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친구 살해 '어금니 아빠' 충격사건
충격적인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을 중심으로, 범행의 전말과 경찰 대응, 프로파일러 분석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조명합니다. 미스터리와 의문점, 사회적 파장까지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충격적인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을 중심으로, 범행의 전말과 경찰 대응, 프로파일러 분석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조명합니다. 미스터리와 의문점, 사회적 파장까지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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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여중생 살인·사체유기 사건' 피의자 이영학(35·구속)을 둘러싸고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혹이 적지 않다. 크게 두 가지다. 피해 여중생 A양(14) 사망에 앞선 또 한 명의 여성 사망, 즉 이씨 아내 죽음에 대한 의혹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이씨의 추가 성범죄 여부다. 우선 이씨 아내가 단순 투신 사망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이다. 이씨 아내 B씨(31) 사망은 여중생 성추행·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한 달 전인 9월5일 일어났다. B씨 사망 원인을 규명하던 중 경찰은 이씨에게 자살방조 혐의가 있는지를 두고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투신 사망 직후 남편 이씨가 "부부싸움 도중 투신했다"고 진술한 부분을 수상쩍게 봤다. 부검결과 투신과 무관한 B씨 이마의 찢긴 상처도 발견됐다. 이씨가 "아내가 본인(이씨)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뛰어내렸다"고 한 진술도 일반인의 상식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었다. 아내가 투신 나흘 전인 지난달 1일 의붓 시아버지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강원 영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여중생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피해자 어머니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초기 현장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매뉴얼(자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14세에 불과한 피해자의 특성을 감안해 매뉴얼대로만 대응했다면 여중생을 살릴 수 있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당시 담당 수사팀은 상부에 “매뉴얼 대로 대응했다”고 허위보고를 한 의혹도 받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지난달 30일 밤 11시20분쯤 피해자 A양(14) 어머니로부터 “A양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해 놓고도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 경찰청이 만든 ‘실종·아동안전 업무 매뉴얼’의 ‘실종예방지침’을 보면 실종아동 신고가 들어오면 지역 경찰과 관할 경찰서 여청수사팀 등이 현장에 출동해야 한다. 그러나 중랑서 여청수사팀 경찰관은 현장에 나오지 않았고 망우지구대 직원 2명만 신고접수 3분 뒤인 11시23분 현장에 도착해 A양 어머니와
서울 여중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수사 결과 확인됐다. 이영학은 성욕을 해결할 목적으로 딸 이모양(14)에게 "엄마 역할이 필요하다"며 피해자 A양(14)을 유인토록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3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중랑 여중생 살인 및 사체유기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영학을 서울북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영학은 A양을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쯤 중랑구 망우동 자신의 자택으로 불러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하고 이달 1일 낮 12시 30분쯤 살해한 혐의(강제추행살인 및 추행유인)다. 아래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진행된 수사결과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전문이다. [길우근 서울 중랑경찰서 형사과장 질의응답] -이영학이 딸에게 '피해자 데려오라'할 때 뭐라고 말했나. ▶9월30일 즉흥적으로 데려와라 개념이 아니다. 그 전에 피해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딸의 친구인 여중생 A양을 살해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이씨가 받게 될 죗값에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이씨가 A양을 집으로 불러 몰래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한 뒤 깨어난 A양이 저항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는 범죄라고 판단했다. 서울 중랑경찰서가 13일 발표한 '중랑 여중생 살인 및 사체유기사건'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씨는 A양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를 넣은 음료수를 먹였다. 이어 A양이 잠들자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 다음날 잠에서 깬 A양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신고할 것을 우려해 수건과 넥타이로 살해했다. 그리곤 사망한 A양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강원도 소재 야산에 유기했다. 현재 이씨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및 살인, 사체 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가장 무거운 죄는 역시 살인이다. 형법 제250조는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서울 여중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수사 결과 확인됐다. 이영학은 성욕을 해결할 목적으로 딸 이모양(14)에게 "엄마 역할이 필요하다"며 피해자 A양(14)을 유인토록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3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중랑 여중생 살인 및 사체유기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영학을 서울북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영학은 A양을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쯤 중랑구 망우동 자신의 자택으로 불러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하고 이달 1일 낮 12시 30분쯤 살해한 혐의(강제추행살인 및 추행유인)다. 이영학은 사망한 A양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딸과 함께 승용차 트렁크에 실어 1일 밤 9시30분쯤 강원도 영월군 소재 야산에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도 받는다. 이날 오전 8시20분쯤 검찰에 송치된 이영학은 취재진에게 "아내가 죽은 후 약에 취해 있었고 한동안 제정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는 여중생 살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이영학(35)이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이 있다고 판단했다. 범행에 가담한 딸 이모양(14)은 이런 아버지에게 심리적으로 강하게 종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아버지 행위에 대한 (정상적) 가치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의미다. 이주현 서울지방경찰청 프로파일러(경사)는 13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열린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사이코패스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이영학을 분석한 결과 40점 중 25점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보통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판단한다. 경계선에 걸린 점수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주현 프로파일러는 "어릴 때부터 장애로 놀림을 당하거나 따돌림당하면 친구들을 때리는 식으로 폭력적으로 대응했다"면서 "남을 잘 속이거나 (이익을) 잘 얻어내는 사이코패스 특징은 모금 활동 경험으로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천적 기질과 후천적 경험이 모두 영향을 끼친 것
여중생 살인 사건의 피해자 A양(14)이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부녀에게 속아 수면제를 총 4차례에 걸쳐 9알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밀한 계획 아래 범행이 이뤄진 데다 아버지에게 맹목적으로 종속돼 있던 딸의 행동이 더해져 빚어진 참극이다. 13일 서울 중랑경찰서가 발표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이영학 딸 이모양(14)은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쯤 집으로 A양을 초대했다. 딸은 A양에게 졸피뎀 성분 수면제가 든 음료를 건넸다. 음료는 두 병에 담겼는데 비교적 용량이 큰 병에는 수면제 3알이, 작은 병에는 2알 용량이 각각 담겨 있었다. 이영학은 사전에 딸에게 "친구에게 수면제가 든 드링크 두 개 중 한 병을 주라"며 "너는 다른 통에 있는 (수면제가 들어가지 않은) 드링크를 먹으라"고 지시했다. 딸은 수면제가 들어 있는 용량이 큰 드링크를 A양에게 건네는 과정에서 실수로 자신도 수면제가 담긴 작은 드링크를 먹었다. 반쯤 먹다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게 된 딸은 먹는 것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는 여중생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영학(35)에게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성적으로 각성 수준이 높으며 아내가 사망한 후 성욕을 풀어줄 대상으로 통제가 쉬운 어린 여학생을 골랐다고 분석했다. 이주현 서울지방경찰청 프로파일러(경사)는 13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열린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사이코패스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이영학을 분석한 결과 40점 중 25점으로 책정됐다고 발표했다. 보통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판단한다. 경계선에 걸린 점수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주현 프로파일러는 "어릴 때부터 장애로 놀림을 당하거나 따돌림당하면 친구들을 때리는 식으로 폭력적으로 대응했다"면서 "남을 잘 속이거나 (이익을) 잘 얻어내는 사이코패스 특징은 모금 활동 경험으로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천적 기질과 후천적 경험이 모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숨진 아내를 대신할 성적 대상을 찾다가 딸의 친구를
서울 중랑경찰서는 13일 오전 여중생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35)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영학은 A양을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쯤 중랑구 망우동 자신의 자택으로 불러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하고 이달 1일 낮 12시30분쯤 살해한 혐의다. 이영학은 8일 구속돼 이날 서울 북부지검으로 송치됐다.
"아버지가 없으면 내가 죽는다" "아버지의 판단은 절대로 맞다" 여중생 살인사건 피의자인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35) 딸 이모양(14)이 아버지에게 심리적으로 강하게 종속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양을 면담한 경찰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는 이양이 아버지에 대해 (정상적) 가치판단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딸을 면담한 한상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프로파일러(경장)는 13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열린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프로파일러는 먼저 딸이 아버지에게 일반적인 부녀 관계 이상의 강한 심리적 종속 관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 프로파일러는 "이영학이 딸에 대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딸도 심리적으로 아버지를 굉장히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프로파일러는 딸이 숨진 어머니보다 이영학에게 더 애착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한 프로파일러는 "딸이 어머니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아버지와 분리된 상태를 더 불안정하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각종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학이 저자로 알려진 책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 주목받고 있다. 2007년 10월 출간된 책 '어금니 아빠의 행복'은 이영학이 거대 백악종이라는 희귀병을 앓았던 어린 시절부터 딸을 낳고 키우며 겪은 일을 담았다. 책의 저자는 이영학으로 표기돼있고, 출판사는 그의 이야기를 적은 책으로 소개했다. 이런 배경으로 책은 그가 쓴 자전적 에세이로 알려졌다. 현재 책은 절판된 상태로 기자는 지난 10일 전자책으로 책을 읽은 뒤 내용을 짚어봤다. ◇"나는 항상 아내의 말을 잘 따랐다" 책에는 이영학의 아내와 딸 이모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책에서는 아내 최모씨에 대해 '나(이영학)를 대하는 행동이나 말투에 순수함과 따뜻함이 가득했다'며 '데이트를 하면서 단 한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로 나는 항상 그녀의 말을 잘 따랐다'고 적혀있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를 전한 장에서 최씨는 어릴 적 어머니의 얼굴을 보지 못했고, 아버지의
여중생 살인사건 피의자인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35)의 실체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알려지지 않은 추가 피해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12일 서울 중랑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2005년 9월 의정부에서 중랑구 망우동으로 전입해 약 12년간 살았다. 현장검증 등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씨가 거주지 주변에서 어린 여성을 상대로 과거에도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씨는 현장검증에서 딸을 이용해 자택 안으로 유인한 A양을 살해하는 모습부터 시신을 차에 싣는 상황까지 태연히 재연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의 범행에 자연스럽게 동참한 이모양(14)의 행태가 알려지면서 이씨의 유사한 범행이 한 두 번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씨의 범행 특성을 고려할 때 추가 피해자가 존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상당 기간 이씨는 성매매 알선이나 성도착, 아동청소년을 향한 성 집착이 심했던 자로 보인다"며 "(개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