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370만명이 털렸다
쿠팡 이용객 약 3370만개 고객 계정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무단으로 노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총 268 건
'셀프조사 의혹'을 받는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 대표가 출석 요구 세 번 만에 경찰에 첫 출석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내부 조사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30일 오후 쿠팡 자체 조사 의혹받는 로저스 대표를 불러 조사 중이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푸른 정장과 붉은 넥타이를 입고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그는 "쿠팡은 모든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해왔고 앞으로도 협조할 것"이라며 "오늘 경찰 조사도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입장을 밝힌 후 '정보 유출이 3000건에 불과하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증거인멸 혐의를 인정하는지' '국정원 지시를 받았다는 말이 위증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언론 앞에 서게된 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후 한국을 떠난 지 약 한 달만이다. 로저스 대표는 경찰의 앞선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셀프 조사'로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경찰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로저스 대표는 30일 오후 1시54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출석했다. 그는 "쿠팡은 모든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해왔고 앞으로도 협조할 것"이라며 "오늘 경찰 조사도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 10초간 말했다. 이날 로저스 대표는 푸른 정장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입장을 밝힌 후 '정보 유출이 3000건에 불과하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증거인멸 혐의를 인정하는지' '국정원 지시를 받았다는 말이 위증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 셀프 조사 의혹과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등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언론 앞에 서게된 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후 한국을 떠난 지 약 한 달만이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두 번에 걸친 경찰 출석 요구에는 불응했다.
"(쿠팡에 대해)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주주간 집단소송 이슈도 보고 있어요. 투자전략에 관련된 문제라 (구체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옛날에는 그냥 지나갔지만 지금은 모든 발생사안에 대해 꼼꼼히 들여다본다는 게 차이점입니다. 발걸음이 좀 더디긴 하지만 수탁자책임실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9일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스튜어드십코드'와 관련해 쿠팡에 대한 국민연금의 입장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가 집사처럼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행동지침이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별도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개최됐다. 국민연금은 2024년말 기준 쿠팡 지분 약 1%(2181억원)를 보유했다. 김 이사장은 2018년 16대 국민연금 이사장을 역임할 당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주인공이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두 번째 임기에서는 "스튜어드십코드 시즌2를 만들겠다"며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예고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오는 30일 오후 경찰에 출석한다. 29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TF(태스크포스)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로저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로저스 대표가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해외 체류하다 지난 21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5일과 14일 두 번에 걸친 경찰의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 조사 이후에도 또다시 출국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한 출국 정지를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 셀프 조사 의혹과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이 쿠팡의 '3000만건 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 수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간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한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의 소환일정도 조율됐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수사종합TF(태스크포스)는 30일 로저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 21일 국내에 입국했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국회 청문회 직후인 지난 1일 출국한 뒤 경찰의 2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통상 경찰 수사에서 3회 이상 출석요구에 불응하면 사유에 따라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단계에서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저스 대표는 이른바 쿠팡의 '셀프조사' 발표와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내부 조사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그간 쿠팡은 자체조사 결과 공개를 통해 유출자인 중국인 전직원이 약 3300만개 계정에 접근했지만 그 중 3000건의 개인정보만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쿠팡의 '3000만건 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수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 소환 일정도 조율됐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TF(태스크포스)는 오는 30일 로저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 21일 국내에 입국했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국회 청문회 직후인 지난 1일 출국한 뒤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통상 경찰 수사에서 3회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사유에 따라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저스 대표는 이른바 쿠팡의 '셀프 조사' 발표와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내부 조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그간 쿠팡은 자체 조사 결과 공개를 통해 유출자인 중국인 전 직원이 약 3300만개 계정에 접근했지만 그중 3000건의 개인정보만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쿠팡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경한 대응이 양국 무역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확산한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3일 만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불이익 조치를 해 선 안된다"고 '경고'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고,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정부는 이번 정보유출 사건 외에도 그동안 쿠팡에 제기된 고용, 탈세, 불공정행위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엔 지난해 11월 말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 등 11개 부처 소속 수 백여명의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 행정부의 항의에도 조사 규모와 방식은 특별히 바뀌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업무보고에서 쿠팡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들도록 제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입국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오는 30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TF(태스크포스)는 오는 30일 로저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외에 체류하던 로저스 대표는 지난 21일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저스 대표는 경찰의 3번째 출석요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국회 청문회를 마친 직후인 지난 1일 출국했다. 이후 5일과 14일 경찰의 출석요구에 2번 모두 불응했다. 다만 로저스 대표는 경찰 조사 이후 또다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의 '셀프조사' 혐의와 관련해선 제출받은 디지털 기기 분석이 마무리 단계"라며 "조사를 통해 필요한 사실을 확인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계정 기준 3000만건을 넘기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조사를 앞두고 출국한 뒤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에 대해선 체포영장 신청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수사는 거의 윤곽이 나온 것 같다"며 "아직 확정적으로 종결은 안 됐지만 (유출 규모는) 계정 기준 3000만건 이상 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출된 각 계정에 이름과 주소 등 여러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쿠팡에 가입한 대부분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으로 이는 쿠팡이 자체 조사로 밝힌 3000건보다 1만배 많은 수준이다. 쿠팡은 전직 중국인 직원이 3370만개 계정에 접근했으나 실제 그의 노트북에 저장된 3000건가량의 개인정보만 유출됐다고 주장해 왔다. 박 청장은 쿠팡이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허위 발표를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3000만건 이상의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 체류 중인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에게는 3차 소환을 통보한 상태로 "불응 시 사유가 인정되면 체포영장 신청도 가능하다"고 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서는 윤곽이 거의 나온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쿠팡과 관련 △개인정보 유출 △증거인멸·셀프 조사 △자료 보관 명령 위반 △노동자 사망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박 청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는 피의자도 특정이 됐고 유출 양도 3000만건 이상은 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특정이 돼가고 있다"며 "유출 양이 확정되는 대로 피의자 조사만 하면 종결이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쿠팡 측은 개인정보 유출 건이 3000건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경찰이 확인한 유출은 계정 기준 3000만건 이상"이라며 "(유출 정보에는) 성명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해 손실을 봤다며 미국 정부에 청원을 제기한 가운데 쿠팡 내부에선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투자자의 판단을 쿠팡의 로비나 사주와 연결짓는 분위기가 형성돼서다. 쿠팡은 일단 이런 해석에 대해 선을 긋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입장문에는 "미국 투자사의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 제출은 당사의 입장과 무관하다", "쿠팡은 모든 정부 조사 요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대응만 하고 있다. 이같은 대응은 사면초가 상태에 놓인 쿠팡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정부 TF(태스크포스)로부터 합동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경찰 등 11개 부처가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국 투자사 두 곳은 지난 22일 한국 정부에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절차 착수 의향서를 발송했다.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해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하고 주가하락의 손실을 떠안게 됐다는 주장이다.
미국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탈과 알티미터 캐피탈이 쿠팡과 관련해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를 예고하면서 이들 외 다른 미국계 투자자들로 분쟁 이슈가 확산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기업인 데다 지분 대부분을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구조여서다. 현재 쿠팡 지분의 80% 이상은 외국계 기관투자자가 쥐고 있다. 상위 20개 기관이 전체 지분의 절반을 넘는 구조로, 특정 규제나 정책이 기업 가치 훼손으로 인식될 경우 일부 투자자의 문제 제기가 다른 기관으로 번질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이번 ISDS 중재의향서에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어진 정부 조사와 규제 국면이 주가 급락을 초래해 막대한 투자 손실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투자사는 한국 정부의 잇따른 현장 조사와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특정 기업을 겨냥한 선택적 집행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실제 쿠팡 주가는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실 공개 이후 하락세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