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가 반등했습니다. 8천선을 회복했는데...주택판매가 늘어난 덕분입니까?
- 네, 오늘 뉴욕증시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가 하루만에 8천선을 회복했습니다. 12월의 잠정 주택판매가 6.3% 증가한 것은, 상승세로 나타난 것은 4개월 만입니다. 우선 잠정 주택판매 증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라는 주장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최저 수준이지 않습니까.
여기에 따른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가 확정되지 않는 주택판매 통계이기 때문에 기존 주택판매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주택 판매 증가를 주택시장의 반등 조짐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 미국의 현지 분위기는 아직 주택시장의 안정은 상당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주택판매량의 증가는 대부분 차압매물 혹은 금융기관이 소유한 주택 매물들이 대부분입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현재의 매물들은 은행들이 소유한 차압매물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과는 거리가 멀다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본격적인 차압매물들은 올 연말쯤에나 돼서야 시장에 봇물처럼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으로 소유권이 넘어간 소위 REO 매물들이 상당부분 소화된 이후에 주택시장 안정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제 겨우 REO매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설명이기도 합니다.
오늘 잠정주택 판매량 증가를 주택 시장 안정 혹은 반등 조짐으로 보는 견해는 섣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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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요일에는 실업률이 발표될 예정이지만 금융기관 구제안에 대한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면서요?
- 금융기관 구제안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는 조짐입니다. 배드뱅크 방안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어느 것 하나 확정된 것이 없어 보입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경기부양방안을 공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발언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연방상원은 오늘 감세안을 확대하는 내용을 강조한 자체 부양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측의 8850억달러의 절반 수준인 4450억달럽니다. 양당의 이견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갈 길은 먼데 넘어야 할 산은 첩첩 산중입니다. 내일은 공급관리자 협회의 비제조업부분 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전히 50을 상당히 밑도는 39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달보다도 1포인트 하락한 예상칩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