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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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계 우주산업의 화두는 단연 스페이스X다. 스페이스X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약 1조31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으며, 다가오는 6월 기업공개(IPO)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00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연간 170회의 로켓 발사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상업용 우주 발사체 시장 점유율의 약 80%를 잠식하는 압도적인 독점 체제를 굳혔다. 또, 전세계 92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통해 일반 스마트폰으로 직접 통신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완전 재사용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활용해 차세대 V3 위성망을 구축하고 인공지능기업 xAI와의 합병을 단행하는 등 인류의 우주개척과 AI 인프라 혁신을 동시에 주도하고 있다. 지금 월스트리트의 관심은 차세대 스페이스X로 몰린다. 전 세계 위성 통신망 운영사들과 각국 정부가 스페이스X에 발사를 전적으로 의존하는 '공급망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대안 발사체를 간절히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민간이 우주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흐름과 맞물려 국내 스타트업들도 발사체와 위성 제조를 넘어 우주 데이터 분석, 궤도 서비스, 바이오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단순히 R&D(연구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고객 확보와 수익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도 '개발 중심'에서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발사체 분야에서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낸다. 액체 메탄 엔진 기반의 소형 발사체 '블루웨일'(Blue Whale)을 개발하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대표적이다. 메탄 엔진은 친환경적이며 재사용에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어 차세대 발사체 기술로 주목받는다. 현재 3톤급 액체 메탄 엔진 'Blue 1S'와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추진제 엔진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우주산업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은 중기 성장 단계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우주 전문 투자사 세라핌 스페이스(Seraphim Space)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우주산업 투자액은 약 124억달러(약 17조700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4분기에만 38억달러(약 5조4000억원)가 유입되면서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한국의 우주 스타트업 생태계는 글로벌 호황과 달리 혹독한 데스밸리를 지나고 있다. 초기 창업 단계에서는 비교적 원활하게 자금이 조달되지만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시리즈A와 시리즈B 단계에서 자금 경색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한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은 "글로벌 시장은 이미 반등을 넘어 폭발하는 단계지만 국내에서는 시리즈A~B 단계에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많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로켓 발사 소식이 전해지는 시대다. 우주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영역이 아니라 현실의 산업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사된 로켓은 약 300개에 달한다. 이제는 거의 매일 지구 어딘가에서 로켓이 발사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복직 K-우주포럼 의장(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은 "우주산업에서 발사체는 일종의 택배차와 같고, 그 위에 무엇을 실어 올리느냐가 산업의 가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11일 발족한 K-우주포럼은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다. 이 의장을 포함한 우주산업 및 투자 전문가 10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사무국을 운영한다. ━반도체보다 큰 우주산업, 시야를 넓힐 때━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할 유기적인 협력 체계와 정보 공유의 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 관(官) 주도 형식에서 벗어나 벤처·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구자가 긴밀히 교류하며 정책적 대안과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낼 민간 중심 '비즈니스 플랫폼'이 절실히 요구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K-우주포럼은 단순한 일회성 네트워킹 행사를 넘어 민간 주도의 자생적 성장동력을 만들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지식과 자본의 허브'를 지향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 중심 생태계 조성을 위한 'K-우주포럼'이 11일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우주시장이 '탐사'를 넘어 '산업'의 영역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형 뉴스페이스(New Space)의 성장을 도울 민간 주도 협의체 탄생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본사에서 K-우주포럼 발족식을 열었다. K-우주포럼은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다. 우주산업 및 투자 전문가 10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유니콘팩토리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사무국을 운영한다. 국내 항공우주 분야 권위자인 이복직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의장을,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가 부의장을 각각 맡아 포럼을 이끈다.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정부와 유관기관 담당자도 포럼 위원으로 참여해 인프라 구축 등 각종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가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항공기본법' 제정에 나선다. 아울러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과 우주개발진흥법은 통합해 새로운 '우주항공산업진흥법'(가칭)을 만든다. 민간 주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우주산업을 뒷받침하기에는 현행법과 제도가 뒤떨어져 있다는 판단에서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 발사체 중심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가 보다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우주항공업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우주청)은 올 상반기 중 국내 첫 우주항공기본법 초안을 만들 계획이다. R&D(연구개발)을 비롯해 국내 모든 우주산업 활동의 법적 기반이 될 상위법이다. 지금까지 국내 우주산업은 '우주개발진흥법'과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에 근거했다. 다만 이를 한데 아우르는 기본법은 없었다. 우주항공기본법에는 우주항공 거버넌스의 설립 근거를 비롯해 중장기 우주정책 최상위 계획 수립 의무와 같은 전반적인 법적 기반이 담길 예정이다. 우주 분야 최상위 정책의결기구인 국가우주위원회는 항공 분야까지 아우르는 '국가우주항공위원회'로 개편돼 우주항공기본법에 실린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중국 태양광 기업들과 접촉해 공급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머스크가 추진하는 '우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관련된 움직임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공개된 협력 사실은 없는 가운데 일부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스스로 투자 위험을 공시하기도 했다. 6일 차이롄서 등 중국 본토 경제매체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최근 복수의 중국 태양광 업체들과 만나 태양광 소재 공급을 전제로 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한 소문은 지난 4일 전후로 시장에 돌기 시작했다. 당시 차이롄서는 복수의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스페이스X측이 중국 태양광 장비 제조사를 방문했고 한 '이종접합 장비(태양전지의 광전 변환 효율을 높이는 장비)' 업체와 공급 협력을 맺었지만 비밀유지 조항 탓에 해당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태양광 기업 공장 실사에 나선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장에 돌던 소문이 일부 사실로 확인된 건 6일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모빌린트가 우주 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과 함께 우주용 AI(인공지능) 디바이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모빌린트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한 우주용 '온보드 AI' 등의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온보드 AI는 우주에 다양한 물체(페이로드)를 실어 나를 때 궤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을 판단·처리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기기다. 양측은 이 과정에서 우주 환경에 맞춰 NPU를 최적화하고 우주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기술 적용 분야를 모색해간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시설, 장비, 기술 등 자원들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공동 연구 및 사업화 분야를 추가하기로 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온디바이스·엣지 AI에 강점을 가진 모빌린트의 NPU 기술을 우주 환경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페이스린텍과 협력을 통해 우주 산업에서도 실질적인 AI 활용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상 500㎞ 높이에서 바라본 '페라리 월드'는 어떤 모습일까.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페라리 월드는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로, 20만㎡의 면적의 붉은색 지붕이 특징이다. 지붕 위에 새겨진 엠블럼 길이만 66m에 달하는 거대 지붕이 한눈에 선명히 들어온다. 2024년 발사한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촬영한 사진이다. 차량·선박·항공기도 우주에서 식별할 수 있다. 네온샛 1호는 흑백 1m급, 컬러 4m급의 해상도로 광학 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가로·세로 1m(흑백 기준)의 물체가 한 점으로 나타난다는 의미로, 주차장에 차량이 몇 대 주차됐는지까지 알 수 있는 정도다. 특히 네온샛 1호는 100㎏급 초소형 위성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품질을 자랑한다. 우주항공청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21분경(한국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네온색 2호 격인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발사에 성공했다. 검증기는 약 3시간 후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오태석 전(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우주항공청 신임 청장으로 임명됐다. 학계 출신인 윤영빈 전 청장과 달리 '정통 관료' 출신을 선임한 행보에 우주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2일 대통령실은 오태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우주청 신임 청장으로 임명했다. 오 신임 청장은 직전까지 약 9개월간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지냈다. 1968년생인 오 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35회)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2020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단장, 2021년 과학기술혁신조정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등 과학기술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한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다. 특히 1차관 재임 중이던 2022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 3차 발사를 총괄하는 등 우주 분야에도 깊이 관여한 바 있다. 우주청은 학계 출신이었던 초대 청장에 이어 정통 관료 출신을 수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우리나라 우주항공 R&D(연구·개발) 및 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우주청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주항공청 △국제협력담당관 김정훈 △우주항공산업기반과장 정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