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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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액시오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페이지짜리 MOU에는 핵 농축 중단, 이란 동결자산 해제 등 14개 조항이 담겼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미국은 이 같은 합의안에 대해 48시간 내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액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이 해당 합의안 때문이라고 전했다. 핵 농축 중단과 관련, 3명의 소식통은 기간을 최소 12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1명의 소식통은 15년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미국은 앞서 20년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MOU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담겼다고 한다. 핵시설 운영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대이란 제재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전세계에 동결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이란 자금을 풀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도 미국이 대이란 해상 봉쇄를 점진적으로 해제하고 이란도 일부 제한을 푸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사전 허가제로 관리하는 새로운 통제 체계를 공식 가동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원하는 모든 선박은 이란이 지정한 공식 이메일 주소를 통해 운항 규칙과 규정을 안내받게 된다. 선박들은 이 규정에 맞춰 운항 계획을 조정하고 반드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란은 이 조치를 "주권적 통치 시스템"이라고 묘사했다. 자유로운 국제 수로로 여겨지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영유권을 공식화한 셈이다. 이와 별도로 이란 의회는 미국과 이스라엘 관련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전면 금지하고 비적대국 선박에는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이란군은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통제권을 강화해왔다. 이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하는 한편 4일부터 페르시아만에 고립된 선박들의 탈출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가동하며 이란을 압박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서 프로젝트 프리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미군의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이 일시 중단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4일 해당 작전이 시작된 지 이틀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파키스탄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요청과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 그리고 이란 측 대표들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기반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조치는 유지되지만, '프로젝트 프리덤'은 (이란과의) 합의가 최종적으로 체결되고 서명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단기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여러 국가의 요청에 따라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빼내는 것을 지원하는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으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이중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인이 최소 10명 사망했다고 5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관해 설명하며 "그들(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의 선원)은 고립돼 있고 굶주리고 있으며 취약한 상태다. 그 결과 최소 10명의 민간인 선원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망자의 신원, 사망자가 발생한 선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목표를 이미 달성했고,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은 이미 종료됐다며 '프로젝트 프리덤'이 공격이 아닌 방어 작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4일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에 따르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통해 성조기를 게양한 2척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이 과정에서 미군은 이란 고속정 7척을 격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국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홀로 움직이다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의 43%를 조달한다고 언급하다가 "그런데 그들의 선박이 공격당했다. 그들은 선박의 대열에서 벗어나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들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났다. 하지만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들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있었던 HMM 벌크선 'HMM 나무호'가 미국이 보호하는 선단에 합류하지 않고 단독으로 행동하다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호르무즈 해협 내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를 한국시간 4일 오후 8시40분경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선박에는 한국 선원 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HMM 나무호'의 폭발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작한 이후 발생했다.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국적 선박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 한국 '프리덤 프로젝트' 압박 레버리지(지렛대)가 되는 분위기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메시지에서 이전과는 분명한 온도차가 읽힌다. 실제 이란 측 공격에 의한 사고일 경우 현지 상황에 개입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정부, 사고 원인 규명이 우선…美는 프로젝트 참여 압박━ 청와대는 5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긴급회의 후 언론공지를 통해 "사고 원인 등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평가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인되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원인 파악과 대처 계획에서 상당한 적극성이 읽힌다. 사고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한국시간) 확인됐다.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HMM Namu)' 호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다. 이 배는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운용 선박으로 파나마 선적이다.
대한민국 선사 소유 벌크선이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폭발 및 화재를 겪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이란의 공격"으로 규정했다. 일촉즉발 긴장 속 휴전을 이어간 미국과 이란이 다시금 군사충돌을 벌인 상황에서다. 이번 폭발의 원인에 따라 휴전 양상은 물론 한국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을 휴전 위반으로 보고 전면적 반격에 나설지 휴전상태를 지속하며 종전 협상을 이어갈지 기로에 섰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일부 미국 및 외국 관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내로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해방 프로젝트 첫날 충돌, UAE까지 때린 이란━ 이날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국 국적기를 단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엑스(X)에서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립된 유조선과 상선들을 해협 밖으로 통과시키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실제 글로벌해운사 머스크는 자사의 미국 선적 차량 운반선 '얼라이언스 페어팩스'가 미군의 보호 아래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왔다고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안내하는 미군을 공격할 경우 "이란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군은 중동 일대에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등급의 무기와 탄약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고의 장비를 갖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 물자도 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역봉쇄는 "지금까지 수행된 가장 위대한 군사 기동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미군의 역봉쇄 작전으로 이란이 최근의 회담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유순하게 행동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부가 5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 폭발·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이날 0시쯤 열린 회의에는 중동 지역 7개 공관 및 해양수산부가 참석했다. 참석 공관은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주두바이총영사관, 주이란대사관, 주사우디대사관, 주이라크대사관, 주카타르대사관, 주오만대사관이다. 이번 회의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HMM NAMU)' 호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 열렸다. 김 차관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최초로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우리 선박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 차관은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원인 파악과 함께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언제든지 우리 선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돕겠단 구상을 공개했지만 정작 해운업계는 이란의 집중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고립된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중동 시간 4일 오전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식을 설명하진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고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구상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기뢰의 위치를 파악한 뒤 이를 통항 선박에 전달하고 가장 안전한 항로를 식별하는 것이다. 미국은 안전 항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의 지원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미 해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기관인 '연합해양정보센터(JMIC)'는 4일 호르무즈 해협의 일반적인 항로 남쪽으로 강화된 보안 구역을 설정하고 오만 해역을 통한 우회 항로 이용을 권고했다. 그러나 해운업계는 이 같은 조치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실질적으로 풀 해법이 될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군은 미군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군 통합사령부 하탐알안비야의 알리 압둘라히 알리아바디 사령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거나 진입하려는 모든 외국 무장 세력, 특히 침략자 미군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모든 상선과 유조선은 이란군과의 조율 없이 그 어떠한 통항 시도도 자제하라"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선박의 안전한 통항은 이란군과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그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악한 미국의 지지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에 직면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며 "현재 상황을 뒤흔들려는 미국의 침략적 행위는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선박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페르시아만에 고립된 민간 선박들의 해협 통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중동시간 4일 오전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