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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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글에서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며 "이는 이란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하메네이와 그의 피에 굶주린 폭력 조직에 의해 살해되거나 신체가 훼손된 모든 사람들, 그리고 위대한 미국인들을 위해 실현된 정의"라고 밝혔다. 이어 "하메네이는 우리의 정보망과 고도로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다"며 "이스라엘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하메네이도, 그와 함께 사살된 다른 지도자들도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란 국민들이 자신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뿐인 최고의 기회"라며 "우리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군대, 그리고 기타 보안 및 경찰 부대의 많은 이들이 더 이상 싸우기를 원치 않으며 우리로부터 사면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과 관련, "장기전으로 가서 이란 전체를 장악할 수도 있고 2∼3일 후 공격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격 이후 이란이 회복되는 데는 "어쩌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협상에서) 합의에 가까워졌다가 물러나고 가까워졌다가 다시 물러나는 것을 보면서 합의를 진정으로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해했다"며 "이번 공습으로 여러 개의 출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2~3일 후 이란 공격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외교적 해법을 열어둔 것이라고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망 보도와 관련,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군 지도부에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명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은 이미 성공적"이라며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그들은 재건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후임이 누가 될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모르지만 언젠가는 누가 되길 원하는지 내게 전화해서 물어볼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이란 지도부 인사들이 사망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도부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며 "그러나 우리는 다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미 당국이 하메네이와 이란 고위 지도자 5~10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고위 관리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관리가 "하메네이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N12 방송도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하메네이가 제거됐다"고 보도했다. N12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하메네이의 관저에 폭탄을 약 30발 투하했을 당시 하메네이가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매체 왈라는 관리들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했다. 이란 매체 자마란은 하메네이의 사위와 며느리가 사망했다고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시의원 발언을 보도했다. 앞서 베타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아침 '폭군' 하메네이의 관저를 파괴했다"며 "이 폭군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야톨라 정권의 고위 관리들, 혁명수비대 지휘관들, 핵 프로그램의 고위 인사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석유 수출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선박 통행을 차단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이상으로 70% 넘게 치솟는 '오일쇼크' 수준의 글로벌 경제대공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에브라힘 자바리 혁명수비대 소장은 이날 알마야딘 TV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 이후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AFP 통신은 "혁명수비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침략과 이란의 대응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해협을 통행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다양한 선박에 경고했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선박들이 IRGC로부터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내용의 무선 교신을 받고 있다고 유럽연합(EU) 해군 임무단 '아스피데스'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여러 정황이 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에서 "오늘 아침 '폭군' 하메네이의 관저를 파괴했다"며 "이 폭군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야톨라 정권의 고위 관리들, 혁명수비대 지휘관들, 핵 프로그램의 고위 인사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만 하메네이의 사망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우리는 공격을 계속할 것이고 앞으로 수일 동안 테러 정권의 수천개 목표물을 추가로 타격할 것"이라며 "하메네이는 30년 넘게 전 세계에 테러를 확산시키고 자국민을 고통스럽게 만들었으며 이스라엘을 말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목표에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를 비롯해 페제시키안 대통령,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알리 샴카니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등 고위 인사들이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당시 밤새 상황을 지켜봤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 멤버들과 함께 마러라고에서 밤새 상황을 모니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다만 두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또 이날 공격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의회에 공습 관련 내용을 통보하기 위해 '8인의 갱'(Gang of Eight) 일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8명 가운데 7명과 연락이 돼 브리핑했다"고 말했다. '8인의 갱'은 미 행정부가 중요한 국가안보 등 핵심사안을 브리핑하는 의회 내 그룹으로 상·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상·하원 양당 원내대표가 포함된다. 레빗 대변인은 연락이 안 된 1명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오늘 하루 종일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촬영한 위성사진에 이란 최고지도자가 머무는 보안 구역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성업체 에어버스는 이날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와 다른 고위급 이란 당국자들의 거주지로 사용되는 테헤란 북부의 주거단지에서 건물들이 무너지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촬영됐다. 다만 공습 당시 이 건물에 하메네이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 CNN 방송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함께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라리자니 SNSC 사무총장, 알리 샴카니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IRNA 통신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쯤 테헤란 시내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과 함께 굵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최고지도자와 대통령 등 주요 지도부 인사의 집무실 부근에 미사일 약 7기가 떨어졌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주요 원유 수출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가를 통보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선박 통행 지원을 위한 유럽연합(EU) 해군 임무단 '아스피데스' 관계자를 인용해 선박들이 IRGC로부터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내용의 무선 교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가 이란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영국해사무역기구 역시 걸프 지역을 운항 중인 선박들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차단 메시지를 받았다는 보고를 다수 받았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 주요 산유국의 원유 수출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30%가 지난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박에 반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지만 한 번도 실행한 적은 없다.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 봉쇄되고 군사적 충돌이 확산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현재 배럴당 70달러 수준보다 70% 이상 치솟을 것으로 최근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이란 선제 타격을 결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다 전쟁에 직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이란은 2020년, 2024년 대선에 개입해 나를 낙선시키려 했다"며 "결국 오늘날 미국과 전쟁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 보수 매체 '저스트더뉴스' 기사를 첨부했다. 이란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당선을 목표로 2020년 대선 개입을 시도했으며, 2024년에는 트럼프 선거 캠프를 겨냥한 해킹 공작과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는 두 번 있었는데, 이란과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연설 영상에서"미군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선제 타격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이란 정권이 가하는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 시설을 완전히 궤멸시키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이란 공습에 동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연설 영상에서"미군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이란 정권이 가하는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 시설을 완전히 궤멸시키겠다. 해군도 전멸시키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절대 핵 무기를 갖지 않도록 확실히 막겠다"며 "중동 '테러리스트' 추종 세력들이 중동과 세계를 불안정하게 할 수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정권은 머지않아 누구도 미군의 위력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을 향해 "자유의 시간이 다가왔다. 안전한 곳에 머무르다 우리가 일을 마치면 정부를 장악하라"며 "이는 몇 세대만에 찾아온 단 한 번뿐인 기회"라고 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국민을 향해 "정부를 장악하라"고 촉구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녹화 연설에서 "아마 수십 년 만에 올 당신들(이란 국민)의 유일한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랜 세월 당신들은 미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얻지 못했다"며 "이제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주는 대통령을 갖게 됐으니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예군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대해선 "무기를 내려놓으면 안전한 면책과 공정한 대우를 받겠지만 그러지 않으면 확실한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