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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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김관영 도정의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겠다"며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택은 인물 경쟁을 넘어 전북의 방향을 결정하는 일"이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당초 전북지사 불출마가 예상됐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돈봉투 의혹으로 전날(1일) 당에서 제명된 이후 출마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직도 사임했다. 안 의원은 김 지사의 제명 결정에 대해 "국민 앞에 성역은 없으며 법과 원칙은 엄중해야 한다는 당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김 지사가 전북 발전을 위해 쏟아온 열정과 헌신은 결코 부정될 수 없다"고 했다. 김 지사와 정책연대도 시사했다. 그는 "지난 1일 밤 자정 무렵 전화 회동을 갖고 김 지사에 대한 비상 징계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책연대의 취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출마로 선회한 배경에 대해서는 "긴급하게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의 입법을 처리할 것이 있어 상임위원장을 유지하며 긴급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었다"며 불출마 선언을 부인했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2일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전면에 내세우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임 시장은 이날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시흥 발전과 하던 일의 완성을 위해 민선9기 시흥시장에 도전한다"며 "성과로 검증된 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고 K시흥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이어온 정책 협력 경험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지금이야말로 시흥이 국가 전략과 맞물려 도약할 기회"라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미래 산업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8년간의 성과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7년 연속 우수 등을 제시했다. 이어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착공, 종근당 2조2000억원 투자 유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미래 전략 산업으로 AI·바이오를 전면에 내세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남부지법을 향해 국민의힘 가처분 신청 사건만 유독 특정 재판부에 '골라 먹기식'으로 배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은 서울중앙지법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배당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부지방법원에 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합의부가 2개 있다. 근데 국민의힘 관련 재판은 유독 권성수 재판장의 민사합의51부에만 배당돼 왔다"며 "왜 국민의힘 관련 모든 가처분 사건은 민사합의 51부에만 배당되는지 질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 답변은 '신청 사건이 접수되면 권 판사가 자신이 하고 싶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은 일단 본인에게 배당하고 나머지 사건만 다른 재판부에 배당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충격적인 답변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대한민국 법원 중에 이렇게 배당하는 법원이 있나. 법원이 골라먹는 배당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권성수 재판장과 남부지방법원장은 어떤 근거에 의해서, 무슨 이유로 이렇게 사건을 배당해 왔는지 국민과 국민의힘에 설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시작된 부산 부활의 기적을 해양수도 부산으로 완성하겠다"며 "부산에서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들어 서울·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의원은 2일 오전 부산 동구 해수부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부산 시민도 일 잘하는 시장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부산이 소멸하고 있다면서 △균형의 부재 △비전의 부재 △실행의 부재를 이유로 들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을 겨냥해 "성과 없는 시정이 계속됐다. 엑스포 유치는 참패했고 가덕도신공항은 지금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정부가 엄청난 인센티브를 제시했지만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는 한 걸음도 나아가고 있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과로 증명된 사람이 필요하다"며 " 나는해수부 이전이라는 대선 공약을 설계하고 이를 관철했다. 구포개시장을 없앤 것 역시 정치 인생의 소중한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초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본인을 "부산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 맞상대인 박형준 현 부산시장에 대해서는 "현상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큰 전재수 의원을 거론하며 "3선 하는 동안 지역구인 북구를 발전시키지 못했다. 정책으로 붙어도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주 의원은 2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 the300'에 출연해 "박 시장은 훌륭한 분이지만 6년 전 설계도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신속 통합을 통한 50조원 확보, 북항 개폐형 K-POP 공연장 신설, 낙동강 등을 활용한 AI 산업단지 조성 등을 내세우며 부산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본선에서 맞붙을 전 의원의 '사법 리스크'를 강조하면서도 행정·정책적으로도 자신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현금 살포 의혹을 받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제명한 가운데 김 지사가 "가혹한 밤이었다"며 "차분히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SNS(소셜미디어)에 "상상하지 못했던 제명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청년들을 위한 선의에서 비롯된 일이었지만 문제를 인지한 즉시 바로잡았다"며 "성실히 소명하고 다시 일어서려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이런 상황을 충분히 전할 기회조차 없이 당은 결정했다"며 "참담하다. 전북의 성과, 미래를 향한 도전마저 부정당한 것 같다"고 했다. 김 지사는 "당은 저를 광야로 내쳤지만 저는 도민에 대한 책무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큰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저는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함께 걱정해주시고 함께 아파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음식점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 지사는 대리 기사비 명목으로 지급한 적 있지만 부담을 느껴 다음날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여권 내 대구시장 유력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지역 보수 원로와의 회동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 전 총리는 2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역에 계시는 지역 원로이시니까 찾아뵈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뛰고 있어 회동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전 총리는 "문희갑 전 시장 등 대구 역대 시장들을 쭉 한 번 뵙고, 또 지역사회의 큰 어른들은 찾아봬야 한다"고 했다. 홍준표 전 시장과 회동 여부와 관련해선 "(홍 전 시장이) 의욕적으로 대구시정을 하려고 했고, 잘 진행된 것 또는 좌절된 것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이야기들을 들어야 시정의 연속성이라든가 정책 효율성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의 지지 가능성과 그 기대에 대해선 김 전 총리는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그런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지역 내 1호 추진 사업에 대해선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당내 징계와 공천 등 당무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잇달아 인용한 서울남부지법을 향해 "골라 먹는 배당을 하고 있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남부지법에는 가처분 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합의부가 2개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 관련 가처분 신청 사건은 유독 권성수 재판장이 있는 민사합의 51부에만 계속 배당돼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효력 정지를 결정한 데 이어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공천 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도 인용했다. 장 대표는 "법원의 사건은 모두 임의 배당이 원칙이고 신의 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국민의힘 관련 모든 가처분 사건은 민사합의 51부에만 배당되는지 권성수 판사에게 질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원 답변은 '신청 사건이 접수되면 권 판사가 자신이 하고 싶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은 일단 본인에게 배당하고 나머지 사건만 다른 재판부에 배당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 논란과 관련해 핵심은 동행자가 누구인지가 아닌 '출장 문서 위조' 여부라며 "왜 조작됐는지 성실하게 답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청이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공무 국외출장심사의결서에서 출장에 함께 간 직원 성별이 바뀌어 있었다. 추가 자료를 요청하자 성별 항목만을 골라 가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동행자가 여성인 점을 부각하는 점도 잘못된 것이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실관계와 다른 점들을 들며 방어하려고 하는 것도 본질에서 벗어난 행위"라며 "지금까지 파악된 사실관계 중 문제가 된 것은 '국회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조작된 문서가 온 것'이다. 이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칸쿤 출장 논란은 지난달 31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기자회견으로 알려졌다. 정 예비후보가 2023년 3월 여성 공무원 등 동행자들과 멕시코 출장 막바지 칸쿤을 방문했다는 내용으로, 출장 문서 조작 의혹도 일었다.
국민의힘이 4선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원내 의원이 다수 포진한 가운데 원외에선 법조인 출신 현역 당협위원장들이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4선의 박덕흠 의원이 맡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은 원내에서 많은 신망을 얻고 계신 분"이라며 "충북지사 공천과 관련해서도 정해야 할 것이 있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다. 공관위 부위원장은 당 사무총장인 정희용 의원이 맡는다. 원내에서는 서천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이종욱·곽규택·이소희 의원이 합류했다. 공관위 대부분이 당내 인사들로 꾸려진 만큼 남은 공천 작업은 당 지도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외에선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함인경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공관위원으로 임명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원내에서 많은 의원이 공관위원으로 들어가면서 안정적으로 공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장동혁 대표는 대구시장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6. 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관위가 할 일은 거의 마무리됐다며 사퇴한다고 밝혔지만, 대구시장 공천 배제 후폭풍과 관련이 있다고 저는 판단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때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장동혁 당대표는 한시바삐 사태 수습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면 대구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인 대구를 좌파에게 넘기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는 현명한 방법은 구차한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제부터는 오직 6. 3 지방선거의 승리만 생각하고 매진해야 한다. '빨간색 옷이 맞는다', '흰색 옷이 맞는다'라며 당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지방선거의 승리를 방해하는 해당 행위"라며 "분탕질과 이간질로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는 세력은 선거 패배로 이득을 얻고자 하는 이기적인 반당세력으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로 '광역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세우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정책의 4대 방향으로 △생활밀착형 반려 인프라 확충 △공공 동물의료 지원 확대 △유기 없는 책임문화 정착 △펫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우선 권역별 '광역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순차적으로 세워 책임 입양과 의료지원 체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반려동물 복지를 강화한다. 동물등록제 강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해 취약계층. 고령·1인 반려가구의 부담을 줄이고 예방접종과 기본검진, 필수치료까지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반려동물 친화 공원을 조성하고 놀이터와 산책로, 편의시설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일상 안전하고 편리한 반려동물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미용·훈련·헬스케어·펫푸드 등 연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 산업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