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경영권 갈등
한진가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과 그로 인한 기업 지배구조 변화, 주요 인물들의 행보, 법적 분쟁 및 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코너입니다. 최신 소식과 배경, 향후 전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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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물류 계열사인 ㈜한진 주식 60여만주가 지난 25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됐다. 전날 종가기준으로 151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KCGI가 한진칼 지분경쟁에 쓸 실탄 확보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한진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장 마감 후 KCGI 계열의 엔케이앤코홀딩스, 타코마앤코홀딩스, 그레이스앤그레이스 등이 ㈜한진 주식 59만9816주를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도했다. 가격은 주당 2만5290원으로 전날 종가(2만8100원)에서 9% 가량 할인한 수준이다. 이는 ㈜한진 발행주식(1197만4656)의 5%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151억 7400만원 규모다. KCGI는 2018~2019년 한진 지분을 매수해왔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대비해 지분을 모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KCGI의 이번 지분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한진칼 지분 추가확보에 쓰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미 조원태 한진칼 회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한진칼 3자 주주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의 공격적인 지분 매수에도 경영권 확보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의 승리가 점쳐지는 가운데 주주연합이 임시 주총을 소집한다 해도 승기를 잡을 만한 공략 포인트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진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는 조원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며 "반도건설 보유 지분의 의결권 제한에 따라 조원태 회장 측 지분(37.49%)은 3자 연합 측 지분(28.78%)을 크게 앞서고 국민연금(2.9%)도 조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주주연합은 이번 주총에서 주주연합이 패하더라도 임시 주총을 소집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들어서 공격적인 지분 매입으로 지난 26일 기준 주주연합의 지분율(42.14%)은 조 회장 측(41.39%)보다 앞선다. 임시 주총이
국민연금이 한진칼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조원태 회장의 연임안 등 한진칼 측이 추천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 전부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KCGI(강성부펀드) 등 한진칼에 도전장을 던진 3자 연합 측의 사내·사외이사 후보 7명 중에서도 2명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기는 했지만 사실상 국민연금은 한진칼 측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칼과 3자 연합 모두 각각 7명의 사내·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고 국민연금은 이 중 7대2로 한진칼 측 손을 들어준 셈이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6일 오전 8차 위원회를 열고 한진칼, 대한항공, KT&G 주총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최윤희 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임춘수 마이다스PE(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동명 전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 등 한진칼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5명 전부와 △3자 연합 측이 제안한
26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진칼의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도 조 회장의 연임안에 찬성했다. 국민연금은 현재 의결권을 행사하기 전 단 두 곳의 자문사들로부터 의견을 받는데 그 두 곳이 바로 ISS와 지배구조원이다. 국민연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두 곳이 모두 조 회장 연임안에 손을 들어줬다는 얘기다. ISS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에 앞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안분석 보고서를 국민연금 및 ISS와 의결권 자문 계약을 맺은 기관투자자들에게 일괄 발송했다. 이 보고서에서 ISS는 "조원태 회장 등 한진칼의 새로운 경영진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했다"며 "조 회장 측에 도전장을 던진 KGC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하 3자 연합)은 대대적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방을 가를 한진칼 주주총회가 임박한 가운데 조원태 회장이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오는 27일 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가 동시에 '조원태 지지'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이 권고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은 물론 국내외 기관투자자, 외국인 투자자들 모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의결권 행사의 무게중심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찬성하는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지난 14일 회원 기관투자자들에게 '조원태 회장 사내이사 연임 찬성'을 권고했다. 조 회장 측 사내이사 후보인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을 냈다. ISS의 결정은 증권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 이번 한진칼 주총을 앞두고도 '기관들이 ISS의 입만 쳐다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실제로
한진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이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 표 대결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조원태 회장 측이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표 대결의 '전초전' 격인 주요 의결권 자문기구들이 속속 '조원태 지지' 권고를 내고 있어서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입장에선 본격 표 대결에 앞서 의결권 자문기구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를 통해 결과를 점칠 수 있다. 이 의결권 자문기구들의 무게중심이 조 회장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총 표 대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은 국민연금은 물론 한진칼 주식을 보유한 다른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까지 주총에서 조 회장에게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세계 최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지난 14일 자신들의 회원사인 기관 투자자들에게 조원태 회장 연임 찬성을 권고했다. ISS는 한진칼 주총의 상정 안건 중 조 회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간의 경영권 분쟁 대결구도가 조원태 회장쪽으로 급속히 기우는 모습이다. 오는 27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주주총회 표 대결을 앞두고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주요 의결권 자문기구들의 권고가 속속 '조원태 지지' 쪽으로 쏠리고 있어서다. 이렇게 되면 주총 표대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연금은 물론 한진칼 주식을 보유한 다른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까지 주총에서 조 회장에게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14일 세계 최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등에 따르면 이 기구는 회원사들에게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 연임을 찬성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ISS는 구체적으로 한진칼 주총 상정 의안 중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은 물론 또 새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CFO)의 이사 선임에 대해 회원사들에게 '찬성' 의견을
국민연금에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곳 중 한 곳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하 지배구조원)이 조원태 한진칼 회장의 연임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한진칼 주주총회 안건과 관련한 의결권 자문사 의견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원태 한진칼 회장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등 이른바 '조현아 3자 연합'과 경영권을 두고 오는 27일 정기주총에서 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조 회장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종 싸움에서도 조 회장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한진칼 측 이사진 전원에 '찬성', 3자 연합 측에 '기권' 제안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배구조원은 한진칼 정기주총에 상정된 의안 중 조 회장 등 사내이사 후보 2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등 사외이사 후보 5명에 대해 찬성 의결을 할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내용의 권고안은 이날 국민연금을 비롯해 지배구조원과 의결권 자문 계약
대한항공 사우회 소속 직원들이 이달 말 한진칼 주주총회 안건 표 대결 시 찬반 투표를 어떻게 할지 내부 직원 투표로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 자가보험에 가입한 직원들도 역시 마찬가지 방식으로 한진칼 주총의 안건 표 대결에 대한 찬반 입장을 정한다. 결국 대한항공 사우회와 대한항공 자가보험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3.7%의 향방은 대한항공 직원들이 입장을 직접 확정하게 된다. 이 투표에서는 직원들 사이에 신뢰를 받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한항공 사우회는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우회 보유주식의 한진칼 주총 의결권 행사 입장을 정하기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사우회는 한진칼 지분의 1.23%에 해당하는 72만5500주를 보유 중이다. 대한항공 직원들의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1969년 설립된 사우회는 그동안 수익사업 일환으로 1971년부터 대한항공
27일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임직원들의 '회사 지키기' 움직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도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 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한진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제목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 개설됐다. 이 채팅방은 현재 11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연합으로부터 회사를 지킬 수 있는 아이디어 및 정보를 공유 중이다. 그룹 관계자는 "한진그룹 현직, 퇴직 임직원 뿐만 아니라 소개로 참여한 일반인 등이 활동하고 있다"며 "외부세력으로부터 한진그룹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채팅방에서는 대한항공 직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겨난 ‘한진칼 10주 사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최근 구매한 한진칼 주식 거래 증권앱 사이트 인증 스크린샷을 잇따라 게재하며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초유의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서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체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진그룹이 조현태 회장을 비롯한 현 전문경영체제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나섰다. 3월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등 3자연합의 지속된 공격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11일 입장자료를 통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나선 조원태 회장은 "항공·물류 전문가로 경영 능력이 검증됐을 뿐더러 그룹 직원들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회장은 17년간 여객, 화물, 경영전략, 기획, IT, 자재 등 대한항공 핵심부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대한항공 사장 취임 이후에는 2년간 10%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BOG)위원, 스카이팀 회장단 의장으로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갖췄다. 현 대한항공 직원들 역시 조 회장에게 전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