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인 가수 장윤정의 시계 취향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SHW 생활인의 시계'에는 도경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도경완은 결혼 후 뒤늦게 시계에 빠지게 됐지만, 주변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과거 급성 골수염으로 큰 수술을 받은 뒤 시계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몇 달을 누워있으면서 급성 골수염이라고 뼈를 들었다 놨다 하는 수술을 여러 번 했다"며 "4년 자란 손톱이 이 정도다. 못생기게 자란다. 손이 예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 날 못생겨지니까 우울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병원비를 아내 장윤정 카드로 결제한 뒤, 보험금을 받았고, 우연히 시계를 차면 사람들이 손이 아닌 곳에 시선을 둘까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시계 입문을 고민하는 유부남에게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그는 "배우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아내가 나보다 벌이가 더 낫다거나 집에서 내가 눌려 산다면 고민하는 척하고 같이 시작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내가 시계에 별로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성분들도 입문이 어렵지, 시계에 한번 발을 들이면 보는 눈도 높아지고 욕심을 가지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생활인은 "요새 여성분들이 가방에서 시계로 옮겨오는 느낌도 있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아내도 가방에 욕심이 하나도 없다. 나이키 메고 다니고 그런다. 시계는 선물로 사줬더니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작은 걸 사줬더니 '좀 더 큰 게 예쁠 거 같은데?'라고 하더라. 다음에 더 큰 걸 사줬더니 '요즘엔 여자도 40㎜를 차더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혼자 (입문)할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배우자를 공범으로 만들어라. 대신 집안 형편이, 가세가 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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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은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21년 퇴사했다. 2013년 2살 연상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 양을 두고 있다.
앞서 도경완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3년간 구입한 시계 컬렉션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달엔 아내 장윤정의 시계를 공개하기도 했다. 티파니, 브라이틀링, 티쏘, 까르띠에, 롤렉스 등의 호화 시계 컬렉션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경완은 특히 장윤정이 보유한 옐로우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롤렉스 데이-데이트 36㎜ 제품에 대해 "내가 차면 손가락질받겠지만 '장윤정은 찰 만하다'고 인정할 시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현재 757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