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가 29일 경북 경주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가 29일 경북 경주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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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50% 관세율이 유지된 철강·알루미늄에 대해선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9일 논평을 통해 "3개월간 지속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양국이 세부 내용에 합의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로써 2만 2000여개의 대미 수출 중소기업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대미 투자와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협상 타결을 끌어내기 위해 애쓴 통상당국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계는 이번 관세 협상 세부 내용 타결을 계기로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합의에서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율은 15%로 인하됐지만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은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됐다"며 "관련 중소기업은 대미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후속 보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를 계기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는 29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양 장관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엄중한 국제정세 가운데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음에 공감하고, 일본 신내각 출범 직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 빠르게 개최된 것을 평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각급에서 소통하면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의 질을 높이고,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아울러 두 장관은 한반도 문제 및 지역·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이어 "조 장관은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신뢰 회복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우리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관세협상 세부내용에 전격 합의했다. 회담 전날까지도 전망이 불투명했지만 회담 당일 정상 간 만남을 전후해 논의가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한미 정상회담 종료 후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세터 내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28일) 저녁까지도 전망이 밝지 않았다"며 "우리로서는 (회담)당일(29일) (논의가) 급진전됐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협상 과정이라 상대방에 대한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데 우리가 양보했으면 그렇게 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원칙을 갖고 누차 말씀드린 대로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국익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원칙대로 임했다"고 했다. 한미는 지난 7월 말 관세협상을 잠정 타결한 후 실제 문서화 과정에서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을 두고 줄다리기 해왔다. 최근 김 실장이 김정관 산업통상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내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 핵추진 잠수함은 '소리없는 암살자'로 평가된다. 디젤 연료로 움직이는 잠수함에 비해 속도는 2배 이상 빠르지만, 소음이 없고 잠항 기간은 길어 은밀한 작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만 이뤄진다면 잠수함과 원자로 기술 등을 모두 보유한 한국이 10년 내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한미 정상회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우리의 자주국방 역량 제고를 통해 미국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의 핵잠수함 건조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데 공감을 표하면서 후속협의를 해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2시간30분여만에 마무리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5대 그룹 총수 등이 참석해 한·미 관세 협상, 대미 투자 협력, 공급망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한·미 정부 관계자, 기업인 18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비공개로 치러진 행사는 약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행사장 앞에서 러트닉 장관을 직접 맞이했다. 러트닉 장관은 김 장관과 가볍게 포옹하며 "Nice to see you(만나서 반갑다)"라고 화답했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했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관세합의 세부협상을 타결했다. 총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투자펀드 중 조선업협력펀드를 제외한 반도체·원전(원자력 발전)·2차전지·바이오 등 분야에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장기적·단계적 투자키로 했다. 연간 최대 투자한도는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제한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2000억달러의 현금 투자와 관련해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며 "연간 200억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의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고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7월말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업협력펀드를 포함해 35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한미 정상회의에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해서다. 반도체를 비롯한 대표 수출 품목이 대한민국 '수출 플러스'를 이끄는 상황에서 자동차 관세 협상까지 완료되면서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알리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발 관세 여파 속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를 보였다. 지난 9월 수출은 659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발 관세 여파의 가장 큰 피해 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순수전기차(EV)·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64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수치로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는 유럽과 같은 대체시장이 활기를 띈 효과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25% 고율 관세 영향으로 2.3% 감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9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정상회의 특별 만찬에 참석해 한국과의 무역 합의에 대해 "거의 확정했다(pretty much finalized)"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했다.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생산적 회의였다"며 "국가 안보와 관련된 여러 사안도 논의했고, 매우 중요한 여러 항목에 대해 결론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연설 전 '한국과 무역 합의에 도달했느냐'는 AFP 등의 질문에 "그렇다(We did)"라고 답했다. 그러나 만찬에서는 "거의 확정했다"며 앞선 발언을 일부 철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AFP는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연설에서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후속 협의에 응했다. 또 "북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계기 특별 만찬에서 "우리는 (한국과) 거래를 성사시켰고, 거의 최종적인 무역 합의가 이뤄졌다(We made a deal, pretty much finalized trade deal)"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특별 만찬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성공적 정상회담을 가졌고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생산적 회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 관련된 중요사항도 대화를 나눴다"며 "또한 매우 중요한 항목들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대규모 관세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한국과 일본에 다 도움되는 결론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한국에 작은 구름이 있지만 다 이것도 해결할 것으로 저는 믿는다"며 "김정은을 제가 잘 알고 있다. 이 문제도 잘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
연예기획사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포착됐다.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이자 아태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방시혁 의장과 RM은 개회식 참석 후 행사장 앞에 마련된 하이브 홍보부스를 함께 관람하며 전시물을 살펴봤다. 방 의장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브는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경주 예술의전당 3층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활약상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아티스트들의 응원봉들도 전시돼 있다. RM은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쳐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약 10분간 발표했다. K팝 가수가 APEC 행사
전기화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에너지 안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석 HD현대 부회장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Summit)'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세션에서 "화석연료에서 재생 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에너지 안보에 관한 생각도 변화하고 있다"며 "화석연료 시대의 에너지 안보가 석유, 가스, 석탄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전기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에너지 안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 소비량은 1100테라와트시(TWh)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전력 그리드 구축, 희소 광물의 안정적인 확보, 디지털 전환 등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전력 그리드에 대해선 "재생 에너지 전기의 간헐성이라는 특징 때문에 더 많은 그리드가 필요하다"며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뛰어
더불어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역대 최단기간인 147일 만의 한미 정상 상호방문"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대미외교 성과의 상징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서면브리핑에 "공고한 한미 관계와 평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식 환영식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피스 메이커'로서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하며, 우리 정부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서훈했다"며 "한미 양국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행에 큰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대통령이 함께 관람한 신라 금관과 방한 기념으로 마련된 천마총 금관은 한반도에서 오랜 기간 평화를 유지한 신라의 역사처럼 한미 양국이 함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열어가자는 의미가 있다"며 "이어진 회담에서도 평화를 상징하는 '피스릴리', 한미동맹의 전성기를 기원하는 황금빛 디저트 등 한미 양국의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