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뭄·반도체공장 수자원 관리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호남권 반도체공장 신설로 수자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총 1억3000만톤 규모의 물그릇을 확보할 수 있는 5개 신규 댐 건설이 추진된다. 윤석열정부에서 추진한 14개 신규 댐사업을 재검토한 결과 홍수·가뭄 대비 필요성과 메가프로젝트로 인한 신규 용수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곳들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신규 댐 계획의 필요성이 재검토된 7곳 중 △지천댐(청양·부여) △아미천댐(연천) △병영천댐(강진) △회야강댐(울산) △고현천댐(거제) 5곳의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천댐(김천)과 가례천댐(의령)은 홍수조절과 물자원 관리를 위해 인근 댐을 활용하고 하천정비와 저수지 연계활용 등 효과적 대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사업추진이 결정된 5개 댐은 해당 지역의 물관리 필요성이 높고 신규 용수수요 대응도 필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5개 댐의 총 저수용량은 1억2800만톤이다. 정부는 용도별로 분절된 댐 운영체계를 통합관리하는 방식으로 전면개편해 농업용댐과 발전용댐의 홍수조절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홍수·가뭄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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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공급망도 GDP처럼 관리하자" KREI, '한국형 공급망 지수' 제안
경제성장률(GDP)이 국가 경제의 체력을 보여준다면, 앞으로는 농식품 공급망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국가 공식 지표도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매년 농식품 공급망을 진단하는 '한국 농식품 공급망 지수(KASCI)'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발표한 '농식품 공급망 분석과 발전방안(1차년도)' 연구를 통해 국내 농식품 공급망의 현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매년 공급망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한국 농식품 공급망 지수(KASCI·Korea Agri-food Supply Chain Index)'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공급망 분석모델인 SCOR(Supply Chain Operations Reference)를 적용해 국내 농식품 공급망을 평가한 결과 안정성은 10점 만점에 6.397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공급 체계는 유지되고 있지만 외부 충격이 발생할 경우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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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섹' 본뜬다던 한국형 국부펀드…반년 만에 KIC로 방향 틀었다
━'한국형 국부펀드' 신설 대신 KIC가 맡는다━ 싱가포르의 테마섹, 호주의 퓨처펀드를 본뜬 '한국형 국부펀드' 설립 계획이 180도 수정됐다. 한국형 국부펀드 설립의 목표였던 국내 첨단산업 육성 지원 기능을 기존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 신설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새로운 국부펀드를 설립하는 것보다 지난 21년간 국부펀드로서 쌓아온 KIC의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게 국내 전략산업 육성 지원 취지에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재정경제부가 14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연말까지 KIC에 '전략투자계정'을 신설하고 종합형 국부펀드로의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 앞서 발표한 '한국형 국부펀드' 설립 계획을 철회하고, 그 기능을 KIC에 신설하는 게 골자다. 앞서 재경부는 지난해 말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한국형 국부펀드를 신설하고 국내외 전략산업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국부펀드인 KIC는 주로 외환보유액 등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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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만 잘 나갔다…고용절벽에 꺼낸 '20만 AI 인재' 카드
━성장률 3%, 수출 1조달러…'지도에 없는 길' 가는 韓 경제━ 정부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반영해 올해 실질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정부 전망대로라면 올해 실질성장률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3%대로 올라선다.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출 가격 등을 반영한 경상성장률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잠재성장률과 수출, 국민소득 등의 지표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재정경제부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가 매년 2차례 발표하는 경제성장전략에는 경제정책의 방향과 경제전망 등이 담긴다. 이번 경제성장전략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경제전망이다. 재경부는 올해 실질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6개월 전 전망보다 1.0%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전망한 2.6%보다도 훨씬 높다. 이형일 재경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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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에 수입물가 4.4%↓…수출물량 16년 만에 최대폭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3년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면서 수출물량은 약 16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원화 기준으로 전월보다 4.4% 하락했다.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두 달 만으로, 하락 폭은 2022년 12월(-6.5%)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0.6%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국제유가 하락 효과가 이를 압도했다.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5월 1490.11원에서 6월 1527.30원으로 2.5% 상승했다. 반면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3.15달러에서 79.45달러로 23.0% 급락했다. 이에 원유 등 광산품 가격이 전월보다 11.3% 떨어지면서 원재료 수입물가는 10.3% 하락했다. 중간재도 나프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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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대신 화면 속으로… 데이터가 바꾼 축산유통 생태계
매일 새벽 농가에서 출하된 돼지들은 전국 도축장으로 향한다. 이 가운데 도매시장 경매에 참여하는 물량은 거래가 이뤄지는 도매시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축산유통은 '물건이 있는 곳에서 거래가 이뤄진다'는 상식 위에서 수십 년을 움직였다. 하지만 이제 그 익숙한 풍경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돼지는 더이상 경매장에 가지 않는다. 대신 카메라가 찍은 고화질 영상과 객관적인 품질데이터가 모니터 속으로 들어오고 중도매인들은 전국 어디에서든 화면을 보며 가격을 부른다. 축산물 유통이 아날로그 시대를 지나 '디지털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기존 축산물 도매시장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매운영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원격지 상장 등 '상물(商物) 분리형 온라인 경매'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축산물 경매는 실물과 거래가 함께 움직이는 '상물 일치형' 구조였다. 살아 있는 가축이나 도축된 지육을 반드시 도매시장으로 옮긴 뒤 현장에서 경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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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3.7% 오른 1만700원, 월 224만원…300만 근로자 영향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80원(3.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됐다. 약 300만명의 근로자가 인상된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최저임금은 결정됐지만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노사공 표결에 의해 결정이 이뤄지면서 노사 양측은 모두 결과에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금과 같은 최저임금 결정 방식이 갈등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종합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을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월 기준으로 환산(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하면 223만6300원이다. 2027년 최저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66만명(영향률 3.8%),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297만8000명(영향률 13.3%)으로 추정된다. ━노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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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최저임금 3.7% 오른 1만700원…내년 1월1일부터 적용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보다 380원(3.7%) 오른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을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12차례에 걸친 최저임금 수정안 제시로 점차 격차를 좁혀갔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초 근로자위원은 최초 요구안으로 1만2000원, 사용자위원은 1만320원을 각각 제시했다. 근로자위원은 올해보다 16.3%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사용자위원은 동결을 주장했다. 12차 수정안에서 노사 격차는 각각 1만770원, 1만640원으로 130원까지 좁혀졌지만 더 이상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공익위원은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으로 1만600~1만860원을 제시했다. 심의촉진구간은 노사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때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일종의 중재안이다. 심의촉진구간 안에서 노사는 수정안 제시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거나 합의가 어려울 경우 표결로 결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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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 결정…올해 대비 3.7% 인상
14일 최저임금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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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1만770원' VS '사 1만640원'…최저임금 격차 130원까지 좁혀
내년 최저임금안으로 근로자위원이 1만770원(이하 시간당), 사용자위원이 1만640원을 각각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1만320원) 대비 각각 4.4%, 3.1% 오른 수준이다.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4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2027년도 최저임금 12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근로자위원은 최초 요구안(1만2000원) 대비 1230원 하향 조정했다. 반면 사용자위원은 최초 요구안(1만320원)보다 320원 상향했다. 양측의 격차는 최초 요구안 기준 1680원에서 현재 130원까지 좁혀졌다. 앞서 이날 최임위 공익위원은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으로 1만600~1만860원을 제시했다. 심의촉진구간은 노사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때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일종의 중재안이다. 심의촉진구간 안에서 노사는 수정안 제시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거나 합의가 어려울 경우 표결로 결정하게 된다. 심의촉진구간 하한선인 1만600원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2.7%를 기준으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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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년 최저임금 '노 1만770원' VS '사 1만640원'…130원 격차
14일 최저임금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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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근로자 1만820원' VS '사용자 1만620원'…오늘 중 결정
내년 최저임금으로 근로자위원이 1만820원(이하 시간당), 사용자위원이 1만620원을 각각 제시했다. 올해 대비 각각 4.8%, 2.9% 오른 수준이다.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4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2027년도 최저임금안 11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다. 근로자위원은 최초 요구안인 1만2000원 대비 1180원 낮췄고 사용자위원은 최초 요구안(1만320원)보다 300원 높였다. 노사 양측의 격차는 최초 요구안 기준 1680원에서 현재 200원까지 좁혀졌다. 앞서 이날 최임위 공익위원은 최저임금 심의촉진구간으로 1만600~1만860원을 제시했다. 심의촉진구간은 노사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때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일종의 중재안이다. 심의촉진구간 안에서 노사는 수정안 제시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거나 합의가 어려울 경우 표결로 결정하게 된다. 심의촉진구간 하한선인 1만600원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2.7%를 기준으로 했다. 상한선 1만860원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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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년 최저임금 '근로자 1만820원' VS '사용자 1만620원'…격차 200원 좁혀
14일 최저임금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