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취임 10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정책, 소통, 지지율 변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조명합니다. 기자회견, 여야 평가, 국민 반응 등 100일간의 주요 이슈와 뒷이야기를 한눈에 살펴봅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정책, 소통, 지지율 변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조명합니다. 기자회견, 여야 평가, 국민 반응 등 100일간의 주요 이슈와 뒷이야기를 한눈에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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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첫 100일 기자회견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돼 65분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15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채웠다. 정오경 끝난 듯 했으나 추가질문 요청이 쇄도, 1개 질문을 더 받아 5분이 추가됐다. 회견은 준비 과정부터 화제를 모았다. 각본 없는 자유 문답으로 예고됐기 때문이다. 각본이 '아예' 없었다고 하긴 어렵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적어도 어떤 분야를 질문할 것이라는 사실은 기자단이 청와대측에 공지했다. 문 대통령 책상 위엔 답변을 정리한 듯한 A4 서류가 놓였다. 문 대통령이 페이지를 넘길 때 군데군데 노란 형광펜으로 강조한 부분도 보였다. 하지만 기자들이 질문 내용을 사전에 알려주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어느 매체의 어떤 기자가 질문하리란 것도 예측불가였다. 이를테면 경제분야는 경제지 기자들이 주로 질문할 것이라는 공감대 정도가 있었다. 기자가 손을 들면 진행자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호명하는 식으로 질문자를 정했다. 그런 점
17일 취임과 동시에 '완판남' 등극 100일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완판' 일지를 모아봤다. '완판남 또는 완판녀'는 패션아이템 등을 착용하기만 하면 불티나게 팔려 착용한 제품이 매진되는 현상을 만들어내는 유명인을 일컫는다. 연예인이 아닌 정치인 대통령이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누리는 것은 드문 현상이다. 문 대통령 관련 아이템들은 '이니굿즈'(이니+굿즈·문재인 대통령의 애칭인 '이니'와 '팬들이 사모으는 연예인 물품을 뜻하는 '굿즈'의 합성어) '문템'(문대통령+아이템)등으로 불리며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문블렌드' '문재인 맥주'…문 대통령이 마시는 건 나도 마셔 '문블렌드'는 문 대통령이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 때부터 찾던 서울 부암동의 단골카페 '카페 에스프레소' 바리스타가 문 대통령이 즐겨마시던 원두 비율을 공개하면서 붙은 이름이다. 문 대통령은 단골카페에서 매번 '콜롬비아 4, 브라질 3, 에티오피아 2, 과테말라 1'의 비율로 원두를 블렌딩해 갔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을 지나오면서 저는 진정한 국민주권시대가 시작되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국민 여러분이 국정운영의 가장 큰 힘이다.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00일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큰 혼란 없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국가의 역할을 다시 정립하고자 했던 100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든 특권과 반칙,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중단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더 치밀하게 준비하겠다. 당면한 안보와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자리, 주거, 안전, 의료 같은 기초적인 국민생활 분야에서 국가의 책임을 더 높이고 속도감 있게 실천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자 여러분, 오늘로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각오
문재인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7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합격점을 줬다. 100일 동안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왔다고 평가하며 문 대통령과 함께 민생 살리기와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하고 사과했다"며 "이것이야말로 나라다운 나라"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상황속에서 문재인정부는 적폐청산과 민생회복, 국민주권 등 3대 원칙을 지켜왔다"며 "파격 인사에서 개혁의 물꼬를 트고, 문재인케어와 부동산정책 등 민생정책 시리즈 통해 국민 개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려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 출범 이후 모든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80% 안팎으로 꾸준하다"며 "문재인정부가 옳은 길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개혁의 초석은 놓았지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1.2%로 조사됐다. 취임 초기 최대 지지율이었던 84.1%보다 7.7%포인트만 하락한 수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4일과 취임 99일차인 지난 16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6명을 조사하고 17일 발표한 8월3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71.2%로 조사됐다. 취임 이래 가장 낮지만 7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도 45.4%에 달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은 22.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취임 이래 역대 최고치이지만 같은 기간의 긍정 평가 등폭 수준인 7.4%포인트만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첫 달째인 지난 5월에는 월간 평균 82%에 달했지만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6월에는 76%로 전 달 대비 6%포인트 정도 하락했지만 지난 7월에는 74%,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이 되기까지 정상외교를 위해 지구 한 바퀴(약 4만km)가 넘는 4만3000k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보고는 총 267회, 하루 2.6회꼴로 받았다. 청와대와 정부의 각종 회의는 28회 주재해 3.6일당 1회였다.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대국민 홍보도 전임 정부에 비해 부쩍 늘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취임 100일(17일) '취임100일의 기록'을 공개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 각 수석비서관, 장관 등에게 직접보고를 267회 받았다. 일각에선 "대면보고가 꼭 필요하느냐"고 되묻던 전임 대통령과 대비된다고 본다. 행정부에는 총 46개의 업무지시를 내렸다. 취임과 동시에 일자리위원회 구성 및 일자리 상황을 점검한 것(5월10일)을 비롯, 미세먼지 감축대책 수립 지시(5.15),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 복원(7.17)과 이날 이낙연 총리에게 전화로 지시한 살충제 달걀 범정부 종합 관리와 전수조사 결과 전국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헌정 초유의 탄핵 사태 속에서 급박히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탈권위 소통과 개혁 행보를 보였다. 그 덕분에 100일을 맞은 뒤에도 70%대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이니'라는 애칭을 붙였고, 그의 행보와 말 한 마디가 연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숨가빴던 시간 동안 문 대통령은 비정규직 전환과 탈원전, 초고소득자 증세 등 굵직한 이슈를 과감히 밀어붙였다. 그러면서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족,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 상처가 있는 국민들에게는 몸을 낮추고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 100일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나온 발자취를 따라가봤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10일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마무리 된 직후인 오전 8시9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하면서 대통령 신분이 됐다. 이날 축하를 하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에게 일일이 웃으며 다가가고 기념 촬영도 함께
여야가 '문재인정부 출범 100일의 행보'에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준비된 대통령의 약속을 지킨 100일"이라고 호평했고 야당은 소통, 인사, 안보분야에서 혹독하게 평가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준비된 집권당, 준비된 대통령의 약속을 지킨 100일로 자평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적폐청산과 국민대통합의 장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말고 더 진지하고 겸손한 자세로 촛불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서 지속적 개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가가 과연 무엇을 위해, 그리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소득주도 경제정책 발표로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페러다임 변화를 제시했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통해 '든든한 나라'의 진면모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오는 17일)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71.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1.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유권자 2542명을 조사(응답률 4.5%)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주간 집계는 긍정률이 전 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1.8%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오른 21.3%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공식 사과는 긍정적 영향을, 안보 불안감과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사부터 박 내정자의 자진 사퇴 등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100일을 일주일 남기고 취임 이래 최저선을 기록했지만 완만한 하락세 덕에 여전히 70%선을 유지하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첫 리얼미터 조사(78.9%)에서보다 7.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취임
오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재계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일자리 중심의 경제 정책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면서 소득주도 성장으로 가계부터 기업까지 선순환 구조의 온기를 제공하겠다고 천명한 점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재계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나선 것도 마찬가지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13일 "과거에 비해 정부의 패러다임이나 정책의 틀이 다르다"면서 "그동안은 정부가 확실하게 주도하고 계획했는데 지금은 민간이 주도할 수 있게 하고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고 재계 분위기를 전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도 "새 정부 최대 화두인 일자리 확대와 고용창출과 관련해서 정부가 재계와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민감한 기업 현안의 경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최저임금 급상승은 물론 애매한 통상임금 범위로
문재인정부 출범 100일 동안 정치권은 '1여3야'의 정치 구도 속 다각적인 협치 방안을 시험해왔다. 그러나 정부 여당에 불리한 정치 지형, 야당 간 경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현재 구도에 대한 회의감도 늘어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유동성이 커지는 것과 맞물려 정계개편을 모색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정치권의 이같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당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조기등판' 배경에는 국민의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한 반발이 깔려있다. 문재인정부 출범 전부터 민주당이 공공연하게 제기해온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최근 국민의당 내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진들을 중심으로 민주당과의 통합 내지는 연대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대당 통합 가능성 자체는 낮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문재인정부 내각에 국민이당
문재인 정부에게 인사는 아직도 무거운 숙제다.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도 조각(組閣)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박기영 후폭풍' 속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해외공관장‧차관급‧공공기관장 인선 등 채워야 할 인사가 산적하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는 더딘 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렇다. 앞서 이명박 정부는 출범 18일 만에, 박근혜 정부는 56일 만에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었다. 5대 인사원칙(논문표절,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병역면탈)을 둘러싼 논란이 한몫 했다. 청와대는 논란이 커지자 위장전입 등과 관련해 보다 유연한 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높은 '허들'을 적용했다. '도덕적 결벽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문 대통령 본인도 꼼꼼하게 직접 인사를 챙겼다. 5당 체제에 따른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권의 발목잡기가 어느 때보다 강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