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가 정치권에 불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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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0일의 활동을 종료한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팀)에 대해 "'태산명동 서일필'(쥐 한 마리로 인해 일어난 겉으로 요란했던 소동)로 끝난 야당 탄압, 정치 보복 특검이었다"고 평가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와 민주당 정치인들의 금품 수수 의혹을 주요 수사 대상으로 하는 특검법을 마련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은 정권의 하명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도구가 돼 맞춤형 조작 수사를 반복했다"며 "그 과정에서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압수수색하는가 하면, 주한미군 기지를 압수수색해 외교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구속영장 청구 결과는 참담했다"며 "지난해 전체 형사사건 영장 발부율이 77%에 달했음에도 이번 정치 특검의 영장 인용률은 9건 중 3건으로 33%에 불과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 위헌정당으로 몰아 보수 정치를 초토화시키겠다는 이재명정권의 내란몰이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며 "어려운 민생경제를 바라보면서 정국 혼란과 사회 분열을 끝내고 국정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야권이 '통일교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에 대해 불가방침으로 맞서는 가운데 경찰은 국회 압수수색 등 본격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까지 개입한 명백한 권력형 범죄고 은폐"라며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위해 개혁신당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1국조(국정조사), 2특검'을 받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대장동 일당 항소포기 외압(을 규명하기 위한) 국조와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규명을 위한 통일교 특검을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통일교 특검을 띄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논의에 착수해 최대한 단일법안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찰의 압수수색 후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금품도 절대 받은 일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전 의원은 15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내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통 정치인들이 '난 절대 받은 적 없다'고 하는데 저는 다르다. 금품수수는 분명히 없었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통일교 관련 의혹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는 물음에 "(의혹의 시점이) 7년 전이다.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야 하고 일정도 확인해야 한다"며 "일정 중에서도 일정만 확인되는 것뿐 아니라 그 일정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이야기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린다. 개별 사안들에 대해 말하면 혼란이 있을 수 있어 현재 종합하고 있다"고 했다. 전 의원은 "종합한 뒤에는 별도의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한 번 정리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통일교로부터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전혀 없었다고 단연코 말씀드린다"고 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언론 질의응답.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언론 질의응답.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야권이 '통일교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에 대해 불가 방침으로 맞서는 가운데 경찰이 국회 압수수색 등 본격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까지 개입한 명백한 권력형 범죄이고 은폐"라며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위해 개혁신당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이재명정권은 지금껏 찾아볼 수 없는 폭압적 권력"이라며 "이를 막아세우기 위해선 모두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 특검법안 통과를 위해 개혁신당과 뜻을 모아가야 한다"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에게 '1국조(국정조사), 2특검'을 받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을 규명하기 위한) 국조와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특검을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신속히 국민의힘과 '통일교 특검(특별검사법)'을 논의해 단일 법안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으로부터 '국민의힘과 통일교 특검법을 논의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을 듣고 "천하람 원내대표가 (해외 업무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논의에 착수해 최대한 단일 법안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다음날 미국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경찰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에 대해 "(민중기 특검팀이 통일교와 여권 인사들의 유착 의혹을) 4개월간 묵혀놨다"며 "지금 저렇게 움직인다고 해서 수사가 얼마나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가) 120명씩이나 동원됐던 3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과 달리 과거 허익범 특검(드루킹 특검)처럼 15명 정도의 인원이면 특검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일각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해 특검을 하자는 발언이 있다"며 "국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사안(통일교 의혹)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특검(특별검사) 수사를 주장하는 가운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절대 수용 불가"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시대적 책무인 3대 특검을 물타기 하며 내란 책임에서 벗어날 생각은 언감생심, 꿈에도 꾸지 말라"고 말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는 오늘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특검 주장은 절대 수용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통일교는 조직적인 유착 범죄 의혹을 받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일부 인사의 연루 의혹과 등치해 볼 생각은 꿈에도 꾸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통일교와 조직적 유착 범죄를 두고 민주당에 물타기 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은 거부하고 자신들의 2차 특검은 기어이 추진하겠다고 한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인사의 통일교 유착 의혹을 겨냥해 "이보다 분명한 사유는 없다"며 관련 특검(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은 거부하고 자신들의 2차 특검은 기어이 추진하겠다고 한다. 자신들의 범죄는 덮어놓고 내란 몰이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종교단체 해산을 겁박하며 통일교의 입을 틀어막았다. 민주당과 대통령 측근이 얼마나 깊이, 얼마나 넓게 연루돼 있으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겁박했겠나"라며 "기가 막힌 타이밍에 기가 막힌 방법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이 사건은 대통령까지 개입한 명백한 권력형 범죄 은폐이고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통일교 특검 도입을 위해 개혁신당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이재명정권은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무자비한 폭압적인 권력으로, 이를 막아 세우기 위해선 모두가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법안 통과를 위해 개혁신당과 뜻을 모아가야 한다"고 했다.
15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고위원회의 백브리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 특검법안 통과를 위해 개혁신당과 뜻을 모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재명 정권은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무자비한 폭압적인 권력으로, 이를 막아 세우기 위해선 모두가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민중기 특검(내란 특검)은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에도 금품을 제공했다고는 진술을 듣고도 이를 공소시효가 다 될 때까지 깔아뭉갰다"며 "언론보도가 없었다면 사건을 경찰에 넘기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특검은) 통일교가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했다며 야당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을 밀어붙였다"며 "그런데 실제로는 양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모두 당원 가입 진행했다고 진술했지만 민주당으로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통일교 재판 직전 국무회의에서 종교 단체 해산을 언급하며 통일교의 입을 틀어막았다"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통일교) 특검이 이야기되려면 수사 진행이 잘 안되거나 권력 개입 등으로 인해 수사가 외압을 받아 중간에 막히거나 하는 등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며 현재로선 특검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15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국민의힘·개혁신당 등이 통일교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냔 진행자 물음에 "지금은 (외압 등 특검 도입 필요 정황이)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이 단호하고 확실하게 수사하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여권에서 통일교 연루 인사로 처음 거론됐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장관직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선 "(전 전 장관) 본인도 '국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러난다'고 말한 것처럼 혐의를 인정해서 물러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는 전 전 장관이) 알리바이 등을 입증하는 단계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