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중심으로 수도권 혼전, 정당별 공약, 투표율, 교차투표 등 다양한 선거 이슈와 민심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선거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주요 쟁점, 유권자들의 반응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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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 특히 호남지역의 적극투표층에서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2배를 넘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1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4월 1주차 주중집계(4~6일)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난주 조사 대비 2.0%p(포인트) 상승한 16.8%로 나타났다. 야권단일화 거부로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계속되고 안대표의 전국 유세로 인한 효과로 분석된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약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대비 2.7%p 내린 34.4%로 지난해 4월 4주차(33.6%)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었다. 공천 파동에 이은 TK(대구경북)지역 무소속 바람등으로 지지층의 이탈과 응집력 약화 현상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적극 투표의향층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7%p 내린 32.7%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34.2%)에
이대로라면 새누리당의 압승이 예상된다. 공식 선거일을 불과 1주일 남겨놓은 6일까지 각 언론기관이 의뢰한 여론조사 동향 기준으로 볼 때다. 최근 한달간 여론조사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어렵지 않게 확보할 전망이다. 텃밭인 영남(65석)에서 50석 가량 확보가 예상되며 야권분열로 인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122석)에서 과반 의석이상이 예상된다. 영남에서 유승민계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과 야권후보 강세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우세지역이 70%를 넘고, 수도권에서도 판세가 드러난 65여곳 중 40여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전통적 강세지역인 강원(8석) 대부분과 충청권(27석)에서 15곳 이상 우세를 점하고 있어 지역구에서만 130석 이상 확보가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정당지지율을 대입하면 비례대표로 20석 이상이 기대된다. 전체의석의 절반인 150석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위기론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당
#직장인 김씨(43)는 "세상이 두쪽 나도 투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열혈 유권자다. 하지만 20대 총선일(13일)을 전후로 갑자기 해외출장 일정이 잡히면서 투표가 어렵게 됐다. 이에 김씨는 이번 주 토요일(9일) 아침 일찍 가족과 봄나들이를 가는 길에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들러 투표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김씨는 “주말 가족들과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다녀오기로 했다”며 “3km 근방에 포곡읍 사전 투표소가 있어 아침 일찍 이동 중에 들러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13 총선을 위한 사전투표가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유권자는 본인 확인만 되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이 별도의 신고 없이 선거일전 5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됐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처음 실시됐으며,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부
오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4월 13일 수요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19대는 2012년 4월 11일에, 18대는 2009년 4월 9일에 진행됐다. 모두 수요일이었다. 이렇게 국회의원 선거가 수요일인 건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법으로 정해져있어서다. 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날은 '임기만료일전 5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로 지정돼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수요일이었던 건 아니다. 1994년 제정된 공직선거법 이후 치러진 15대·16대·17대 선거 모두 목요일에 진행됐다. 법 제정 당시 국회의원선거는 ‘임기만료일전 50일 이후 첫 번째 목요일’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2004년 3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선거일이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바뀌었다. 2003년 이후 도입된 '주5일제' 때문이다. 주5일제 시행으로 금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목·금·토·일 4일 연속 쉴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4일간 쉬게 되면 투표율이 저조할 확률이 높다"며 "샌드위치 휴일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무소속이 영남에서 선전하면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양분된 영·호남 지역구도가 깨질지 관심이다. 5일까지 각종 여론조사 및 각 정당별 자체 판세분석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자신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영·호남에서 19대 총선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의석수를 가져갈 전망이다. 호남에서 의석 대비 83.3%을 얻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엔 28.6%의 의석비율에 만족할 처지고, 영남에서 93.9%를 얻었던 새누리당은 75.4%만 안정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판세분석결과에 차이가 없는 곳이거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보이고 있는 곳을 집계한 결과다. ◇국민의당 '호남 1당' 예고, 더민주 '8곳'만 우세=국민의당은 더민주를 제치고 '호남 1당'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민의당은 28곳(광주8, 전북10, 전남10) 중 19곳(광주7, 전북6, 전남6)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광주 서을 천정배, 전북 전주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20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의 재외국민 투표율이 41.4%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유권자 15만 4217명 중 6만379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투표에 참가한 5만6456명과 비교해 13%(7341명) 증가한 수치다. 선관위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 도입과 중앙선관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신고·신청 확대, 공관 외 투표소 25개소 및 파병부대 4개소 추가 투표소 운영 등의 추가 제도가 투표자 수를 끌어올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투표자수는 미국이 1만3914명, 중국 8524명, 일본 76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만9422명, 미주 2만395명, 유럽 9497명, 중동 2841명, 아프리카 1642명 등으로 집계됐다. 마감된 재외투표는 외교행낭에 담아 국내로 회송되며, 오는 9일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정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7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6일전부터 투표 마감시각까지는 누구든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를 공표 및 인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총선 당일(13일) 6일 전인 7일 이후의 여론조사 결과 공표 및 인용을 금지한다는 것. 그러나 7일 전에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거나 7일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3파전 양상인 서울 노원병의 지지율 조사 결과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문화일보와 포커스컴퍼니가 발표한 노원병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는 43.6%의 지지율로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3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3%, 주희준 정의당 후보는 1.6%의 지지율에 그쳤다.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은평을에선 이재오 무소속 후보가 30.6%로 가장 앞섰고 고연호 국민의당 후보가 20.7%,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2%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 용산에선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가 40.0%로 30.8%에 그친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곽태원 국민의당 후보와 정연욱 정의당 후보는 각각 10.2%,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여당 텃반으로 여겨졌던 부산 북·강서갑에선 박민식 새누리당 후보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7%와 43.3%의 지지율로 오차
4·13 총선을 앞두고 노인층 표심을 노린 '실버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전체 유권자 4명 중 1명꼴인 60대 이상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이지만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재탕 삼탕인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선거용 립서비스'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3당은 총선 핵심공약으로 모두 노인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새누리당은 매년 노인 일자리 10만개를 만들어 2020년까지 78만7000만개를 채우겠다는 계획을, 더불어민주당은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려 노인 일자리를 100만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국민의당도 2020년까지 노인 일자리를 60만개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노인 일자리를 4년 안에 현재보다 2~3배 늘리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떠오른 노인층의 경제력 문제가 총선 이슈로 떠오른 셈이다. 차별화된 공약도 눈에 띈다. 새누리당은 노인복지청 신설을 내세웠다. 현재 15개 정부부처에 흩어진 노인 복지
4·13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기 만화 캐릭터를 내세운 선거운동이 눈길을 끈다. 후보자들은 친근함과 대중성 있는 캐릭터를 홍보 전면에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구애 작전에 나서고 있다. 4일 수원 성균관대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수원을 지역구 후보는 당의 색깔을 상징하는 만화 '도라에몽'을 투입했다. 해맑게 웃고 있는 도라에몽이 어린 자녀를 둔 주부와 젊은 유권자들의 이목을 모은다. 도라에몽 바로 옆에는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초록색 '크롱' 캐릭터 옷을 입은 사람이 수원갑 김재귀, 수원을 이대의 등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수원병 김영진 더민주 후보의 유세 차량 앞에는 '6룡이 나르샤'가 나타났다. 큰 인기를 받으면서 종영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름을 빗댄 것이다. 경기 수원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신설 '무' 지역이 생겨나 총 5개의 지역구가 탄생했다. 여기에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를 포함해 '6룡이 나르샤'라고 칭한 것. 수원엥서 5명
"뭐? 무? 수원무가 새로 생겼다고? 몰랐어. 그럼 (수원무 지역구) 여기 후보는 누군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31일 오후. 헌정 사상 최초의 '무(戊)' 선거구, 경기 수원무를 찾은 기자가 이 지역에서 30년간 살아온 이 모(67)씨에게 어느 후보자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돌아온 답이다. 이번에 신설된 수원무 지역은 4번째 금뱃지에 도전하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이 출전하는 쟁쟁한 지역구로 꼽히지만 유권자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수원무 선거구는 권선구의 6개 동과 영통구의 2개 동이 묶여 신설됐다. 구시가지인 보수 성향의 권선과 젊은 유권자가 다수인 영통이 섞여 여야 접전이 예고된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생활권이 다른 권선구의 일부와 영통구의 일부가 하나의 선거구가 된 것에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권선구에 사는 50대 여성은 "투표는 할 건데 후보를 모르니 누구를 뽑아야할지 모르겠다. 그러니 당을 보고 뽑겠다"고 말했다.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