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안나, 30세에 유방암 진단..."눈물이 줄줄" 회상

'박주호♥' 안나, 30세에 유방암 진단..."눈물이 줄줄" 회상

박다영 기자
2026.10.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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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35)가 유방암을 처음 발견했던 당시를 떠올렸다./사진=유튜브 채널 '안나와'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35)가 유방암을 처음 발견했던 당시를 떠올렸다./사진=유튜브 채널 '안나와'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35)가 유방암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5일 안나의 유튜브 채널 '안나와'에는 '나의 주치의와 나누는 유방암 이야기 서울아산병원 김희정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나는 자신의 주치의인 서울아산병원 김희정 교수와 만나 유방암 진단 당시부터 치료 과정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안나는 처음 유방암을 발견했을 때를 떠올리며 "이상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가족 중에 암이나 유방암 병력이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서른 살은 너무 젊은 나이라 저한테 그런 일이 생길 리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남편이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했다. 그다음에 조직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신체 변화도 전했다.

안나는 "손톱에 보우선 같은 것들이 있었다"며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보다 항암 치료를 몇 번 받았는지 셀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보우선은 손톱이나 발톱에 가로로 생기는 홈을 뜻한다.

이어 "항암 치료 후에는 약을 먹어야 했다"며 "부작용 중 하나가 몸이 붓는 거였다. 몸에 수분이 차는 거다. 그래서 우는 게 아닌데 눈물이 계속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걸 보며 '약이 효과를 내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을 믿고 따라갔고 다른 건 신경 쓰지 않았다"며 "그냥 내려놓았다. 제가 내려놓는 걸 잘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당시 안나의 치료 경과에 대해 "항암 치료가 너무 잘 들었다. 기억에 남을 정도였다"며 "항암 치료 후에는 거의 안 만져진다고 할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나는 2015년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8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았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넷째를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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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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