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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마련된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5.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1510212888544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 특검법안 통과를 위해 개혁신당과 뜻을 모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재명 정권은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무자비한 폭압적인 권력으로, 이를 막아 세우기 위해선 모두가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민중기 특검(내란 특검)은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에도 금품을 제공했다고는 진술을 듣고도 이를 공소시효가 다 될 때까지 깔아뭉갰다"며 "언론보도가 없었다면 사건을 경찰에 넘기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특검은) 통일교가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했다며 야당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을 밀어붙였다"며 "그런데 실제로는 양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모두 당원 가입 진행했다고 진술했지만 민주당으로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통일교 재판 직전 국무회의에서 종교 단체 해산을 언급하며 통일교의 입을 틀어막았다"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 사건은 대통령까지 개입한 명백한 권력형 범죄은폐"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나라와 국민이 걱정하는 모든 야당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8대 악법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주 시작된 이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와 관련해 "권력의 정점에 있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말이 불안하면 국민의 삶도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대통령의 말은 불안하다.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고 때로는 공격적이고 때론 파괴적"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은 불안해지고, 사회질서는 무너지고 있다"며 "모두가 대통령의 거친 말 때문이다. 국민이 대통령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