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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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울산시장 본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소 위원장은 "(김상욱 후보가)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함에 따라 결선 없이 최종 후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1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울산시장 본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 선거인당 50% 비율로 최종 후보가 가려졌다. 후보로는 김 후보와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는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남갑에 출마해 초선 의원이 됐다. 12·3 비상계엄 국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당 지도부가 투표 거부를 지시한 상황에서 "양심에 따르겠다"며 투표장에 돌아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김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오다 탈당했다. 지난해 5월 전북 익산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이재명 대통령 유세에 합류한 직후 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에서 정준호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했다. 이로써 본경선에는 김영록(기호순)·강기정·주철현·신정훈·민형배 후보 등 총 5명의 후보가 맞붙을 예정이다. 소병훈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통합시장 예비경선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권리당원 표심을 100% 반영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최하위 득표를 한 정준호 의원이 고배를 마시게 됐다. 5명의 후보가 격돌할 본경선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다. 당원 여론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섞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본선에서 전체 유효표의 절반을 넘게 얻은 과반 승리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들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전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정원오 예비후보를 향한 경쟁 예비후보들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도이치모터스와의 관계를 집중 추궁했고 김영배 예비후보는 부동산 대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20일 JTBC '이가혁 라이브'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2차 합동토론회 도중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 예비후보가 지난해 대선 사전선거일이었던 5월30일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한 골프대회에 참석했다"며 "전혀 민주당스럽지 않다"고 직격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날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는 물음에 정 예비후보가 모른다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한 선거의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라며 "공직자(성동구청장)라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할 순 없었겠지만 (정 예비후보가 도이치모터스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저희는 24시간 잠 안 자면서 뛰어다녔다"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9월30일 성동구청장배 대회에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한 행사 사진도 공개됐다.
2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울산시장 본경선 투표결과 발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해 대선 사전선거일이었던 5월30일 정원오 예비후보가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한 골프대회에 참석했다"며 "정 예비후보가 전혀 민주당스럽지 않다"고 직격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JTBC '이가혁 라이브'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2차 합동토론회 도중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최근 정 예비후보에 도이치모터스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에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한 골프대회에 참석한 지난해 5월30일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 예비후보가 "기억 못하고 있다"고 답하자 박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한 선거의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라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시 정 예비후보는 공직자(성동구청장)라 선거운동을 적극 참여할 수 없었겠지만 저희(정 예비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는 이 대통령의 승리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녔다"며 "저는 24시간 잠 안 자면서 뛰어다녔고 대구와 같은 민주당 험지서 젊은 보수 청년에게 수모당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20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5인 가운데 김형남 예비후보를 제외한 4인이 자신들 가운데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후보'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원오·박주민·전현희·김영배 예비후보는 20일 JTBC '이가혁 라이브'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서 '이 자리에 있는 5명의 후보 중 명픽이 존재하는가'란 물음에 전원 O팻말을 들었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저는 대통령과 꾸준히 일해오며 성과를 남겨왔다. 철학을 같이 만들어 온 후보"라며 "이재명정부와 누구보다 호흡을 잘 맞춰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점을 명픽이라는 표현으로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후보들이 명픽"이라며 "모두가 이 대통령과 인연이 있고 이 대통령의 지향점에 동의한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5인 중 4명이 '공소취소 거래설'이 처음 제기된 유튜브 채널의 진행자 김어준씨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분열을 막아야 한다"며 유일하게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다. 정원오·전현희·김영배·김형남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0일 JTBC '이가혁 라이브'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서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발언 당사자(장인수 기자) 외에도 진행자 김어준씨의 사과도 필요한가'란 물음에 전원 O팻말을 들었다. 정 예비후보는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는 내용이다. 이재명 대통령 삶 전반에 대한 부정이자 모독"이라며 "이 대통령이 그렇게 살아왔다면 그토록 탄압받았겠나. 사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어제(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소취소 거래의 (당사자로 지목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 대통령과 법무부는 무죄가 확실한 상황에서 굳이 무리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며 "이게 방송에서 나왔을 때 (김씨는) 사회자로서 당연히 제재를 했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전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핵심사업 모두를 전면 백지화하겠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20일 JTBC '이가혁 라이브'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서 '오 시장이 추진해온 핵심 사업 중 지속가능성보다 전시성이 강하다고 판단하면 전면 백지화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전원 'O' 표식을 들었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대표적인 전시성 사업이 서울링,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등"이라며 "기능도 상징도 서울에 득이 될 게 없을 뿐만 아니라 서울의 기본적인 가치를 훼손하고 재정적 부담만 키운다"고 비판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오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보여주기식 패션 정치"라며 "한강버스만해도 1800억원 들었다던데 지방재정법을 위반하고 (성과) 부풀리기에 속도마저 제대로 안 난다. 백지화가 정답"이라고 했다. 전현희 예비후보는 "오 시장의 행정은 대표적인 겉멋정치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회동을 갖고 6. 3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박찬대 후보는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공천됐고 박주민 예비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을 치르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공통 이력을 지녔다. 박찬대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박주민 예비후보는 그 어려운 연금 개혁을 완수해낸 사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시절 '연금 개혁만큼은 어떠한 희생과 양보를 하더라도 반드시 합의해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못했다. 그것을 해낸 이가 바로 박 예비후보"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이 대통령이 의료대란 해결과 관련한 부분을 가장 많이 걱정했는데 박주민 예비후보 덕분에 의료 대란을 해결했다. 박주민 예비후보야 말고 이 대통령의 염려를 해결해 줄 민주당의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0개 지역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1차 공천 결과를 통해 단수 추천 2곳과 경선 8곳의 대진표를 확정했다. 우선 성남시장에는 김병욱 후보, 양주시장에는 정덕영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 됐다. 공관위 간사인 윤종군 국회의원은 "적합도나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격차가 나거나 심사 점수에서 40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단수 공천을 줄 수 있다는 중앙당 기준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선 지역 8곳의 대진표도 짜였다. △과천시(김종천·제갈임주)는 2인 경선을 치른다. △구리시(권봉수·신동화·안승남) △용인시(정원영·정춘숙·현근택) △이천시(서학원·성수석·엄태준) 등 3곳은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군포시(이견행·이길호·정윤경·한대희) △부천시(김광민·서진웅·조용익·한병환) △파주시(김경일·손배찬·이용욱·조성환) 등 3곳은 4인 경선으로 맞붙는다. 예비후보가 대거 몰린 △김포시는 7인(배강민·오강현·이기형·이회수·정왕룡·정하영·조승현)이 예비경선을 거친 뒤 4인 경선을 치른다.
더불어민주당이 통합에 제동이 걸린 대전·충남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각각 내기로 결정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전시장 경선 후보로 장종태·장철민·허태정 예비후보를, 충남지사 경선 후보로는 나소열·박수현·양승조 예비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장종태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회의원(대전서갑)이 됐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험지 대구 동구에 깃발을 꽂은 청년 재선의원"이라며 "허태정 예비후보는 대전광역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나소열 예비후보는 험지 충남 보령·서천에서 오뚝이처럼 민주당 깃발을 지켰고 박수현 예비후보는 재선 의원을 지내며 청와대·민주당의 대변인으로 활약했다"며 "양승조 예비후보는 4선 의원과 충청지사를 역임한 충청 지역의 '민주당 큰형님'이라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불발된 것으로 해석해도 되느냔 물음에 "통합에 대한 의지는 계속되겠지만 현실적으로 통합 시장을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선출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