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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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카타르에 동결된 석유자금 60억달러(약 9조2300억원)로 미국산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넘겨주는 등 '선의의 행동'을 보일 경우 미국이 동결된 이란 자산 일부를 해제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관리는 전했다. 해당 자금은 60간의 협상 기간 동안 진행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동결 사잔을 이용한 구매 대상은 미국산 인도주의 물품과 제재 대상이 아닌 상품으로 제한된다. 해당 60억달러는 한국에 동결돼 있다가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3년 9월 이란과 포로 교환 협정을 체결한 후 카타르 도하의 계좌로 이체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와 함께 60일 동안 이란의 원유 수출을 허용하는 제재 면제 조치도 부여하기로 했으며, 전날에는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도 해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재로 인도, 이라크, 중국, 일본 등 해외 중앙은행에 동결된 이란 석유 대금은 수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과 이란 간 실무 회담이 연기된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18일 성명을 통해 밴스 부통령이 이날 저녁 스위스로 출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이 출발 준비를 마쳤지만, 이란과의 추가 협상 진행을 위한 준비 문제를 이유로 스위스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은 당초 19일 예정됐던 이란과의 MOU 서명식, 실무 회담 등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밴스 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란과의) 기술 회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미국 대표단은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할 준비가 됐지만, 협상의 진행 과정은 간단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대통령은 19일 스위스 공식 서명식을 앞둔 전날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해상 봉쇄 해제에 합의하고 이란 핵 문제에 대해 60일간 협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MOU에 서명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란 간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MOU)'를 이란의 권리와 저항 세력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모즈타바는 1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언론을 통해 공개한 서면 성명에서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초반에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며 국익이 보호될 것이라는 이란 지도부의 확약을 받은 이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칙적으로 (MOU에 대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의장으로서 그리고 위원회 구성원들을 대표해 이란 국민과 저항 전선의 권리를 수호하겠다고 약속하고, 합의에 대한 책임을 수용함에 따라 이를 허락했다"고 말했다. 모즈타바는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이며 이란이 미국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은 나약함과 절박함에 때문에 MOU 합의안에 서명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미국과의 대면 협상에서 "미국 측이 세력을 확장하려는 조건을 강요하거나 추가적인 양보를 요구하더라고 이란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내 유조선과 상선 통항이 재개되며 원유 수송도 정상화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전 MOU에 따라 미 해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종료했고,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했다며 "지난 밤 125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이란과의) 분쟁 시작 이후 최고치"라고 강조했다. 미 중부사령부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이날 각각 이란 해상 봉쇄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드나드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13일 이후 2개월 이상 지속됐던 이란 해상에 대한 미국의 봉쇄 조치가 공식 종료됐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은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있고, 봉쇄 집행을 위한 군사 활동도 모두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를 60일 동안 전면 면제한다고 1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다만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희망하는 선박의 '사전 요청'과 지정된 통항 시간 및 경로 엄수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1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방송 IRIB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이날 성명에서 "이슬라마바드 MOU 제5조 이행에 따라 앞으로 60일간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신청하는 선박에 어떠한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비용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희망하는 상선은 페르시아만해협청 공식 사이트를 통해 통항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페르시아만해협청은 MOU 목표 달성을 위해 (상선의 통항) 신청 건을 신속하게 먼저 심사하고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에 따르면 페르시아만해협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관련 운영 절차와 기술적 세부 사항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호르무즈해협이 여전히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고, 안전상의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며 선박들의 철저한 지침 준수를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레바논, 헤즈볼라,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완전한 휴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평화를 위해 전념하고 있고 협상이 아름답게 전개될 수 있도록 중동 지역의 모든 이들이 계속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서명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이날 발효되면서 이란 핵프로그램 등을 둘러싼 60일 동안의 후속 협상이 시작된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가 더는 무력 충돌을 벌여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공개된 종전 MOU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한다"고 명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가 크게 하락하고 증시가 폭등하면서 시장은 현재 상황에 열광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60일의 협상 기간이 18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0일의 협상 기간이 공식적으로 오늘 시작됐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의 발표대로면 협상 기간은 오는 8월16일까지다. 양국은 이 기간 동안 이란의 핵포기를 중심으로 후속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밴스 부통령은 다만 이번 주말 진행될 이란 대표단과의 협상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초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MOU 공식 서명식을 하고 후속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양국 대통령이 원격으로 서명하면서 서명식이 취소된 상태다. 밴스 부통령은 MOU에 따라 미 해군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했고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면서 지난 밤 사이 1250만 배럴의 석유가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란에 제공될 경제적 보상에 대해선 "이란이 완전히 (약속을) 이행하고 행동을 바꿀 때만 가능하다"며 "이란에 대한 경제적 보상에 미국 자금은 한 푼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공식 서명식을 하루 앞두고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식 서명식 개최는 불확실해졌다. 이란 측은 양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MOU가 발효됐고, 스위스 서명식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8일 "이란과 미국 간의 MOU 본문은 양측이 서명을 마쳤기 때문에 이제 공식적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MOU 전문에 명시된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기간) 60일은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우리는 MOU 본문이 반드시 페르시아어와 영어 2개 국어로 작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고, MOU 서명은 2개 국어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 순간까지 협상팀들의 (스위스) 제네바 방문 일정은 유효하다. 하지만 MOU 서명은 디지털 방식으로 이뤄졌고, 별도의 서명식 행사는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 협상단이 예정대로 스위스를 방문해 미국과의 MOU 공식 서명식 없이 최종 합의를 위한 1차 실무협상을 진행할 거란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 전문이 공개됐지만, 합의 내용을 둘러싼 양측의 해석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양측은 모두 이번 MOU 체결이 '자국의 승리'라고 주장한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포기,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 합의 이행에 따른 단계적 보상을 강조했지만, 이란은 즉각적인 경제적 보상과 주권 유지를 이번 합의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공개한 14개 조항의 MOU에 따르면 이란은 핵무기를 생산하거나 획득하지 않고, 보유 중인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무력화하는 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이란의 행동에 따라 제재 완화와 경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이를 "이란의 행동 변화에 대한 조건부 보상 체계"라고 설명하며 핵 프로그램 제한이 합의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MOU 전문을 공개한 전화 브리핑에서 "이 합의는 근본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고, 이란이 핵물질을 폐기하는 것"이라며 "이란이 모범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그에 상응하는 이란 경제 및 제재 완화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7일(현지시간)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전문을 공개했다. 앞서 이란 국영 통신, 블룸버그통신·CNN 등 양측 언론이 종전 MOU 초안을 입수해 보도한 바 있지만, 미국 정부가 MOU 전문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MOU 전문이 공식 서명 이후 공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공개한 MOU 전문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중단,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60일간의 최종 합의 협상 개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이란 핵무기 개발 금지, 이란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안, 이란 제재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핵 문제 관련 최종 협상이 진행되는 60일 동안만 '통행료 없이' 이뤄진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 이란 농축 우라늄 비축을 '최소한의 방법론'(minimum methodology)으로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앞서 언론이 보도한 MOU 초안에는 없었던 내용이다.
이란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담긴 이란 재건 기금 3000억달러(450조원) 중 절반에 대한 조달 방식이 이미 약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금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기업들 자금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미국 정부는 관여하지 않는다. 로이터통신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 여러 지역 기업들이 이란 재건 기금 조성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기업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런 재건 기금이라는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투자 기구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 재정은 투입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기금은 전쟁으로 파손된 이란 시설을 복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스라엘이 폭격한 이란 모바라케 제철소와 정유시설, 공항 등이 자금 투입 대상으로 거론된다. 중동 주변 국가들은 대출과 신용공여, 직접 자금 지원 등 여러 방식으로 자금을 대기로 했다. 미국과 이란은 19일 종전 MOU 서명 이후 60일 간 세부 협상을 이어갈 방침인데, 이 기간 미국과 이란 양측은 투자 사업을 기획하고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는 최종본이 아니라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란에 대한 폭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에서 "이것은 MOU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그들에게 총을 쏘고 머리 위에 폭탄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이란이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곧장 그들 머리에 폭탄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MOU에 이란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 완화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제재 문제는 나중에 논의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란과의 종전 MOU 합의를 발표했다.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 서명식이 예정돼 있다. 합의에 따라 양국은 MOU 서명 후 60일 간 이란의 우라늄 농축 능력 제한에 관한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블룸버그 등이 보도한 MOU 전문에는 △미국과 이란은 모든 전선에서 전쟁 즉시 중단 △상호 주권 존중·내정 불간섭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 정상화 조치 △이란 재건을 위해 3000억달러(450조원) 규모 기금 조성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 핵 무기 포기 등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