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덕흠 공관위' 출범…원내·법조인 다수 포진

국민의힘, '박덕흠 공관위' 출범…원내·법조인 다수 포진

박상곤 기자
2026.04.02 11:00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박덕흠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3.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박덕흠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3.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이 4선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원내 의원이 다수 포진한 가운데 원외에선 법조인 출신 현역 당협위원장들이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4선의 박덕흠 의원이 맡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은 원내에서 많은 신망을 얻고 계신 분"이라며 "충북지사 공천과 관련해서도 정해야 할 것이 있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다.

공관위 부위원장은 당 사무총장인 정희용 의원이 맡는다. 원내에서는 서천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이종욱·곽규택·이소희 의원이 합류했다. 공관위 대부분이 당내 인사들로 꾸려진 만큼 남은 공천 작업은 당 지도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외에선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함인경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공관위원으로 임명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원내에서 많은 의원이 공관위원으로 들어가면서 안정적으로 공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조인 출신들이 다수 합류한 것에 대해 "법적인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를) 최소화해서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새 공관위원 중 법조인 출신으로는 곽규택·이소희 의원, 최기식·함인경 위원장 등이 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4시 첫 회의를 열고 충북지사·대구시장 후보 선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충북도지사 공천은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 효력 정지 관련) 가처분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고려해 공관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 대해서는 "법원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이나 기피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검토 단계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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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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