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주의 FLOW]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문화·예술 관람률은 10명 중 6명인 60.2%. 하지만 넘쳐나는 공연과 전시, 정책에는 자칫 압도돼 흥미를 잃기 십상입니다. 예술에서 '플로우'(Flow)는 몰입을 뜻합니다. 머니투데이가 당신의 문화·예술·스포츠 'FLOW'를 위해 이번 주의 이슈를 쉽게 전달해 드립니다. "당장 수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수요는 어느 나라보다 높습니다. 몇 년 안에 우리의 주요 시장이 되어 줄 겁니다."(콘텐츠 플랫폼 대표) 한국 호감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한 곳인 몽골의 K콘텐츠 수요가 지속 증가한다. 관광과 뷰티·푸드는 물론 대중문화와 문화유산까지 고르게 교류가 늘어나며 장기적으로 한류의 주요 소비국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진다. 23일 콘텐츠·관광업계에 따르면 몽골의 한류 수요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몽골인 관광객은 8만 6000여명으로 일본(2만 9000명)을 제치고 '톱 3' 여행지가 됐다. 현지 SNS(소셜미디어)에서 K팝 관련 해시태그(#) 사용률은 20%를 넘으며, 웹툰·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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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명 숨진 제주의 아픔… 4·3 유적지 '다랑쉬굴', 국가유산 된다
국가유산청은 12일 '제주 4·3 다랑쉬굴 은신처·학살터'와 '칠곡 장석영 가옥 만서정'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제주 다랑쉬굴은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수만명의 도민이 희생된 제주 4·3사건의 중심 지역 중 한 곳이다. 당시 인근 주민들이 다랑쉬굴로 피신하였다가 토벌대의 진압작전에서 집단으로 숨졌다. 이 장소는 제주 4·3사건의 진상 규명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점과 피난처의 원형이 잘 보존되었다는 점 등 높은 학술적 가치를 갖췄다. 칠곡 장석영 가옥 만서정은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 선생'이 살던 곳이다. 칠곡 출신인 장석영 선생은 을사조약, 경술국치 등 일제의 만행 때마다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쳤다. 열강들이 모이던 파리강화회의에 조선 독립을 청원하는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유산청은 독립운동가 관련 문화유산에 대한 목록화 작업을 통해 발굴하고 지난해 등록 권고 대상에 포함했다. 유산청 관계자는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을 거쳐 국민 의견을 수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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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청년 예술인 목소리 듣는다…"성장 도울 것"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난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창작과 실연, 기획 등 문예 활동 중 마주하는 현실과 필요한 정책 방향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라 단원과 국악 창작자, 연극배우, 웹툰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11명의 청년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에서의 활동 방향과 성과, 어려움 등 필요한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간담회에서 공유된 의견들은 이후 문체부의 정책 방향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간담회를 바탕으로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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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문 닫는 '귀멸의 칼날' 전시…과거 '우익' 논란 재조명
일본 제국주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관련 전시회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당일 휴관한다. 지난 11일 '귀멸의 칼날 전시 - 전집중展'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15일 휴관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휴관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전시는 지난 7월 17일 제헌절 공휴일에는 정상 운영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8월 15일이 광복절인 만큼 일본 관련 주제의 전시회라 휴관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주인공 탄지로의 귀걸이 문양이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작품의 배경이 일본 제국주의가 팽창하던 시기인 다이쇼 시대(1912~1926년)라는 점, 작품 속 '귀살대'가 10대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 등을 두고 일제강점기 학도병을 연상시킨다는 의혹과 함께 전체주의를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반면 역사적 배경과 문화 콘텐츠를 직접 연관 짓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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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NOL 머니' 1주년…가입자 43만명 돌파
놀유니버스는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NOL 머니'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 가입자 43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결제자 수와 결제액은 출시 첫 달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여행·여가 특화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OL 머니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테고리별 이용 건수는 국내 숙소가 가장 많았으며 공연·전시, 국내 레저 상품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NOL 머니 이용자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일반 결제 고객보다 약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놀유니버스는 고객들이 적립 혜택을 플랫폼 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반복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NOL 머니는 충전 후 결제하면 상시 최대 2%를 적립해주는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다. 적립한 포인트는 숙소와 교통, 레저는 물론 공연·티켓까지 플랫폼 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연 예매로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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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전 수방사령관, 강원랜드 사장 후보 추천…AI 예방대책 논의
강원랜드는 11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제234차 이사회를 열고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정관 일부 변경안과 이사 선임 계획안을 의결하고 오는 26일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제34차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사장 후보자로는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이 추천됐다. 부사장 후보자로는 권순형 현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상임감사위원 후보자로는 장경열 전 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강원랜드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상임감사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부사장은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쳐 기관장이 최종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사회는 개정 상법을 반영한 정관 일부 변경안도 의결했다. 변경안에는 전자주주총회 도입, 자기주식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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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42m' 돌핀 덮친 상하이…패키지 여행 일정도 흔들렸다
최근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권에 들어간 중국 상하이와 저장성 일대 항공편이 대거 결항·지연되면서 국내 여행업계도 패키지 일정 조정과 현지 체류 고객 지원에 나섰다. 항공편 운항 차질이 이어지면서 일부 여행객은 출발을 미루거나 현지 체류 기간이 연장되는 등 여행 일정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11일 여행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지난 9일 오후 저장성 타이저우 인근에 상륙하며 최대풍속 초속 42m의 강풍을 동반했다. 상하이 푸둥·훙차오공항에서는 예정된 항공편의 약 60%인 1300여편이 결항했고, 항저우공항에서도 약 300편이 취소됐다. 저장성 일부 공항은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결항이 이어졌다. 중국 당국은 저장성과 상하이에서 100만명 이상을 사전 대피시켰다. 상하이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침수와 지하철·철도 운행 차질이 발생했고, 관광지와 유람선, 페리 운항도 중단됐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패키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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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여긴 중국인 안 와" 전주여행 갔더니...영어 안 통하고 교통 불편
"볼 건 많은데 가기는 어렵고, 사람들은 친절한데 영어는 안 통하고…" 지난 6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난 중국 국적의 쉬 펑린씨(27)는 전주의 특산품인 초코파이를 구매하려다 한숨을 쉬었다. 맛과 특징 등을 소개하는 종업원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 외국어 안내판도 없어 발만 굴러야 했다. 쉬씨는 "다른 중국인들이 오지 않는 곳을 찾다 전주로 왔다"며 "볼거리, 먹을거리는 많은데 말도 안 통하고 교통도 불편한 점이 아쉽다"고 꼬집었다. 쉬씨의 말에는 지역 관광업계의 고민이 묻어난다. 최근 서울이 아닌 지역의 명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제대로 된 손님맞이를 하기 어렵다. 관광업계는 시장 확대를 위해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주는 늘어난 'K지역관광' 수요의 대표적인 수혜 도시다. K컬처의 인기가 오르면서 지역 문화를 즐기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치솟았다. '황금 시간대' 서울에서 전주로 향하는 KTX는 매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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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콘텐츠 '1위 소비국' 필리핀 손잡고 저작권 지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지식재산청과 함께 '한-필리핀 정부 간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양국 저작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의 최신 저작권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심도있는 정책 협력을 논의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와 지식재산청은 회의에서 CMO(저작권 신탁관리단체) 교류와 AI·저작권,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등 3개 의제를 중심으로 여러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CMO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회의와 함께 저작권 포럼도 열린다. 창작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저작권 보호와 산업화 등 2개 주제로 나뉘어 마련되며, 저작권보호원과 저작권위원회 등 기관이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 제도와 음악저작물 DB(데이터베이스) 등을 소개한다. 문체부는 우리 콘텐츠 선호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한 곳인 필리핀에서 저작권 강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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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결' 궁·능 관람료, 올려도 될까…다음달 국민 의견 듣는다
국가유산청은 다음달 8일 궁능 관람료 현실화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개 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궁능을 직접 이용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45명의 시민 토론단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민토론단 외에도 현장 등록을 하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궁능 관람료 체계에 대한 여러 논의를 이어간다. 토론회는 당일 유산청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유산청은 2005년부터 20년간 동결된 궁능 관람료의 현실화를 추진 중이다. 당시 경복궁 입장료가 1000원에서 3000원으로, 창덕궁이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랐으나 이후 동결됐다. 이마저도 한복을 입거나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이라면 무료다. 유산청은 토론회를 거쳐 오는 11월 새로운 관람료 기준을 발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해 궁능 보존·관리와 관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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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옐로LIVE에서 아시아나항공 49개 노선 특가 선봬
노랑풍선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 '옐로LIVE'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특별 혜택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시아나항공 49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라이브 한정 특가를 선보인다.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으로, 8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출발하는 일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어 여름휴가부터 가을·겨울 여행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혜택이 적용되며, 노선별 기준에 따라 기내식과 위탁수하물이 포함된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당일 오후 11시 50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 방송 시작부터 8월 14일까지 3일간 제공되는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4만원 할인쿠폰 3종을 제공하며, 항공요금에 따라 1만원, 2만5000원, 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방송 시작 후 1시간 동안은 선착순 30명에게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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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낮엔 캐리비안 베이·밤엔 반딧불이…'투파크' 인기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물놀이와 K팝 공연을 즐긴 뒤 에버랜드에서 야간 공연과 동물 생태 체험까지 이어지는 '투파크(2Park)'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여름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가운데 약 40% 이상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 원하는 시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를 활용해 두 곳을 모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광복절 연휴에는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의 여름 대표 콘텐츠도 잇따라 열린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오는 15~17일 '워터 뮤직 풀파티'가 열린다. 프로미스나인, 아이브, 에잇턴, 아이딧, 나우즈 등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인기 DJ들의 디제잉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헬로 썸머 파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에버랜드에서는 약 250평 규모의 물놀이 체험존 '워터팡팡 어드벤처'를 비롯해 '밤밤맨 키즈 워터파티', 초대형 워터쇼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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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번째 '도서관 올림픽' 개막…"일본·중국도 못한 성과"
세계 최고 권위의 도서관 대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10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2번 이상 대회를 개최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처음으로, AI(인공지능)·독서율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세계 도서관계에서 우리 도서관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서관·정보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20여개국 3300여명이 참가한다. 1929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뒤 90회에 걸쳐 열린 모든 대회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식에는 레슬리 위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회장, 마리아 맥컬리 미국도서관협회 회장 등 도서관계 주요 인사와 조정식 국회의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조 의장은 "한국의 디지털 도서관 경험과 기술을 세계와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슬리 위어 회장도 "도서관이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