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1,778 건
더불어민주당이 박지원 최고위원과 임문영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내부 인재로 발탁했다. 두 사람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투입될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발탁인재 환영식을 열고 박 최고위원과 임 부위원장을 소개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원택 전 의원의 전북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임 부위원장은 민형배 전 의원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로 치러지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7년생인 박 최고위원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첫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활동을 이어왔다. 변호사 활동을 했으며 전국 최연소 지역자치단체 체육회장(전북 전주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정 대표는 "당원주권 가치를 증명한 산 증인이자 민주당의 판을 바꿀 차세대 지도자"라며 "전북 토박이로 전북의 당면 현안을 가장 명쾌하게 풀어낼 해결사"라고 말했다. 1966년생인 임 부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부모의 도움 없이는 집 한 칸 마련하기 힘든 불공정한 시대를 끝내겠습니다. "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6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 도입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된 집값 상승과 금리 부담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실수요자에게 '주거 사다리'를 제공하겠다"며 "반값 아파트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이다. 주택 가격에서 토지 가격을 제외해 분양가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건물에 대한 등기와 대출이 가능하며 일정 기간 실거주 후 전매도 허용된다. 강 예비후보는 역세권과 도심 유휴부지, 공공택지를 활용해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입주자는 건물만 분양받고 토지에 대해서는 장기 임대료를 납부해 초기 분양가를 낮추는 대신 전체 주거비 부담을 줄인다. 그는 "덕정역과 옥정지구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해 공정한 주거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는 발언에 대해 "지금 이 대통령에 필요한 것은 자아도취적 메시지가 아니라 현실 직시"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마치 부동산 시장을 다 잡은 양 자화자찬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시장의 거품이 걷히고 있다고 강변하지만, 지금 걷히고 있는 것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며, 무너지는 것은 '국민의 삶' 그 자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일부 지표의 하락을 '부동산 정상화'로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은 거래 절벽과 매물 잠김과 임대차 왜곡이라는 삼중고에 빠져 신음하고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세입자들은 매물 부족 속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 갱신을 반복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가 주거 불안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 시장은 기대가 꺾인 것이 아니라, '생존의 희망이 꺾인 상태'"라고 했다. 또 "전세를 통해 종잣돈을 모아 내 집 마련으로 나아가는 사다리 자체가 사라져 무주택 서민들이 '평생 월세'라는 구조적 부담에 내몰릴 위기에 놓였다"며 "이것은 안정이 아니라 '주거 학대'"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검찰을 해체하고 사법부를 파괴한 돌격 대장 파괴의 여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추 후보가 경기지사가 되면 좌파 비즈니스로 먹이사슬을 형성한 이들이 경기도에 똬리를 틀 것"이라며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추 후보를 우리가 경기지사로 받아줄 수 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는 범죄단체인 민주당과 그 수괴인 이재명 대통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모든 헌법과 사법 질서가 파괴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그 파괴의 왕이자 수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이 대통령의 명령을 쫓아 검찰을 해체하고 사법부를 파괴한 돌격대장, 파괴의 여왕 추미애를 경기지사로 세우려고 민주당 후보로 내세웠다"며 "파괴의 여왕 추미애가 경기지사가 된다면 좌파 비즈니스로 똘똘 뭉쳐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는 파괴자들이 경기도에 똬리를 틀고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을 만드는 일에 함께했다면, 그 정권의 실패 앞에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했다. 이 전 의원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 단수추천을 받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20대 대선 당시 저는 윤석열 후보의 수행실장을 맡았다"며 "그 정권이 국민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지금, 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국민께서 주시는 회초리를 피하지 않겠다"며 "무너진 신뢰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다시 쌓겠다"고 했다. 90도로 허리를 굽혀 사과한 이 후보는 잠시 울먹이며 눈물을 닦았다. 이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이번 보궐선거는 하남을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과 선거를 위해 하남에 나온 사람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남시민들은 하남 출신 정치인을 키워 당당한 하남 발전을 꿈꿀 권리가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뒤에도 저는 하남을 떠나지 않았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정진석 전 비서실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할 때 최측근이었는데, 보궐선거에 나가겠다고 하는 부분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 전 실장이 나가게 되면 더불어민주당에 먹잇감을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정 전 실장은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지도 못했고 적극 말리지 않았느냐는 주장도 있다'는 진행자 말에 "법적으로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 할 때 비서실장으로 옆에 있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김용현 전 장관에게 소리 질렀다며 말렸다고 하는데, 대통령에게 제대로 못 하지 않았나"라며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데 그 비서실장이 국회의원 하러 나온다는 것은 국민 정서상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정 전 실장의 출마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용 전 의원의 출마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 전 위원장 같은 경우 계엄 이후 자기 생각을 얘기한 것인데 생각은 다를 수 있다"며 "이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거기(경기 하남갑)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협위원장을 했던 사람 아닌가.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한동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북구 주민들의 선택권을 또다시 무시하는 행태"라며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6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부산 사나이들은 '아싸리하다'고 표현하는데, 이기든 지든 딱 승부가 나는 걸 좋아한다"며 "단일화는 (한 후보 쪽의) 희망사항일지는 몰라도 저는 '꿈 깨십시오' 한마디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가짜 북구 주민과 진짜 북구 주민의 싸움"이라며 "저는 여기서 7살 때부터 자라서 북구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 제가 국회의원 할 때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는 선점 효과를, 하 후보는 착시 효과를 보고 있는데 둘 다 거품이 빠질 일만 남았다"며 "저는 그동안 불리한 위치에 있었는데 당당히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됐기에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 후보가 구포시장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사진 찍고 가고, 한 후보는 팬카페 분들하고 내려와서 돌아다닌다"며 "주민들이 같이 사진 찍고 박수치는 것은 그냥 호기심에서 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강남 지역 표심 대결에 대해 "여론조사와 전반적인 평이 상대적으로 나은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 후보는 6일 오전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전화 인터뷰에서 강남 결집으로 인한 역전 우려에 "예전부터 강남 지역 주민들이 저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남 역전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우려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저의 경우에는 성동구가 강남구와 바로 붙어 있어서 교류가 굉장히 많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정 후보는 오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SBS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일 서울에 거주하는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 후보 지지율은 41. 46%, 오 후보 지지율은 33. 85%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 61%포인트로 오차범위(±3.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등을 폐기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약속을 뒤집는 사람에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 캠프 서지연 대변인은 6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전 후보의 말 바꾸기가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변인은 "전 후보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스스로 자랑하더니 대통령 한마디에 하루 만에 폐기했다"며 "2023년에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 궐기대회에 앞장서더니 해양수산부 장관이 되자 '정치적 구호 차원에서 논의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태도를 바꾸고 단 3조원 규모인 동남권 투자공사를 말한다"고 했다. 이어 "전 후보는 재건축을 통해 사직야구장을 복합 콤플렉스로 만들겠다더니 불과 5개월 만에 '북항 돔구장'으로 뒤집었다. 사직에는 생활체육시설을 짓겠다고 격하시켰다"며 "2029년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주장해온 전 후보는 2035년으로 지연시킨 이재명정부 앞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나선 김상욱 전 의원이 "범민주진영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단일화를 거듭 제안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울산은 간절하다. 절박하다. 줄 세우기와 고립되고 폐쇄된 기득권 카르텔로 형성된 불공정한 시민 사회를 시민 주인, 시민 중심 민주 도시로 재건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의원은 "단순히 선거 승리를 넘어 시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민주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반드시 후보 단일화를 해내야만 한다"며 "이것은 시민의 명령이자 시대의 요구"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그동안 중앙당 및 시당의 단일화를 독려하고 지켜봤지만 더 이상 기다리기만 할 수 없는 마지막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제 개별 후보 차원의 단일화로 꽉 막혀 있는 단일화 논의의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적었다. 김 전 의원은 울산시장 후보로 나온 김종훈 진보당 후보,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 등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5자 구도가 형성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여권 단일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병언 혁신당 선임대변인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참사의 직접적 원인이 광화문과 용산 등에 있었던 시위 때문이라고 했으면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왜 거짓말을 반복하느냐"고 비판했다. 혁신당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22년 한 방송에서 '그렇게 따지면 더 직접적인 원인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기 전 10월 29일 광화문에서 집회하고 용산까지 행진했던 집회 시위가 아니냐"며 "민주당 주장처럼 비효율적으로 경찰력이 배치돼서 참사가 일어났다고 하면 보다 많은 경찰력이 배치됐던 그 집회와 시위를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의 당시 주장은 '경찰력이 광화문 시위대 대응에 집중 투입돼 이태원 일대 경비가 상대적으로 허술해졌다'는 경찰 배치 책임론이었다"며 "시위대를 탓한 게 아니라 그 시위에 경찰력을 그렇게 배치한 정부를 탓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자신을 출국금지 조치했다며 "할 테면 해 보라. 단, 선거 개입은 안된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5일 SNS(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출국금지 여부 조회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이른바 '2차 종합특검'이 저를 출국 금지했다"며 "작년 채상병 특검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저를 출국금지하고는 조사 한 번 못하고 종결하는 식의 정치 수사를 했는데, 이번 특검도 똑같이 무리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민주당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 해도 못 부르더니 민주당과 정치 특검들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채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자신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대법원장 추천 방식 채상병 특검을 수용하자고 주장한 걸 온 국민이 다 봐서 아는데 황당한 소리"라며 "'뭐든 할 테면 하라'"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