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경영권 갈등
한진가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과 그로 인한 기업 지배구조 변화, 주요 인물들의 행보, 법적 분쟁 및 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코너입니다. 최신 소식과 배경, 향후 전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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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경영권 싸움이 치열해 질수록 투자자들은 미소 짓는다. 대주주 간 지분 확보 경쟁이 붙으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반도건설마저 한진그룹 경영 싸움에 참전 의사를 밝혀 지주사 한진칼 주가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넘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은 지난달 468억원을 들여 한진칼 지분 2%(118만1930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기존 6.28%에서 8.28%로 늘렸다. 한진칼 지분 5% 미만을 보유하고 있던 반도건설은 지난해 10월 4만주(11억원) 매수로 지분 5%를 넘기더니 지난해 11월에는 1.22%(222억원) 추가 매수로 지분을 더 늘렸다.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 5%를 넘긴 이후 현재 지분을 확보하는데까지 들인 돈은 약 700억원이다. 투자목적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한진그룹 오너일가와 행동주의 펀드 KCGI
반도건설이 한진그룹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지분을 8.28%까지 늘리고, 지분 보유 목적도 '경영 참여'로 바꿨다. 한진일가 내부 갈등이 커질수록 반도건설의 지분은 경영권을 좌우할 '꽃놀이패'가 될 가능성이 높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이날 대호개발 등 3개 계열사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진칼 보유 지분을 8.28%까지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지분율 6.28%보다 2% 포인트 높인 것이다. 지분 보유목적도 ‘단순취득’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진칼 지분 8.28%를 확보하면서 한진가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지분율 28.94%)을 제외하면 세 번째로 지분이 많은 주주가 됐다. 한진칼 지분은 KCGI(강성부펀드)가 17.14%, 델타항공이 10%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꾸면서 경영권 분쟁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전까지는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으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두 달여
반도건설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지분을 추가로 늘리면서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조원태 회장 3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진 상황이어서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반도건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0일 대호개발은 지난달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과 함께 한진칼 지분 2%(118만1930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율이 기존 6.28%에서 8.28%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은 모두 반도건설 기업집단에 속한다. 반도건설은 이번 지분 변동을 공시하면서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보유목적에 대해 "회사의 업무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회사 및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적법한 절차 및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주주로서 관련 행위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건설의 지분율은 오너일가(28.94%), 행동주의 펀드 KCGI(17.14%) 델타항공(10%)에 이어 4번째로 많다. 이번
국민연금공단이 한진 지분율이 7.54%에서 9.62%로 높아졌다고 6일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 15일 12만6298주, 12월 24일 12만2761주를 추가 매입했다.
최근 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불거진 한진그룹 총수 일가 간 갈등에 대해 조원태 회장과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사과문은 총수 일가에 대한 회사 내·외부의 비난 여론 확산을 막고 경영권 위협 외부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일단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원태·이명희 "불미스러운 일 사과…가족 간 화합할 것"━ 조 회장과 이 고문은 30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이 고문께 곧바로 깊이 사죄를 했고 이 고문은 이를 진심으로 수용했다"며 "저희 모자는 앞으로도 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고 조양호 회장님의 유훈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이 고문 자택을 찾아 말다툼과 함께 기물 파손 등의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이 고문이 자신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민이 최근 알려진 ‘격한 언쟁’ 소동에 대해 사과했다. 조 회장은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이 고문 자택을 찾아 말다툼과 함께 기물 파손 등의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은 30일 조 회장과 이 고문의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 회장이 이 고문께 곧바로 깊이 사죄를 했고 이 고문이 이를 진심으로 수용했다"며 "저희 모자가 앞으로도 가족간 화합을 통해 고 조양호 회장님의 유훈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집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립니다. 조원태 회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고문께 곧바로 깊이 사죄를 하였고 이명희 고문은 이를 진심으로 수용하였습니다. 저희 모자는 앞으로도 가족간의 화합을 통해
'남매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회오리 속으로 들어갔다. 경영권을 둘러싼 '감정싸움'에다 오너 일가 전체로 번지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로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조원태 회장이 재선임에 실패하면 그룹 경영권을 잃을 수도 있다. ━내년 3월 한진칼 주총 '분수령'…조원태 회장 경영권 지킬까━ 28일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는 내년 3월 23일까지다. 한진칼은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진 등 상장사와 함께 정석기업, 등 그룹 핵심 계열사가 한진칼 지배를 받고 있다. 오너 일가들이 가진 한진칼 주식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아 주요 주주들의 결정에 따라 조 회장의 연임 여부가 달려있다. 가장 주목되는 건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다. 오너 일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부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고문이 취할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3월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벌어질 남매 간 '표 싸움'에 이 고문의 결정이 한진그룹 경영권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5.31%' 이명희…"조원태냐, 조현아냐"━ 28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 오너일가가 보유한 한진칼의 지분율은 △조원태 6.52%,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6.49%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7% △이명희 5.31% 등이다. 남매 간 경영권 분쟁에 이 고문이 어떻게 방향을 정하느냐 에 따라 향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조 전 부사장과 이 고문의 지분을 합치면 10%를 훌쩍 넘어 조 회장 보다 많아진다. 조 전무는 사태를 관망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란도 조 회장과 이 고문이 조 전 부사장이 제기한 경영권 분쟁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벌어진 점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 고문이 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그룹이 '남매의 난'으로 불리는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 고문이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조 회장의 누나)을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않는데 불만을 갖고 이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 고문 자택에서 벽난로 불쏘시개를 휘두르며 집기를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이 고문에게 조 전 부사장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고, 이 고문이 "가족이 협력해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는 고(故) 조양호 회장의 유훈을 강조하자 불만을 터뜨렸다고 한다. 조 회장이 모친 이 고문의 지지에 민감한 것은 가족간 보유 지분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현재 총수 일가 지분율은 △조원태 6.52% △조현아 6.49%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7% △이명희 5.31% 등이다. 오너 일가는 조양호 회장 별세 후 한진칼 지
한진그룹 호텔 사업이 '골칫덩이'로 전락해 조원태 회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데다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기의 '방아쇠'가 됐기 때문이다. ━한진그룹 호텔사업 '적자 행진'…구조조정 해야 하는데━ 한진그룹의 주요 사업부문은 △항공운송업(대한항공·진에어) △물류업(한진) △호텔업(칼호텔네트워크) △여행업(한진관광) 등으로 나뉜다. 핵심은 항공운송과 호텔업, 물류업이다. 이 가운데 그룹의 '아픈 손가락'인 호텔 사업은 수년째 적자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좀처럼 수익을 내지 못한다. 한진칼 100%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는 2015년 이후 4년째 적자 행진이다. 2001년 대한항공의 100% 출자로 설립된 칼호텔네트워크는 2013년 한진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하면서 한진칼 자회사가 됐다. 현재 운영하는 호텔은 그랜드하얏트 인천, 제주칼호텔, 서귀포칼호텔이다. 2014년 확장한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낮은 객실이용률이 고민이다. 제주도에 있는 2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부터 촉발된 한진그룹 오너 일가 '남매의 난'을 둘러싸고 삼남매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취할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고문이 내년 3월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남매 간 '표 싸움'에 캐스팅보트가 될 거라는 분석 때문이다. 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한진칼의 지분 중 이 고문이 보유한 비율은 5.31%다. 삼남매의 지분은 △조 회장 6.52% △조 전 부사장 6.49% △조현민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 6.47% 등으로 나뉜다. 그룹 경영권을 견제하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펀드)는 지분율을 계속 늘리며 17.29%를 보유한 상황이다. 미국 델타항공은 10%, 대호개발(반도건설 계열사)는 6.28%를 보유 중이다. 이같은 지분 구조는 조 전 부사장이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 회장이 아버지인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남긴 '공동 경영'의 유훈을 지키지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노동조합원들이 24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권 문제 제기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조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는 어림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우리는 과거 오너 일가의 일탈로 인해 사회적 비난과 대한항공 기업 자체를 향한 외부의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2만여 대한항공 노동자들과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완벽하진 않지만 정상적인 궤도에 올려놓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노조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획기적인 조직 문화 개선을 현 경영진에게 줄기차게 요구했다'며 "이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음을 직원들이 느끼는 시기에 지주회사 한진칼을 둘러싼 오너 남매의 경영권 논란 기사를 접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명한다"며 "오너 갑질로 인해 회사 이미지를 대내외에 추락시킨 장본인인 조 전 부사장에게 따지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항공산업 환경이 외부적 악재로 업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