신중한 모습이다.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지만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이슈로 당분간은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자문사들은 이번 조정으로 가격매력이 높아진 가치주와 신성장주를 장기적 관점에서 사들이고 있다. ◇"서둘러 주식 살 필요없다"=투자자문사 대표들은 서둘러 주식을 살 필요는 없다는데 입을 모았다. 다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과도하게 커진 상황으로 장기적으로 증시의 상승추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의견이다. 용환석 페트라투자자문 대표는 "증시가 반등하고는 있지만 중국과 미국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며 "주식교체의 기회가 있는지 계속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도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으로 스마트머니들의 매도세가 멈출 때까지는 증시는 불안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융위기 이후 아직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완전히
투자자들에게 지난 8월은 한마디로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 중국의 예상치 못한 위안화 평가 절하로 시작된 요동은 가까운 아시아는 물론 대서양과 태평양을 건너 유럽과 미국 시장까지 뒤흔들어 놓았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도 중국 못지않게 투자자들의 골치를 썩게 만들고 있다. 7월만 하더라도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9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8월 들어 중국발(發) 폭풍이 증시를 강타한 이후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분위기가 확산됐다. 하지만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회의'를 전후해 분위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26일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이전에 비해 설득력이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투자자들은 이 발언을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은 잭슨홀
"시장흐름이 불안할 때는 돈을 가만히 들고 있는 것도 용기입니다. 돈을 들고 있으면 손해를 보는 듯한 불안감은 '주식중독증'입니다. 아무리 시장이 좋고 좋은 주식이 눈에 보이더라도 내 손에 현금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2005~2006년 누적 투자수익률 2500%'의 신화로 유명한 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사진·56)가 최근 키움증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앞두고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담배를 끊을 수 있을 정도의 자제력이 없다면 주식에서 손을 떼야 할 것"이라며 "각자의 리스크 감내한도를 감안한 적정수익이 달성됐다면 미련없이 팔고 나오는 것도 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1년 종전까지 하던 학원사업을 그만두고 1000만원을 종잣돈으로 삼아 전업투자 업계로 진출한 인물이다. 지금이야 수십억원 대의 자금을 보유한 '슈퍼개미'이자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유수 증권사의 실전투자대회에서 단골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남 대표이지만 처음 전업투
“가입 하자마자 10%대의 수익이 무조건 나는 겁니다. 저금리 시대에 이런 상품은 또 없죠.”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세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은 가능한 가입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내외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증시 저점에서 펀드 가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펀드에 가입할 때 절세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절세 삼총사 개인연금·IRP·소장펀드=개인연금저축은 가장 기본적인 세테크 상품이다. 개인연금은 신탁, 보험, 펀드 세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금저축을 통한 펀드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연금펀드에 1조2896억원이 순유입됐다. 전체 설정액인 7조1386억원 중 약 5분의 1이 최근 유입됐다. 연금저축은 연간 납입액 400만원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400만원을 모두 납입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대형 IT주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안팎까지 떨어졌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대비 상대적인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탓이다. 1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37% 내린 10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8% 넘게 하락하며 100만원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는 수요 부진과 수익성 하락 우려로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PBR이 1배 아래로 떨어졌지만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등 IT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반도체 가격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업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SK하이닉스도 3.91% 내린 3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대규모 자사주 매수 발표로 이틀간 10% 이상 반짝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우려로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된 탓에 호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특히 이날
[머니투데이방송 MTN 구강모 PD 기자] 국내 경제의 최신 트렌드를 읽는다! '남들도 아는' 투자 전략 대신 '블루 오션'을 미리 내다보는 월~금 오전 7시,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가지고 투자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출연: 김형철 팀장 / 위즈인베스트 Q. 연기금이 견인한 코스피‥ 9월 반등세 이어질까? - 연기금 매수에 의한 지수 하방 경직 - 추가 상승시 금융투자·투신 매도 출회 가능성 - 9월 시장 환율·중국·美 금리 변수 여전 - V자 반등보다 W패턴 가능성 - 9월 FOMC 결과 이후 방향성 확인 필요 - 코스피 1880~1980·코스닥 650~720선 등락 전망 ☞ 오늘 시장 대응위한 깔끔한 전략! '마켓 이슈 분석'다시보기 * 9월 증시 대응전략은? - 통합 삼성물산 기대감·수급 이슈로 상승 - 제일모직 자사주 매입 이후 유통물량 감소 - 건설·상사·패션·음식료/레저·바이오 등 사업 재편 - 패션·바이오 비중확대 통한 신성장모멘텀 모색 - 바이오사업 영향력 확대 가
"부자들은 부자로 살 수밖에 없는 일관된 습관이 있습니다. 그 중 돈을 잃지 않고 수익을 내는 것도 부자들에게는 습관입니다. 부자들의 투자습관을 따라하면 돈을 벌 확률이 높아집니다." 김희준 미래에셋증권 WM센터원 수석웰스매니저는 31일 "보통 투자자들은 더 많이 벌기 위해 욕심을 내서 투자하는데 오히려 돈을 벌기보다 잃는 사람이 더 많다"며 부자들의 투자습관으로 △철저한 공부 △일관성 △장기투자 △고수익보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바란다는 점 등을 꼽았다.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이 보유하고 있던 맥도날드 주가가 많이 빠졌다고 해서 팔지 않는 것처럼 부자들을 일관성 있는 투자를 합니다. 고액자산가 중에는 시장이 흔들린다고 걱정하며 전화하는 고객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 수준인데 일반 투자자들은 기회보다 공포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가지고 있는 주식의 본질을 생각하며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김 매니저는 잘못된 투자습관은 스스로
#얼마 전 고등학교 동창모임에 다녀온 직장인 A씨(45·서울 강남구)는 분한 마음에 한숨도 못 잤다. 이날 모임의 가장 큰 화두는 재테크. 평소 짠돌이로 소문난 A씨가 화난 이유는 올 초 같은 펀드에 동일한 금액을 거치해 놓은 친구보다 수익률이 낮아서였다. 수익률 차이는 평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수수료에서 발생했다. 시중 정기예금 금리가 1.5%까지 하락하면서 '수(手)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수테크란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지급하는 수수료나 운용보수를 절약해 수익률 제고 효과를 노리는 것을 말한다. 고금리 시대에는 은행 예금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수수료에 무감각했다. 하지만 연 1%대 저금리 시대에는 수수료가 갖는 의미는 커졌다. 수수료에 예민해진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증권사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 랩어카운트에서 고객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가 결정되는 성과연동 수수료 체계 도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최근 출시한 NH트리플A랩은 투자
"회사 주가가 반토막이 났어. 1월 부턴 연일 최저가야..."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 반토막이 나면 회사 CEO는 물론이고 직원들도 의기소침해지고 불안감에 휩싸인다. 물론 투자자들은 투자손실 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끓른다. 과거 외환위기 때 은행을 다녔던 필자도 그 당시 연일 추락하는 회사 주가를 보고 가슴을 쓸어내린 씁쓸한 기억을 안고 있다. 무엇보다도 거래처나 고객들이 저마다 "은행이 이러다 망하는 건가요?"라고 한마디씩 물어보는데 멀쑥해져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얼버무린 적이 많다. 가족들은 월급이 계속 나오는건지 걱정스런 표정으로 필자를 바라보기도 했다. 회사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 일단 직원들의 어깨가 축 처진다. 거래처나 고객을 대할 때 자신감과 당당함이 사라지고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주가가 연일 상승할 땐 회사 CEO와 직원들은 완전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자사주를 보유하거나 가족 명의로 회사 주식에 투자한 직원들은 경제적 손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